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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주차로 점령한 공영주차장…"유료화 고민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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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장기주차로 점령한 공영주차장…"유료화 고민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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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가 되기 이전에 이미 주차장에 차량들이 꽉 차 있어요. 대부분 장기 주차들로 정작 원도심을 찾는 손님들은 이용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영광군에서 제일 복잡하다는 터미널 사거리 인근 단주리 공용주차장인근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A씨의 하소연이다.

A씨는 “대신지구가 조성되면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지만 대부분 주변 회사 직원 출·퇴근 차량들이 점령하면서 낮에는 주차 공간을 볼 수 없다”며 “인근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광군이 군민 편의 및 공공복리를 위해 설치한 공영주차장이 사설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 외에도 영광군 관내 공용주차장의 대부분은 군민과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문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시설이지만, 자신들의 개인 사유물처럼 장기 주차하거나 출·퇴근 전용 주차 및 아예 (차를)방치하는 행위가 비일비재 일어나면서 상인들의 불만을 낳고 있는 상황.

실제 지난 8일 찾은 이곳 주차장은 이른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들이 빼곡이 차 있었다.

한 차량이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해 여러 번 (주차장을)돌다가 다른 곳으로 빠져 나가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곳에서 만난 한 상인은 “매일 볼 수 있는 광경”이라며 “대부분의 주차 차량들이 오전에 주차했다가 장기 주차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영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한 달 넘게 방치한 운전자도 있었다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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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일부 운전자들로 인해 막대한 군민 혈세가 들어간 공영주차장이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할 뿐더러 막상 주차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따라서 공영주차장의 얌체 장기주차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담당기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대신회(대신지구 상인모임) 정귀성 회장은 “공영주차장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 아니라 사설주차장처럼 하루 종일 독점한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같은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대책은 결국 이곳 주차장에 유료화를 다시 도입하는 것”이라며 “1시간 정도 무료로 이용한 뒤 요금을 부과하는 유료 시스템을 통해 주차 회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영광군 관계자는 “주민 및 상인들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찾아 나가겠다”며 “유료화 등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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