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업·대인관계 등 다각적 조사 통해 청소년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화)가 2025년 지역 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청소년들의 생활 환경, 심리 상태, 학업, 대인관계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2025년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영광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방법은 학교 및 청소년 유관 기관의 협조를 통해 전수 조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과 대면 설문이 병행된다. 특히, 조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으로 진행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청소년들이 직면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심리적, 학업적, 사회적 요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항목을 포함한다.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청소년 복지 및 상담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영광군 내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사 결과를 반영해 상담 및 정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지 및 대면 설문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제공되는 안내에 따라 응답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영광군 청소년들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