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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0시 30분경 영광군 묘량흥곡저수지에 차량이 빠진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수부를 동원해 차량 운전자 등 탑승자를 찾고 있으나 차량은 발견했고 저수지 물이 혼탁한 탓에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차량 운전자는 6·13 지방선거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인 A(58)씨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인근에 있는 선친 묘소를 방문했다 돌아가는 길에 저수지에 빠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경찰은 수색 작업을 마치는 대로 운전자 탑승·사망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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