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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라 하면 누구나 어릴 적 엄마 손에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신기한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먹었던 추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전통시장은 우리의 추억들을 간직한 곳이고, 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이어져 왔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등장과 전반적인 경기 침제로 전통시장은 예전만큼의 활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변화와 함께 시장상인들을 더욱 아프게 하는것은 바로 크고 작은 화재 사건들이다.
전통시장이 간직한 세월의 향기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현대화에 뒤떨어진 낡은 시설들과 시장 상인들의 안전 불감증은 언제든지 불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그리고 한번 일어나면 시장 특성상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정도로 커지는게 문제일 것이다. 최근에 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을 보면 얼마나 그 피해가 막대한지 알수있다.그렇다면 이런 재난을 겪으면서 우리는 무슨생각을 떠올렸을까?...
바로 화재예방일 것이다. 말로만 화재 예방을 실천하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몇가지 스스로 행동으로 옮겨보자!
첫째, 화재 초기에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는 소화기를 각 점포마다 구비하자 각 점포들은 생업에 치우쳐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소홀히 하는경우가 많다.
둘째, 전국의 소방서에서 다양한 훈련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적극 참여하자!
길터주기 훈련은 나부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방차 출동로에 튀어나온 상점 진열대들은 내가먼저 나서서 치우도록하자
셋째, 나부터 안전수칙을 지킨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자!! 이러한 행동들이 우리들의 소중한 전통시장 전체의 안전을 지켜줄 것이다.
영광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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