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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임차비용(월세) 80%, 1인당 월 최대 30만원 지원
올해 사업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산업단지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 사업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산단 내 기숙사, 오피스텔 등 공공주택을 제공하면 임차비용(월세)의 80%(1인당 월 한도 30만원)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에는 10개 기업에서 17명의 근로자가, 2020년에는 17개 기업에서 69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보았으며, 이 중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채용근로자가 46명에 달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1월 12일부터 접수를 시작, 신청기업이 몰리면서 모집공고 2주만에 사업이 조기 마감됐으며 최소 13개 기업, 50여명의 근로자에 1억 6천만원의 지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사태로 경영에 직간접적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의 복지부담을 경감해주고, 근로자에게는 출퇴근 시간 절감과 주거비용 지원을 통한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실현으로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본 사업은 산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거 안정을 통한 근로의욕 고취로 기업 및 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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