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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7일 묘량면복지회관 2층에서 묘량농공단지계획(안), 환경영향평가(초안) 등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장에는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군은 그동안 관내 농공단지가 분양 완료되어 부족한 산업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신규 농공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지정계획을 승인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묘량농공단지는 묘량면 신천리, 영양리 일원에 214,075㎡의 규모로 조성되며 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초 전라남도로부터 농공단지 개발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 착공하여 2022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묘량농공단지는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가공처리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및 빛그린국가산업단지와 연계된 소규모 생산업체들이 다수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합동설명회에서 제시된 지역주민 의견을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용역에 반영하여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농공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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