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출동로 양보가 아닌 우리의 의무

기사입력 2018.03.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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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 박금고.jpg
▲소방장 박금고

 화재출동!!! 구급출동!!! 구조출동!!! 방송과 함께 소방관은 각 담당차량에 승차와 동시에 출동한다. 언제 어디서 소방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1초라도 빨리 현장도착하기 위해 소방관은 신속하게 출동하지만 막상 출동로는 교통량 증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출동 여건은 답답하기만하다. 화재출동시 5분이내 초기 대응이 가장 효율적이다. 5분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 확산 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며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은 옥내진입이 곤란해지며 미쳐 옥내에서 탈출하지 못한 구조인원은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있다. 구급출동인 경우 응급환자는 4~6분은 골든타임(GOLD TIME)시간이다.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는 4~6분이내 응급처지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된다. 그간 도로교통법 개정과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등 각종 정책이 추진됐음에도 최근 5년간(2010~2014) 평균시간은 10분 가까이 되었으며 골든타임인 5분 이내 도착률은 30%가 되지 않는다 한다. 각종 현장출동하는 소방관은 모세의 기적을 바랄뿐이다.우선 가장 큰 문제는 교통량 증가 및 불법 주정차등으로 소방출동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고있다. 이는 대형화재시 소방차 도착지연으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급격하게 증가시킨다. 둘째로는 시민들의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식 부족이다. 화재 및 응급상황은 내가족 내이웃에게 일어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다. 시민들의 긴급차량 출동시 좌우로 피양하여 긴급차량에 출동로 양보가 필요하다. 출동로시 2차선이하 경우 우측서행 또는 일시정시, 3차선이상인 경우 2차선 비우고 서행하여 긴급차량에 출동로를 양보하여야한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출동로 양보는 내가 먼저 실천하는 선진화된 시민의식으로 내가족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작은 모세의 기적이 아닐까 싶다.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어바웃영광 기자 ygabou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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