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4.04.18 (목)

  • 맑음속초16.9℃
  • 황사19.4℃
  • 맑음철원20.2℃
  • 맑음동두천19.8℃
  • 맑음파주19.1℃
  • 맑음대관령18.2℃
  • 맑음춘천19.5℃
  • 황사백령도18.5℃
  • 황사북강릉16.5℃
  • 맑음강릉17.5℃
  • 맑음동해17.4℃
  • 황사서울19.9℃
  • 황사인천17.7℃
  • 맑음원주20.1℃
  • 황사울릉도18.0℃
  • 황사수원19.7℃
  • 맑음영월20.0℃
  • 맑음충주18.7℃
  • 맑음서산19.6℃
  • 맑음울진16.0℃
  • 황사청주19.7℃
  • 황사대전20.4℃
  • 맑음추풍령20.5℃
  • 황사안동20.4℃
  • 맑음상주19.9℃
  • 황사포항17.7℃
  • 맑음군산17.2℃
  • 황사대구19.9℃
  • 황사전주19.1℃
  • 황사울산19.8℃
  • 황사창원21.3℃
  • 황사광주20.2℃
  • 황사부산20.7℃
  • 맑음통영20.0℃
  • 황사목포16.5℃
  • 황사여수19.7℃
  • 황사흑산도16.2℃
  • 맑음완도21.3℃
  • 맑음고창18.5℃
  • 맑음순천19.9℃
  • 황사홍성(예)19.1℃
  • 맑음18.2℃
  • 황사제주19.6℃
  • 맑음고산15.5℃
  • 맑음성산20.3℃
  • 황사서귀포19.6℃
  • 맑음진주21.1℃
  • 맑음강화18.5℃
  • 맑음양평18.5℃
  • 맑음이천19.3℃
  • 맑음인제21.2℃
  • 맑음홍천19.5℃
  • 맑음태백19.7℃
  • 맑음정선군22.0℃
  • 맑음제천18.7℃
  • 맑음보은20.7℃
  • 맑음천안19.4℃
  • 맑음보령18.9℃
  • 맑음부여19.6℃
  • 맑음금산19.7℃
  • 맑음18.9℃
  • 맑음부안18.5℃
  • 맑음임실19.9℃
  • 맑음정읍20.0℃
  • 맑음남원20.7℃
  • 맑음장수19.2℃
  • 맑음고창군19.2℃
  • 맑음영광군18.1℃
  • 맑음김해시20.6℃
  • 맑음순창군20.8℃
  • 맑음북창원21.4℃
  • 맑음양산시23.7℃
  • 맑음보성군22.0℃
  • 맑음강진군20.5℃
  • 맑음장흥21.0℃
  • 맑음해남19.1℃
  • 맑음고흥21.3℃
  • 맑음의령군22.3℃
  • 맑음함양군21.7℃
  • 맑음광양시21.2℃
  • 맑음진도군16.9℃
  • 맑음봉화19.6℃
  • 맑음영주20.3℃
  • 맑음문경19.6℃
  • 맑음청송군20.7℃
  • 맑음영덕18.1℃
  • 맑음의성20.7℃
  • 맑음구미19.6℃
  • 맑음영천19.9℃
  • 맑음경주시20.5℃
  • 맑음거창20.9℃
  • 맑음합천21.3℃
  • 맑음밀양21.4℃
  • 맑음산청21.9℃
  • 맑음거제20.2℃
  • 맑음남해19.9℃
  • 맑음22.4℃
기상청 제공
맛과 멋이 있는공간 어바웃가이드 영광맛집 ' 군남식당 '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맛과 멋이 있는공간 어바웃가이드 영광맛집 ' 군남식당 '

30년 이상 내공 가득한 숨은 맛 집~
군남식당

1.jpg

3.jpg

6.jpg

캡처.PNG

오늘은 군남에 위치한 ‘ 군남 식당 ’ 중화요리집을 다녀 왔다. (주차장 없음) 여기는 두 번째 방문인데 볶음밥이 맛있어서 다시 한 번 찾아온 집이다. 

소문을 듣자 하니 36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집이라고 들었다. 입구부터 가게 안 풍경은 30년 이상의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담겨있으며 좌식도 있고 테이블도 있다. 

메뉴를 고르려고 메뉴판을 보니 요즘 세상에 짜장면 값이 4,000원이라니.. 너무 착한 것 아닌가 볶음밥을 시키려는 찰나 사장님은 ‘볶음밥 안되고 짜장면하고 콩물만 해요 ’ 

헐 볶음밥 먹으러 왔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콩국수를 아주 맛있게 드시고 계신다. 여름엔 콩물 국수와 짜장면 두 가지만 하신다고 했다. 

아쉽지만! 짜장면 곱빼기 한 개 콩국수 두 개를 시켰다. 기본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단무지이고, 가격은 짜장면은 4,000원 콩국수는 5,000원이다. 

10.jpg

11.jpg

8.jpg

13.jpg

별 기대 없이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짜장면은 곱빼기를 시켰지만^^; 양도 많고 가격도 착 하고 요즘 짜장면과는 달리 옛날 짜장면 스타일이다. 

큼지막한 감자가 들어가 있는 게 옛날짜장의 포인트! 적당한 고기에 늙은 호박과 잘게 썬 양파의 단맛과 간도 적당하고 면도 아주 탱글탱글하고 쫄깃하며 오래된 내공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콩물은 비주얼이 일단 너무 좋다. 

새하얗게 분쇄되어 나온 얼음가루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졌다. 콩물 국수엔 일단 전라도는 설탕~ 넣어주고 국물 먼저 한입 맛보았는데 감탄사가 나왔다. ‘오~’ 진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갈아서 넣는 얼음의 조화가 완벽했다. 

매일 아침마다 100% 국내산 콩을 삶아 믹서기에 소금과 물 황금비율로 갈아 조리 하신다고한다. 

3명이 가서 모두 음식을 깨끗하게 빈 그릇만 남기고 일어서자 사장님께서는 큰소리로 말씀하셨다. ‘ 짜장면 곱빼기를 아가씨 혼자서 다 먹은 거여? ’ 네 잘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 껴지자 빠르게 나왔다... 

비밀이지만 여기서 콩물을 포장해서 사가는 사람이 아주 많다고 한다. 그래서 재료가 소진되면 바로 문을 닫는다. 얄짤없음 

손님이 많으니 미리 전화하고 가는 게 좋고 여긴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 현금을 꼭 준비해서 가야 한다. 

무더운 여름이면 한 번쯤 생각나는 별미! 콩물 국수!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짜장면! 착한 가격 4천 원, 5천 원이면 맛있는 콩물 국수와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곳! 군남 식당 적극 추천해본다! 

수복.jp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