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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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군민과 함께 걷는 의회, 김강헌 의장의 의정 철학을 듣다”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그 중심에는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의회가 존재한다. 영광군의회는 그동안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인터뷰는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영광군이 직면한 과제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소통과 협치’를 의정 철학으로 삼아온 김 의장이 남은 임기 동안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지, 군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자 하는지에 대한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영광군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본다. Q. 의장으로서 지난 의정 기간 동안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무엇이었습니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하면서‘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영광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과의 협력과 소통, ▲지역 언론인들과의 소통, ▲현장에 있는 군민들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지만 의원 한 명 한 명이 군민의 대의자이며, 영광군의회는 8명의 의원들의 협의체 기구입니다. 따라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의원들의 뜻을 한데 모으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퇴임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비판을 받으면서도 ‘시간이 조금 늦더라도 재판관 만장일치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는 말씀을 듣고 저의 역할도 그와 같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의원들의 뜻을 존중해가면서 하나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지역 언론인들과의 소통 강화입니다. 제가 직접 언론인들을 찾아 만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많이 미흡합니다. 매주 화요일에 개최되는 의원간담회에 지역 언론인들이 참석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며, 남은 임기동안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의 소통강화입니다. 의회 홈페이지에 의정활동 정보공개란을 만들어 ▲의회운영, ▲의원활동, ▲의회사무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의 의정활동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폐회된 제287회 임시회에서는 의정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과 의정모니터단 구성․운영 조례안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제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이 제도들을 실질적으로 운영하여, 군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의회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Q. 영광군의회 운영에 있어 ‘소통과 협치’를 강조해 오셨는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오셨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의원들과의 협력과 소통, ▲지역 언론인들과의 소통, ▲현장에 있는 군민들과의 소통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소통과 협치’는 구호가 아니라, 의회를 운영하는 방식이자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견제와 감시는 하되, 생산적인 협의를 기본으로 했습니다. 서로 입장이 다를 때도, 기준은 늘 ‘군민에게 이익이 되는가’였습니다. 필요할 땐 비판하고, 협력이 필요할 땐 머리를 맞대는 방식입니다. ‘강(强)한 자치단체장, 약(弱)한 지방의회’라는 지방자치의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 복리를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금년 3월에는 영광군의회 8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공무원 노동조합과 상생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군정발전 및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하반기에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정례회 시켜나갈 계획입니다. Q. 최근 영광군에서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해결을 위한 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지금 영광군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역경제의 침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입니다. 영광경제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는 대신지구도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업과 폐업이 반복되고 있고, 폐업되는 점포 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자영업자가 많습니다. 여기에 고물가, 고금리 여파는 물론이고 농어업 수익성 저하, 청년 인구 유출, 소상공인 폐업 등이 겹치며 지역 경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까지 더해지며 위기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연초에 지급했던 민생경제회복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킨 효과가 있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현재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영광군 예산이 민생경제 회복에 많이 투자될 수 있도록 챙기겠습니다. 현재 영광군의회에는 ▲한빛원자력발전소대책특별위원회 ▲해상풍력송전선로대책 특별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빛원전 문제와 해상풍력 송전선로가 지역의 현안임을 보여주는 방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 설치, 여기에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신축 등등 원전 문제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빛원전 관련 이슈가 지역 내 블랙홀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광군의회는 원전 관련 현안 문제는 주민 동의 없이 절대 추진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고, 앞으로도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보 공개, 안전 검증, 주민 수용성 확보를 강력히 요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 4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남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 공고함에 따라 신안 임자도에서 장성 동화면을 연결하는 해상풍력 송전선로의 영광군 경과가 가사화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영광군 송전선로 공동대응위원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와 군민안전, 이 두 가지는 양립 가능한 목표입니다. 영광군의회는 현실에 눈감지 않고 군민의 편에 서서 균형 있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Q.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데, 의회 차원에서 대응 전략이나 정책 제안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4월말 현재 영광군 인구수는 52,624명으로 2024년 4월 말(51,492명) 대비 1,132명이 12월 말 대비 526명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어 고무적입니다. 아마, 영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 심리가 무너질 경우 일시적으로 인구감소로 전환될 우려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4월 말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도 32.08%(16,882명)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군남면의 경우에는 전체 인구(2.242명)의 54%(1,214명)가 65세 이상으로 고령화 문제는 이미 지역의 지속가능성 자체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 주거, 보육,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따라서 의회에서는 이 문제를 단기 대응이 아닌 생활 기반을 회복하는 중장기 전략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첫째,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정책은 물론이고, 주거 지원, 문화 여건, 보육·교육 인프라 확충 등 종합적인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둘째, 고령화에 대응해서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서 노후 생활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고령 인구가 지역에서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건강관리,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의 정책이 적극 검토되어야 하며, 의회는 이를 군정에 반영하도록 견인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구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이나 한 부서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의회가 다양한 부서와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정책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촉진자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군민들이 의회의 역할과 활동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개선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런 지적,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회가 어떤 일을 했는지 군민들이 잘 모르겠다고 느끼는 건, 결국 저희가 군민 가까이에서 움직이지 못했거나, 한 일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다만, 의정활동의 결과가 군민 삶에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유로 체감도가 낮은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의정활동 공개정보 강화(3개 분야, 27개 항목), 의정자문위원회 및 의정모니터단 구성․운영 근거 마련, 매주 의원간담회 개최 결과 언론 보도자료 작성․배부 등 의회의 역할과 활동을 알리기 위해 애써 왔습니다. 아마, 의회 관련 언론보도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작년에 제1회 청소년교실을 개최한 데 이어 올 5월에도 해룡고등학교와 대마중학교 2개 학교의 청소년의회교실 개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제9대 의회에서는 공공급식 의견 수렴 공청회,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청년여성과의 간담회 등 군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개인의원별, 상임위원회별 간담회와 공청회 개최를 적극 지원하여 군민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영광군의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방청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의장실과 의원사무실은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군정발전과 의정발전에 대한 제언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더욱 군민들께서 의회의 역할과 활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Q. 남은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계획,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군민 편’에 서있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제가 남은 시간 동안 바라는 건 거창한 성과보다, 이미 드린 약속을 하나라도 더 성실히 마무리하는 일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그래도 의회가 움직이긴 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남기고 싶습니다. 또한, 의회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던 부분도 정면으로 마주하고 고치겠습니다. 특히, 청렴도 문제는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제도와 문화를 더 투명하게 만들겠습니다. 의정활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군민 여러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영광군을, 영광군의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 갑니다. 정치는 결국 ‘누구를 위한 것이냐’로 평가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영광군의회 일동은 군민을 최우선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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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중요한 건 ‘삶의 질’영광군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파격적인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1.71명)을 기록했다. 첫째 500만 원, 둘째 1200만 원, 셋째부터 다섯째까지 각각 3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섯째까지 출산하면 최대 1억 70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 그 배경이다. 이는 저출산 문제로 고민하는 다른 지자체들에게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한 재정적 지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지방 소멸 위기를 겪는 많은 지역이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 장려금을 내걸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돈 주기’ 방식만으로는 출산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영광군이 기록한 1.71명이라는 출산율도 과거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장기적으로 유지될지도 미지수다. 단순한 금전적 보상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출산율이 높은 지역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경제적 지원 외에도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다는 점이다. 영광군의 높은 출산율이 정책 효과 때문인지, 아니면 기존의 지역 특성과 문화 때문인지는 보다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출산율이 높은 지역은 보통 일자리와 주거 여건이 안정적이며, 교육 및 의료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다.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의미다. 단순히 ‘아이를 낳으면 돈을 준다’는 방식보다는, 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현재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출산 장려금의 문제가 아니다.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적 불안정, 높은 주거 비용, 육아 부담, 교육비 상승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된다. 단순한 출산 장려금보다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대책, 육아 및 교육 지원이 더 시급한 과제다. 영광군의 출산 장려 정책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출산율 증가가 실제로 정착률 증가로 이어지는지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일시적인 지원으로 인한 ‘출산 후 이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 출산 장려금만 받고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늘어난다면 정책의 실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둘째,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정책이 필요하다. 젊은 층이 아이를 낳고 키우려면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돼야 한다.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청년층이 자발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셋째, 교육과 의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부모들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만으로 출산을 결정하지 않는다.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이 필수적이다. 영광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한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지만, 이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출산 이후의 지원 정책도 함께 강화해야 한다. 영광군의 사례는 분명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결혼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단순히 출산 장려금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지역의 경제, 주거,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해야만 가능하다. 영광군이 시행한 실험이 단순한 일회성 정책에 그치지 않고,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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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무 보도본부장 취임 인사말안녕하십니까? 귀한시간에 저의 인사말을 읽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어바웃영광” 보도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된 한정무입니다.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는 故김수환 추기경의 말씀이 있습니다. 보도본부장 한정무는 약속드리겠습니다! 군민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언론의 독립성을 지키며 성역없는 지역언론 “어바웃영광”을 만들겠습니다. 최근 지역언론에 대한 독자들의 구독률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지역언론이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재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바웃영광”은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볼거리가 넘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역언론이 될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투명하고 평화와 소통이 공존하는 영광! 모두가 살기 좋은 영광군을 건설해 나감에 있어 언론인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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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미래먹거리세계를 팬데믹에 빠뜨린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 범위가 축소됨에 따라, 막혀버린 해외여행 대안으로 국내에서 여행 및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있으며, 실천방식으로는 단체보다는 개인, 가족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ICT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스마트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육성하여 맞춤 서비스방안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기연구원의 보고사례가 있다. 특히 국내의 관광산업에서는 시·군과 협업을 통해 가족단위 체험여행, Visit 페스티벌, 드론행사, 테마관광, 차박캠핑, 웰니스투어 등 개인 및 소그룹 관광콘텐츠 확충과 주민참여형 사업을 모색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발표 사례는 제한적 활동범위에서도 관광산업의 활동적 수요가 존재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전국 시·군·구에서는 미래먹거리 스포츠관광산업에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혈안이 된 지는 오래되었다. 과연 스포츠 관광산업은 어디까지 진행된 것인가?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역과 종목을 살펴보면 충북 제천(힐링레포츠), 강원 고성(바이크), 전북 전주(드론축구), 강원 삼척(치어업), 경북 예천(양궁), 부산 기장(야구), 경남 밀양(요가), 경북 의성(컬링), 충북 보은(육상), 경남 하동(드론 경주), 강원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충남 부여(카누), 부산 수영(서핑), 경북 영덕(축구), 경북 포항(해양스포츠), 경남 고성(철인경기), 전북 고창(숲스포츠)등 다양한 테마와 기획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현대인은 관광에 대한 가치와 다양한 여가 및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관광기구(UNWTO)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세계관광객 수는 약 14억 명을 기록했으며, 2030년에는 약 18억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의 보고는 우물 안의 개구리가 뛰어오를 시기가 되었다는 의미인 것이다. 각 시,군에서 중장기적 계획으로 투자했던 비용을 거둬들일 시기가 도래될 수 있다는 뜻이다. -트렌드, 유행- 우리 군의 현재 스포츠유치비용은 2021년 2억여 원, 기대효과비 16억여 원, 2022년 유치비용 13억, 기대효과비 130억여 원. 영광군은 어떤 어젠더를 가지고 중장기 스포츠관광산업의 투자를 하였는가? 기대효과비를 살펴보면 중장기 투자의 결실을 알 수 있다. 어떤 관광산업보다도 투자 대비 득이 훨씬 뛰어난 산업인 것은 확실한 것이다. 아무런 계획없는 무의미한 지원, 일시적 후원으로 단기적 효과에서 벗어나 영광군만의 특색적 지원, 관광산업의 연계성 후원으로 선수 및 협력인원들의 영광군 관광산업에 트렌드를 인식시켜주는 산업으로 확장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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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스포츠산업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라최근 지역발전 정책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소득이 절대적 빈곤 수준을 벗어나면서, 고차원적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정책 목표가 나타남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여유롭게 삶을 즐길 수 있는 여행, 관광에 관심을 두었다. 같은 맥락으로 여가활동에서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단체장 후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하나로,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를 꼽았다. 이제는 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스포츠경기가 지역경제 발전에 큰 임무를 맡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역의식 향상 측면에서도 스포츠 이벤트는 지역사회에 대한 주민의 소속감을 높이며 교육효과 증진과 참여로 촉진되어 활기와 여유 있는 건전한 사회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여러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시대 활성화의 전반적인 구조를 전환하여 각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차별화되는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발전에 적극 대응해가야 한다. 지역 균등 발전이라는 국가적 발전방안이 난무하는 시기에 우리 영광군도 소외되어 있는 읍과 면에 각종 대회 유치 및 개회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경상북도 영덕군은 2014년 국제대회, 전국대회, 도 단위 대회 등 9개 축구 경기를 개최하여 전지훈련 유치로 얻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약 531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남해시는 프로야구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휴양과 야구스포츠 메카로 자리 매김했다.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남해시를 중심으로 ‘남해안야구벨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방자치단체의 스포츠 이벤트는 지역사회의 개성과 특성에 맞는 고유의 주체성을 확보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 전략을 찾아 경제적, 문화적, 환경적 효과 등이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전국지방자치정부 시대에 발맞춰 그 지역만의 특색과 브랜드를 살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민 없이 다른 지자체의 성공 사례만을 따라 하거나 예산 지원으로는 스포츠 단체와 참가 선수들, 관람하는 팬과 학부모들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민선 8기 영광군은 새로운 스포츠 마케팅 정책으로 영광의 특색을 살리고, 관광까지 이어지는 경기유치 및 지원으로 더 나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외부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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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출신 ‘장정희 변호사’, 광주지방변호사회 제57대 회장 당선신임 광주지방변호사회장에 장정희(54·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가 선출됐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12일 광주 동구 지산동 변호사회관 6층 대회의실과 순천·목포·해남 지정투표소에서 회장 및 집행부 선거를 치른 결과 장 변호사가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9일부터 2년이다. 장 신임 회장은 영광 해룡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수료 후 1999년 광주지법 예비판사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지법·순천지원 판사, 광주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장흥지원장을 거쳐 201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광주변호사회 공보이사, 제2부회장, 제1부회장을 역임했다. 장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정당한 권익 옹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청년 변호사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면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변호사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변호사회에 주어진 시대적·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쌓아놓은 훌륭한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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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앙상하게 말라 죽은 것 같은 가지가 봄이 되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듯 각박한 현실에 지친 일장이 '늘~'인 요즘. 40년이 넘는 우리네 각자의 인생을 보는 눈은 대단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였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단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새벽에 사장보다 일찍 와서 공장 불 켜는 공장장님. 매일 아침 지각하지 않는 워킹맘. 아픈 아이를 돌보며 밤을 새고 출근하는 성실함. 언제 올 지 모르는 비전을 보고 투자하는 사업가. 한의원의 단골이어도 일하는 노동자. 창업을 위해 퇴사를 결심한 과장님도. 대화할 시간도 없이 지내는 나도 우리 모두는 대단하다. 직원분들을 볼 때 마다 존경의 눈으로 바라본다. 조금 더 챙길 것이 없나 바라본다. 사장도 쉽지 않고 직원도 쉽지 않다.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농부로 농부의 아내로서 나의 소명이다. 매년 꽃이 피고 진다. 나는 그저 아직도 부족한 사람. 오늘도 다른 이들을 통해 배운다. 모든 것이 직원님. 그리고 고객님들 덕분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외부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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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표차’ 정병환 후보, 민선 2기 영광군체육회장 당선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선 2기 영광군체육회장선거 투·개표 결과 정병환(기호1번, 52)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장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는 전체 선거인 수 145명 중 144명(투표율 99.3%)이 투표에 참여해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임에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정 당선인은 96표(득표율 66.7%)를 얻어 기호2번 신후송 후보(19표) · 기호 3번 박준상 후보(29표)를 누르고 민선 2기 군 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정병환 당선자는 영광청년회의소 34대 회장, 영광군체육회 사무국장, 영광군체육회 부회장, 전남지구 JC 체육대회 집행위원장, 제48회 전남도민체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 당선인은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후보자 소견발표에서 “저는 6년여의 체육 행정을 해오면서 예산이면 예산, 행정이면 행정, 그 누구보다 많은 경험이 있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영광군 체육을 발전시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활력 넘치는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무거운 마음과 깊은 책임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광군에 기여하는 포괄적인 체육회를 만들고 건강 100세 시대를 실현하면서 영광군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영광에서만은 평범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아주 가까이에서 지원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당선인은 이와 관련, ▲각 단체협회 예산을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집행 ▲엘리트 체육 육성 방안으로 실업팀 창단 ▲ 각 종목별 전용구장 설치 추진 ▲ 스포츠센터 건립 계획을 세워 10년 후 체육회 준비 ▲ 각종 행사 결산을 체육회 임원 및 각 협회에 투명하게 집행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끝으로 정 당선인은 “힘든 순간에도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동료가 되고자 한다”라며 “기본에 충실한 약속을 통해 차근차근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체육회장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육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27일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간이다. 최시연 기자 yg@abouty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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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제로(0)' 목표…광림해상풍력 황태영 총괄이사를 만나다.…민원 '제로(0)' 목표… 금전적 보상 보다 '영광군민과의 신뢰와 원칙'이 중요 주민참여형 해상풍력이 발전가능성 매우 높아 이사님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해상풍력발전소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Q. 육상풍력과 해상풍력의 차이점. 장단점 기본적으로 육상풍력은 육지에 해상풍력은 바다위에 발전단지를 건설합니다. 육상풍력은 주로 산지에 조성되며 MW당 건설면적이 넓고 건설용 도로 건설 등으로 산림의 훼손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전시 소음으로 인하여 민원발생의 소지가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해상풍력은 대형화가 가능하고 높은 이용율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해상풍력 기초구조물의 인공어초 역할로 어족자원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제주의 경우 관광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Q. 영광 해상풍력이 갖는 의미, 기대효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2030정책에 부응하고 영광군이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영광의 미래해상풍력”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풍력단지 건설로 고용창출과 지역사회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하여 청정부자도시를 만드는데 초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Q.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 방안 사업의 진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상풍력을 통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운반, 공급하는 새로운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려고 합니다. 급하는 새로운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려고 합니다. 광림은 이러한 사업에 대하여 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 및 공청회를 통하여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며 이해를 구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사업진행에 대하여 소상히 설명하고 불신이 초래하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해상풍력이 궁극적으로 주민과 영광군 그리고 국가에 이득이 된다는 믿음을 드리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Q.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한 필수조건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보여집니다. 화석연료로부터 탈피하여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것과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RE100 달성 등이 당면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하여 국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발전단지 건설사의 진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는 지역주민, 지자체, 발전단지 건설사의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해상풍력현황과 경제적인 부문 등, 앞으로의 계획 광림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영광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영광군 영광의 미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허가 받았습니다. 이번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영광군 일대에 160MW(15MW 10기, 10MW 1기) 규모로 연평균 25만MW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현재 광림은 환경영향평가, 계통연계 등 본격적인 발전소 착공을 위하여 준비중에 있습니다. 영광의 미래 해상풍력발전단지는 개발, 건설, 운영 등 세부일정을 구체화하고 영광군민들과 소통하며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률, 조례 등 각종 인허가절차, 지역여론, 입지환경 등 기술적인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성공적으로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광림은 지구를 영구히 보존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운반, 공급을 통하여 지구환경 보호하고 보존할 것입니다.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민, 지자체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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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人] 최연소 관광두레 차상혁 PD를 만나다."관광 자원 지속발굴 1등 영광 관광두레 만들겠습니다" "'관광 자원 지속발굴 1등 영광 관광두레 만들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25살에 최연소 관광두레 PD로 관광공사 사장 표창을 받은 차상혁 PD를 어바웃인에서 만나보았다. 그는 “영광군 문화관광과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 영광 곳곳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영광군이 전국 관광 두레의 선진사례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주> Q. 안녕하세요? PD님~ 이렇게 젊으신 분이 PD님이라는 것에 놀랍네요.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셨어요? 관광 두레 PD는 어떤 직업인가요? 네, 안녕하세요. 관광 두레PD 차상혁입니다. 관광 두레 PD는 영광군과 별개의 독립 조직이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 주민 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예요. Q. 영광군 관광자원을 활용해 공로를 인정받아 5월에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하셨더라구요. 네, 영광스럽게도 주시니 감사히 받았습니다. 관광 두레 PD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 두레 주민 사업체 육성 및 다양한 활동으로 영광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체 육성과 개발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한국관광공사 사장님께서 상을 주셨어요. Q. 차PD님께서 두레 PD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지난 2018년 캐나다 어학연수 당시 프로그램 거점 대학교 주변에는 은퇴한 시니어들이 운영하고 있는 홈스테이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더라구요. 홈스테이 문화가 입소문을 타면서 어학연수를 위해 찾아오는 대학생,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서 고향인 영광에 돌아와 관광두레 PD라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Q. 표창 외 차PD님은 지난해 전국 관광 두레 평가에서 △PD연차평가자료 △주민 사업체 발굴·육성 성과 △지역 참여와 협력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신규 PD '최우수'에 선정되신것도 축하드려요. 네 감사합니다. 지난해 관광두레 사업 추진을 위한 신규 주민 사업체를 발굴 하는데 주력했어요. 올해 지난해 발굴된 신규 주민 사업체들이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 될 수 있게 관리에 집중하려 합니다. Q. 아 그렇다면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포부시군요? 네. 뭐 그렇습니다ㅎㅎ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있었잖아요. 관광두레 주민 사업체 모임이나 선진지 견학 등 활동에 제약이 있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이 완화되면서 영광 곳곳 숨어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해 수익증대에도 적극 나서고 싶어요. 또한 숙박이 관광의 꽃이잖아요. 그런데 꽃을 이루지 못한 게 안타까워요. 우리 영광에는 관광자원도 풍부하고 먹거리도 가득한데 단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숙박’인 것 같아요. 당일 여행으론 정말 좋았지만, 하루를 묵으려니 계획을 짜는 게 힘들었거든요. 관광객들이 영광에 꼭 자고 가야만 하는 이유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어요. 영광군은 최근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3개월동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힌 후 벌써 3개월의 막이 7월 13일 카페 밭뷰에서 이루어진 지역관광협의체 노라본에서 진행한 ‘팜파티’를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기수로 나누어 진행되며 1기수(4월 15일~7월 14일)로 종료된 후 2기수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라 밝혔다. 영광군 젊은이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영광군에 ‘머무를 수 있는 존(zone)’ 영광존이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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