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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끝난지 2주가 남짓 지났지만 일각에서는 정권교체로 인한 공직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들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사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나와 많은 부분이 일치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서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나와 네가 그렇고 너와 내가 그렇지 않은가... 나와 공감도가 높은 사람과는 더욱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 관계를 이어가는 관계... 내 편이 아닌 사람을 적어도 적이 되게 하지는 말이야지..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이나 성격 일하는 스타일 등 여러 가지가 나와 부합되지 않는 사람과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적절한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단순히 내 편이 아닌 사람은 나를 지지하지 않을 뿐 이지만, 그가 적이 되어 버리면 내 삶이 좋은 영향을 끼칠 일이 없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여하고도 담보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한 사람의 적이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매우 단순하고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듯 하다. ‘내 편이 아니더라도 적을 만들지 마라’는 척의 저자는 ‘조직이 무너지는 첫 번째의 이유가 3%의 반대자 때문이라 하지 않았는가... 10명의 친구가 단 한명의 적을 당하지 못한다 하지 않았느냐는 말이다.“
또한 같은 공간에서 한께 업무를 추진하다보면 때론 서로 낯을 붉히게 되고 심해지면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를 일삼지 않는가..
언성을 높이는 것은 상대를 통제하고 제압하겠다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공직 생활에서는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그런 경우엔 동료간에도 발생하기 쉽고, 특히나 상하 관계에서도 많이 발생하니 말이다.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건 오히려 자신의 권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것 아닐까?
하급자의 인격적 모독을 느껴 돌이킬 수 없는 인간관계가 형성될테니 말이다.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그럴 경우엔 뭐 상급자의 역할 수행에도 치명적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직장 내의 위계질서와 기강에 엄청난 훼손을 가져 올 걸 예측 해야지...
업무처리에 있어서 서로 감정을 자제하고 낮은 목소리로 효율적 업무추진 또한 카리스마 있는 방안도 가능하다면 금상첨화이지 않겠는가...
공직 생활 속 업무 담당을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 또한 자주 발생하는데, 이 또한 업무로 인한 개인감정을 갖지 않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 또한 다를 수 있으니, 업무를 대하는 태도로 인해 오히려 서로 불편해 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 사람간의 인간관계까지 연장해가며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 않겠는가.. 혹여 업무 때문에 생긴 분쟁이 있더라도 ‘업무는 업무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서로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일...
슬기로운 공직 생활을 위해선 우리가 함께 극복해야 할 성숙한 마음가짐이지 않을까? 공직 생활 솔 인간관계에서 모두 나름의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그 모든 것들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생각과 노력에 따라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질 수도, 심각한 악연으로 끝나버릴 수도 있을테니...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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