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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다문화 예술동아리 “락(樂)뮤(Musical)”

기사입력 2021.10.13 17:53 | 조회수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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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정기공연 「특별한 권리」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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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은 10월 13일(수) 천년의 빛 영광 다문화 학생 예술동아리 「락뮤」의 제7회 정기공연 ‘특별한 권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락뮤」공연은 2015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이 호흡을 맞춰 뮤지컬 연습을 하며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삶을 개척하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특별히 2021년 정기공연은 ‘전남 선거 관리 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만18세 선거권에 대한 내용을 공연함으로써 많은 의미를 주었다.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되어 민주주의를 지킨 4·19 혁명과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얻은 소중한 한 표에 관한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락뮤」동아리는 밴드부와 뮤지컬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MR반주를 사용하는 기존의 뮤지컬과는 다르게 라이브 연주에 맞춰 공연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비대면 공연으로 실시되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님들이 관람할 수 있게 진행됬다.

     

    공연 영상은 추후 4·19혁명 계기 교육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영광교육지원청 유튜브’에 탑재할 예정이다.   

    「락뮤」는 2018년 위안부 문제를 다룬 ‘나비의 꿈’ 2019년 3·1 운동 100주년 기념 ‘영웅이 된 소녀 유관순’ 2020년 5·18 40주년 기념 ‘다시,봄’등 매년 의미 있는 공연을 실시해 왔으며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우리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김춘곤 교육장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주제로 우리에게 감동을 준 락뮤단원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드리고, 다문화 예술동아리 락뮤가 우리 영광 학생들의 문화 예술 역량을 이끌어가는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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