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광군 기관․사회단체, 청렴실천 결의대회 실시

기사입력 2017.03.15 08:25 | 조회수 415

SNS 공유하기

ka fa
  • ba
  • url
    -말로만 하는 청렴은 가라!
    754_881_2815.jpg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상승률 전국 1위, 도내 청렴도 3위를 기록하여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의 주목을 받았던 영광군은 지난 14일 영광군 기관․사회단체, 영광군노동조합 등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및 공직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영광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60여 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군민 청렴확산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되었고, 청렴실천 결의문 채택 및 청렴연극공연 등을 관람하며 반부패 의지를 다졌다.

    특히 기관․사회단체 및 공직자 대표가 공동선서 및 결의문 채택을 통해 청렴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며, 관 주도에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청렴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세종산업교육원(대표 김민수)을 초청하여 작년 호평을 받았던 ‘아버지의 회상’에 이어 청탁금지법에 대한 유쾌한 해프닝을 그린 ‘유리거울’이라는 새로운 작품으로 청렴의 의미를 재미있게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직위를 이용한 부정청탁, 직무연관성이 있는 업체의 편의제공, 부정청탁에 피해자가 되는 사건을 통한 역지사지 등을 현실감있게 그려내 관람객들의 자조적인 웃음과 당혹, 공감 등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자유총연맹 영광군지회 김옥남 사무총장은 “관내 기관사회단체가 이렇게 하나로 마음을 모으는 것이 참 좋아 보여 대표 선서를 수락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시국이 어수선하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거기에 앞장서는 영광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극을 관람한 한 직원은 “공연도 보고 교육도 받아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서 좋았고, 앉아서 듣기만 하는 지루한 교육은 이제 그만하고 오늘처럼 연극이나 청렴콘서트 등 에듀테인먼트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군에서는 청렴골든벨,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청렴서한문 발송 등 지속적인 청렴캠페인 활동을 통해 부패척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