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봄이 돌아온 요즘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면서 자연을 보기 위해 산으로 가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던 상황과는 달리 많은 인원이 마스크를 내려놓고 봄을 맞이하러 산으로 향한다.
봄은 맑은 날씨, 아름다운 경관 등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사하지만 ‘산불’이라는 불청객과 함께 찾아온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림 내 화재가 최근 10년 동안 건수와 면적이 꾸준하고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산불의 많은 비율은 자연적이지 않다. 입산자 실화(35%)·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18%)·담뱃불 실화(12%)·성묘객 실화(1%) 등 전체 건수의 66%가 인간의 부주의로 일어난다.
산림청은 매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
산불 발생 시 조기 발견 및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불법 소각행위에 따른 실화 방지, 산불예방 및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급격히 증가하는 산불 증가 추세를 막기 힘든 현실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게다가 요즘은 고온·건조한 강풍, 강수일수 감소에 따른 가뭄 상황 등 봄철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발생·확대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자연적으로 산불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므로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산불이 발생하여 잿더미가 된 산림을 푸른 산림으로 복구하려면 100년 이상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우리 산림을 보전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산림인접 지역에서 흡연·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소지 금지, 통제 및 폐쇄 지역 입산금지, 허용범위 외 취사금지 등 가장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한다면 산불로 인한 피해가 훨씬 줄어들 것이다.
만약 산불이 일어났다면 즉시 신고하고 모래 등을 이용하여 신속히 초기에 진화를 하거나, 진화가 어려운 경우 산불이 발생한 곳보다 낮은 곳으로 대피하도록 한다.
대피가 어렵다면 바람을 등지고 최대한 낮은 자세로 엎드려 구조를 기다린다.
소방서에서도 산불 풍하지역 민가, 사찰, 축사 등 화재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소방력 전진배치 및 예비주수를 통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산불 초기 헬기를 동원하는 등 초기진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로또 '1등' 배출… 18년 만에 명당 기운 입증
- 2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3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4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5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6영광군‘장세일호’공약사업 “최종확정”
- 72024 행복나눔 백수읍 어르신 대잔치 성료
- 8「제17회 대마면민의 날」성공적 개최
- 9군서면, 찾아가는‘깜장 머리방’운영 큰 호응 이어져
- 10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위원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