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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중․저준위 방폐물 해상운반 안전성 검증단, 방폐물 운반용기 유실 추적 성능시험 현장방문

기사입력 2019.06.27 14:47 | 조회수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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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누리호 탑승 현장확인.jpg

    한빛원전 중․저준위방폐물 해상운송 안전성검증단(단장 하기억 원전특위위원장)은 지난 25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부산 인근 해역에서 방사성 폐기물 운반용기 유실시 추적방안으로 추진 중인 운송선박 자동이탈식 위험표시 등부표 성능시험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1월 제6차 한빛원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해상운송 및 올해 3월 방폐물 해상운송 안전관리체계 고도화연구용역 발표 시 다수의 검증위원이 방폐물 운반용기 유실시 추적 방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검증위원들은 이날 방폐물 해상운반 시 실제로 투입되는 청정누리호에 탑승하여 한빛원전으로부터 경주 핵폐기장까지 해상운반 경로상 최고수심(146m) 지점까지 이동하여 등부표 작동상태 및 주요 기능 등 성능시험 과정을 참관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운송선박이 침몰사고 시 부표에 설치된 등명기가 부양하면서 빛과 전파를 이용해 사고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신속한 인양작업과 화물창에 남아있는 방폐물 운반용기를 회수할 수 있는지 여부를 모의시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이날 성능시험 현장을 참관한 검증위원들은 방폐물 운송선박이 미사일 격추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완파되었을 경우 화물창에 적재되어 있는 방폐물 운반용기가 유실 되었을 상황을 대비한 추적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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