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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1,000억 원 조성… 군청·군의회 청사 신축 추진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37년 된 군청사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1,000억 원 규모의 청사 건립기금을 조성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제286회 군의회 본회의에서 ‘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최종 의결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입법 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군의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 것이다.
현재 사용 중인 군청사는 1988년 준공돼 37년이 지나면서 행정 업무 공간과 주민 복지시설이 부족해졌다. 이에 따라 변화하는 행정 수요 감당이 어려워지면서, 군은 ‘미래 영광 100년’을 대비하고자 새로운 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청사 건립기금은 2029년 12월 31일까지 존속되며, 매년 일반회계 예산에서 일정 금액을 전입해 적립될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설계비, 건축비 등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청사 건립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체계적인 기금 운용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청사에는 군의회 청사도 포함되며,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를 거쳐 공포 될 예정이며, 영광군 대표 누리집의 ‘열린 군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기금 조성과 청사 건립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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