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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540㎜ ‘물폭탄’ 담양 현장 점검, 이재민 위로
불갑천 제방 붕괴, 영광 서부지역 400㏊ 농경지 침수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 위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총력
불갑천 제방 붕괴, 영광 서부지역 400㏊ 농경지 침수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 위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총력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이 지난 8일 물폭탄이 쏟아진 담양 일대와 장성, 함평, 영광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이틀간 540㎜라는 폭우가 내린 담양을 찾아 터미널 일대가 물에 잠긴 담양읍과 봉산 삼지리, 수북 정중리, 대전 신룡마을 비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마을 전체가 침수돼 인근 초등학교와 복지회관으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의원은 “담양은 인명피해와 함께 아직 집계조차 어려운 농경지, 시설하우스 피해가 막대하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촉구하는 등 피해복구와 지원대책을 시급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 이어 장성과 함평, 영광지역 침수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피해복구와 배수개선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영광은 불갑천 둑이 무너져 군서면과와 백수읍 등 영광 서부지역 400㏊에 이르는 막대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게되면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담양과 영광 뿐만 아니라 곡성, 구례, 나주 등 전남 대부분 지역의 비피해가 역대 최악 수준으로 심각하다”며 “전남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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