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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곳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20호점 현판식 가져영광군은 지난 9일 영광음악학원(대표 이창석)에 영광곳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20호점 현판을 전달하였다. 영광읍 중앙초등학교 아래에 위치한 영광음악학원 이창석 대표는 맑고 밝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켜보면서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아이들이 없는지 돌아보게 되었으며, 작은 실천이지만 어린 꿈나무들이 결핍 없이 잘 자라는 영광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우리군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시작하게 된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에 함께 해준 영광음악학원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우리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어 포용으로 꽃피는 영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은 영광군,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자 협약을 맺고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영광군 위기가구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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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장미꽃 나눔 실시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3월 8일 제115회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소속 여직원 439명에게 장미꽃 한 송이와 함께 따뜻한 축하 메시지로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섬유 여성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과 여성인권에 대한 참정권 보장을 위해 빵과 장미를 달라고 요구한데서 유래되었고, 우리나라도 지난 2018년부터「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하여 법정 기념일로 지정 시행 중이다. 금번 장미꽃과 축하 메시지 전달 행사는‘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여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양성평등 및 차별 없는 편안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영광군에서는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였다. 이에 강종만 군수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직원 모두에게 배려와 상호존중을 통해 양성평등의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모든 여성 직원들의 능력과 열정을 지지하고 자신에 대한 꿈을 이루도록 마음을 다해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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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과에 우아하게 승복하고 화합이 필요한 때2018년에 방송을 마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선택 2014’는 흥미로웠다. 당시 무한도전 선거는 향후 10년 동안 방송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뽑는 재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모방선거였지만 현실 정치와 너무 흡사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선거방식부터 유사했다. 후보자들의 선거유세와 재미와는 거리감 있는 현실의 사회자를 동원한 후보자 토론회도 있었다. 개표방송은 더욱 그랬다. 현직 아나운서에 의한 출구조사 발표는 물론이고 지역별·연령별 지지도와 무한도전의 미래를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까지 이어졌으니 실제 선거방송을 보는 듯 했다. 지난 3월 8일 전국 17개 시도 2,022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1,346명의 농·수·산림조합장이 선출되었다. 각 조합 후보자들은 13일간 선거인(조합원)들에게 자신의 공약 등을 알리면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고 당선자와 낙선자가 결정된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초등학교 반장선거부터 대통령선거까지 생활주변의 곳곳에서 대표자를 뽑는 선거가 실시되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이러한 선거결과에 승복하는 걸까?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 우리는 민주주의 체제하에 살아간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민주주의에 가치를 두는 것은 민주주의가 ‘표현의 자유’, ‘이상 및 이익 추구를 위한 결사의 자유’, ‘정치적 평등’의 실현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합법적인 선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각자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고 한다. 반면 민주주의는 사람들이 직접 통치자를 선택하고 통치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갈등을 비교적 자유롭고 평화롭게 해결한다고 한다. 이미 많은 선거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선거문화는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깊이 있게 정착되어 있다. 정치패러디에서 조차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결과에 대한 우아한 승복과 화합이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뿌리내리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합장은 우리 조합의 발전을 위해 공약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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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3년도 ‘제5회 옥당골 난(蘭) 꽃’ 축제 개최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영광 문화원에서 ‛제5회 옥당골 난(蘭) 꽃 축제'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영광군의 3개 난우회로 구성된 영광난연합회 36명의 회원들이 열심히 가꾼 한국 춘란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되고, 자체 심사를 거쳐 대상 등 86점의 작품을 시상했다. 늘 푸른 난은 꼿꼿한 지조와 겸손의 미덕을 두루 갖춘 모습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삶의 여유와 운치를 전해주는 식물이다. 강종만 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서 영광군의 우수한 한국 춘란을 발굴하고 난 문화의 대중화로 군민 정서 함양과 애란인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2024년에는 화순군, 함평군과 같은 규모의 전국 대회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11월에 개최하던 난 축제를 3월에 개최하여 화려한 색을 가진 난 꽃과 절제된 무늬와 색상, 고고한 아름다운 곡선의 자태를 뽐내는 잎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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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영광군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난 23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은 최근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5회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이다.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축제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하며, 2022년 개최된 축제 중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하였다. 작년 9월 40만여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상사화의 꽃말인 사랑을 주제로 한 콘텐츠와 미디어를 활용한 야간 콘텐츠 개발, 전국대학가요제 등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도입, 상사화 군락지 내 빈백소파 쉼터 설치 등 새로운 시도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인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수상은 불철주야 축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헌신을 다해주신 상사화축제추진위원회 김용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군민들의 성원 덕분이다.”라며 공을 돌렸고, “앞으로도 최근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 도입과 주차장 확장, 편의시설 강화, 야간경관 확대 등을 통해 6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올해 제23회째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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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송이도 산책로 조성‘사진찍기 좋은 섬’으로 알려진 전남 영광군 송이도에 관광객을 위한 산책로가 조성됐다. 15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송이도를 방문한 한 출향 기업인이 영광군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해 후원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들은 내부 회의를 거쳐 산책로를 만들기로 했으며, 최근 ‘소원길’이라는 이름으로 깔끔하게 단장됐다. ‘소원길’은 송이도 도민들이 해마다 풍년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기 위해 오르는 길의 의미를 담아 지었으며, 산책로는 어르신과 장애우, 어린이 등 방문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하고 폭이 넓게 조성됐다. 안전을 위해 초입부터 안전 로프를 설치하고 정상에 도착하면 풍광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전망 쉼터도 들어섰다. 마을 주민은 “소원길을 따라 심은 꽃과 나무의 개화 시기가 되면 송이도를 vkwsms 피서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이도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중 ‘사진 찍기 좋은 섬’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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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유혹’양귀비, 상비약이 아닌 마약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며 최고의 미인이었던 양귀비에 비길만큼 꽃이 아름답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꽃이 예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거나 민간에서 내려온 속설로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농촌에서 양귀비를 재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화초 재배용이나 가축치료 등의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해 몰래 파종하거나 불법 재배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치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양귀비가 단속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단속 대상이 되는 양귀비는 줄기와 잎이 매끄럽고 열매 부분의 씨방이 둥그렇고 크고 푸르러 회색을 띠고 있으며 꽃잎이 두껍게 피어난다. 비 단속 양귀비는 잎이 좁고 깃털 모양이며 씨방의 열매가 작고 도토리 모양으로 작은 가시같은 잔 깃털이 잎, 줄기, 열매 전체에 돋아 있어 쉽게 구분이 되므로 이를 인지할 필요가 있다. 양귀비는 습관성ㆍ의존성이 강한 마약 원료 식물이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매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주변을 살펴 재배사실 발견 시 경찰서(112),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고, 스스로도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근본적인 마약 퇴치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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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영광군(군수 강종만)의 대표 가을꽃 축제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9일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등과 함께 2023년 도 대표축제 10선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표축제를 미선정한 2021년을 제외하면 2018년∼2020년, 2022년에 이어 5회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이다. 지난 9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기다림 끝에 개최한 상사화축제는 10일 동안 계측기 집계 결과 40만3,028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엄청난 인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최대 74,520명의 일일관광객 수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번 대표축제 선정으로 영광군은 축제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도비 2천만 원 확보는 물론 대외 홍보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올해로 23회째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9월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 다회용기·전자 리플렛을 활용한 친환경 축제 구현, 추억의 축제 아카이빙, 교통편의 강화,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야간경관 전체 확대를 기본 방향으로 60만 관광객을 유치하여 전라남도 대표축제를 넘어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로 도약해 나가고자 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안타까움이 많았지만 오랜 공백기가 무색하게 축제추진위원회와 담당 직원들이 축제 준비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불철주야 고생한 결과 대표축제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2023년에도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높은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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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영광군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 및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사업은 8개 사업, 22명을 선발하여 3월 6일부터 6일 30일까지 4개월 동안 하루 6시간 근무하며, 대상은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취업 취약 계층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농촌진흥 실증시험포 관리사업 △문화재 상시관리 지원사업 △산업(농공)단지 주변 환경정비사업 △ 소공원 정비사업 △공공하수 환경정비사업 △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 △삼봉산 둘레길 조성사업 △군서면 100리 꽃길 조성사업이며, 참여자는 육묘장 관리·풀베기·시설물 청소·꽃묘 식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사업 추진에 있어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장 감독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할 것”이라며“공공근로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 경험을 제공하고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홈페이지의 공고문 내용을 참고하거나, 영광군 일자리경제과(061-350-46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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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경쟁과 현명한 선택으로 희망찬 조합을 꿈꾸다.우리 모두는 이른바 ‘선거의 일상화 시대’에 살고 있다.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선거 등 공직선거는 차치하고라도 농협․축협․수협․산림조합장선거, 국립대학총장후보자추천선거, 교육감선거 등은 물론이고 마을이장과 어촌계장선거, 각종 단체의 대표자, 각급학교 임원선거에 이르기까지 온갖 선거가 주위에서 치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조합장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2005년 7월부터 수탁관리하기 시작한 이래 세 번째 실시하는 선거로 오는 3월 8일 전국 1,353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과거 조합장선거가 불법·혼탁선거로 얼룩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조합별 선거관리에 관한 법규 및 정관의 규정이 각각 달라 혼선이 빚어지는 등 문제점이 제기되자 2014년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하 ‘위탁선거법’)을 제정하여 조합장선거 관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위탁 하도록 규정한 바 있다. 현행 제도에서 조합장은 조합원의 직접투표로 선출하도록 되어 있으나 선거인(조합원)이 한정되어 있어 조합원 개인별 성향 파악이 용이하고 당선 가능권의 득표수를 쉽게 예상할 수 있다는 점이 지속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금품수수행위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위법행위 조치 건수는 744건으로 제1회 조합장선거 867건보다 14.2% 감소하였으나, 기부행위 고발 건은 117건에서 149건으로 27.3%나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에 금품제공행위에 따른 과태료 부과와 감경·면제 제도에 대하여 몇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위탁선거법에 따르면 조합장 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 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선거인이나 그 가족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누구든지 후보자를 위하여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기부행위로 보지 아니하는 행위’ 이외의 금품 등을 제공 받았다면 그 금품등을 제공받은 사람은 그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상한액 최고 3천만원)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면 자수한 사람에게는 과태료 부과 면제를 적극 적용하고 신고자에게는 최고 3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와 같은 제도는 궁극적으로 조합장선거를 비롯한 생활주변의 작은 선거에서부터 공직선거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거에서 금품을 배격하고 후보자의 정견이나 정책에 의한 선거가 정착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할 것이다. 후보자들은 현실적인 정책과 공약을 제시해 조합 발전과 공명선거 정착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며 깨끗한 경쟁을 펼치고, 유권자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여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봄에 피는 개나리의 꽃말(희망)처럼 ‘희망찬 조합’을 만드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