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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면장 박순희)은 지난 14일 군남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면민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들어 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3년 만에 부활된 군남면민의 날은 1992년 군남면 청년회 주관으로 제1회 군남면민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1996년 제5회부터 면민의 날 행사와 통합 운영하여 올해 30회에 이르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종만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의원, 영광군의회 의원, 영광군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하여 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면민의 날 행사는 면민화합 노래자랑을 통해 어르신들의 장기와 끼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놀이는 권역별 경연을 통해 주민 화합과 협동을 기르고 군남면민으로서 자긍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상훈 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면민의 날 행사 추진을 위해서 고생하신 각 기관·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같이 좋은 날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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