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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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해상풍력발전소 공사 현장서 50대 선원 추락사영광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50대 선원이 작업 도중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반복되는 해상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에 대해 관리·감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52분쯤 영광군 안마도 북동쪽 11㎞ 해상에서 해상풍력발전소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당시 크레인 선박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던 선원 A(50대) 씨가 갑자기 바다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동료 선원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고, 신고를 받은 해경이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약 1시간 25분 만에 A 씨를 발견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사고 당시 기상 상황과 작업 환경 등도 함께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해상풍력발전소 공사는 대형 장비와 복잡한 해상 구조물이 투입되는 만큼 고위험 작업으로 꼽힌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선원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선박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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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초 문늘해랑, 전국 유도연맹전 금메달 쾌거법성포초등학교 6학년 문늘해랑 선수가 전국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영광군 유도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 지난 8월 27일부터 1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추계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문늘해랑은 여자 초등부 +57㎏급 결승에서 경기 양주스포츠클럽 소속 덕산초 6학년 이혜진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영광군 소속 유도 선수로서는 사상 첫 전국 대회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도 대회로, 개인전 2,186명과 단체전 104개 팀이 출전했으며, 국제 유·청소년 선수 파견 선발전도 함께 치러졌다. 문늘해랑을 지도한 정행률 관장은 “아이의 노력과 끈기가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영광군 유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원상 영광군 유도회 회장은 “문늘해랑 선수가 영광군 최초로 전국대회 금메달을 획득해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며 “이번 성과가 영광군 유도의 발전에도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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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관광의 미래, “무한 에너지”로 다시 뛴다지난 8월 27일 영광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회 영광 미래 포럼은 관광객 감소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김혜영 농촌미래연구소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주민과 전문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관광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 김혜영 농촌미래연구소장은 영광 관광이 구조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영광 관광객 수가 2022년 730만 명에서 2024년 710만 명으로 줄었고, 관광활성화 지수도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문화 결합 ▲생활인구 확대 ▲성지 콘텐츠 재해석 ▲에너지·기후관광 벨트 구축 등 4대 전략을 제시하며,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바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 회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와 관광 수요 예측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면 보다 정확한 수요 예측이 가능하고, 개인화된 경험 제공도 가능하다”며 “이제는 감에 의존한 정책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통계 체계 구축, 지역 자원 보존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한편 영광군은 숙원 사업이던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8월 14일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를 최종 통과해 총사업비 40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세일 군수는 취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을 꾸준히 설명하고,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강조하며 자료 보완과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온 끝에 성과를 이끌어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백수해안을 서남권 대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규모가 현재의 2.5배 이상 늘어난 연간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는 숙박·음식·교통·기념품 소비로 이어져 연간 3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와 70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창출로 연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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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기성세대가 손잡았다…‘세대 잇기’ 실험 시작영광군 청년단체들이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영광군청년새마을연대와 청년공동체 안터랩소디는 지난 13일 군서면 ‘안터상회’에서 청년과 기성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영광군청년새마을연대는 탄소중립 실천과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터랩소디는 청년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관계를 확장하는 실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청년 5명과 기성세대 5명이 참여했다. 안터랩소디 청년실험가 1기에서 개발한 커피퍽 주방비누와 오트밀 강정, 와플을 함께 만들며 교류했고, 이어 영광군청년새마을연대가 준비한 족욕 체험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 기성세대 참가자는 “청년들과 함께한 다양한 체험이 소꿉놀이를 떠올리게 했다”고 말했다. 또 청년 참가자는 “작은 실험이지만 세대가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청년 주도의 실험을 기반으로 세대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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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당스님 49재 맞아, 장진기 시인 추모 시화 헌정불갑사 입구에 추모의 시화 현수막이 내걸렸다. 지난달 4일 원적에 든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의 49재를 맞아, 영광 출신 장진기 시인이 헌정한 작품이다. 현수막에 걸린 시의 제목은 ‘만당화’. 만당스님이 법수에 따라 이름 붙인 상사화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불갑산 상사화 축제와 맞물려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장진기 시인은 “스님과는 서로 존중하는 관계로 지내왔다”며 “불갑사 북원을 중창하고 상사화 단지를 조성하는 등 문화 전파에 헌신한 스님을 기리기 위해, 시를 남겨드리는 것이 제일 큰 예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님의 원력이 상사화 꽃길처럼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만당스님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출가해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 기획국장, 중앙종회의원,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특히 불갑사 주지로서 상사화 조성과 템플스테이 활성화, 사찰 음식 세계화 등 불교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불교계 안팎에서는 “대자비의 화신”으로 존경받아온 인물이다. 한편 장진기 시인은 영광 출신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사금파리 빛 눈입자’(2013)를 시작으로 꾸준히 시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작가회 영광지부장과 민예총 영광지부장을 역임했으며, 22년도에는 문예지 ‘문학들’에서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하 시 본문- 만당화 장진기 초제도 오기 전에 그윽이 찾으신다 만개라 모자란 정 꽃으로 열으시고 일일이 덜 마른 슬픔 닦아주고 가신다 이윽고 부처 되어 급기야 열반드니 다비의 불섶더미 만고의 화엄이라 만당아 수산 스님이 넋 놓고서 부른다 올 가실 마음 아파 꽃 보러 오겠느냐 사리꽃 허공 듬벙 연꽃을 보려느니 불갑산 올 상사화는 가슴에만 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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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열병합발전소, 영광군 상대 20억 손배소 패소SRF(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 사업을 추진한 영광열병합발전이 영광군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해당 사업자는 앞서 사업 불허 처분 취소를 구한 행정소송에서는 승소했으나, 배상 요구는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광주지법 민사13부(정영호 부장판사)는 지난 31일 영광열병합발전이 영광군과 김준성 전 군수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영광열병합발전은 2016년 영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7월 SRF 열병합발전소 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영광군은 군의회 결의문 채택, 주민 반대 여론 확산, 환경오염 우려 등을 이유로 불허 결정을 내렸다. 영광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환경부 방침을 검토했고, SRF 공급 예정 업체가 악취 기준을 초과해 타 지자체에서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영광열병합발전은 협약 위반이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2023년 4월 법원은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법원은 “환경오염이나 생활환경에 미칠 악영향이 사업을 불허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허 처분을 취소했다. 행정소송에서 승소한 영광열병합발전은 “부당한 행정 처분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영광군을 상대로 2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장래 발생할 불확실한 상황과 파급효과에 대한 행정청의 재량적 판단은 존중돼야 한다”며 “SRF 소각의 위해성 등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고의 또는 과실로 법령을 위반해 손해를 끼쳤다고 보기 어렵고,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손해액 규모를 특정하기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SRF 발전은 폐기물을 활용한 대체 에너지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악취와 미세먼지 등 환경 피해 우려가 커 주민 반발이 거세다. 이 때문에 지자체가 불허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고,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잇따른다. 앞서 나주 SRF 발전소의 경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의 “사업 개시 신고 수리 거부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법원은 불허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결했고, 나주시는 항소를 포기하면서 갈등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후 발전소는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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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현 전 군수 후보에게 벌금 300만원 구형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장현 전 조국혁신당 후보에게 검찰이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장 전 후보는 5년간 피선거권을 잃게 된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지난 8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현 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후보(69)와 자영업자 A씨(32)에 대한 변론 절차를 종결했다. 장 전 후보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 사이 치러진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A씨에게 선거운동을 부탁하며 현금 3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수차례에 걸쳐 현금 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법정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피고인 심문에서 장 전 후보는 “SNS 선거운동에 취약해 A씨를 고용했다”며 “당시에는 선거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못해 금품 제공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점을 깊게 인식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출판기념회 당시 이미 출마 여부를 사실상 결정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고의성을 지적했다. 검찰은 장 전 후보에게 벌금 300만원, A씨에게는 벌금 15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장 전 후보는 최종 진술에서 “앞으로는 선거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성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변호인 측은 “범행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피선거권이 박탈되지 않도록 양형에서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이는 정치인의 향후 정치 활동에 중대한 제약을 가져오는 조항으로, 장 전 후보의 정치적 행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에 선고공판을 열고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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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이장단 협의회, 해상풍력 갈등 성명 발표영광군 이장단 협의회가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둘러싼 보상 갈등과 관련해 강력한 입장을 내놨다. 협의회는 지난 8월 27일, 성명을 통해 일부 단체가 어민을 빙자해 부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바다와 갯벌은 군민 모두의 자산으로, 공공재를 사적 이익화하려는 시도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해상풍력 피해는 송전선로 구역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되는데도 무관한 맨손어업인까지 끌어들여 전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미 원전 건설 당시 보상을 받은 이들이 다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단체가 해상풍력 이익을 독차지하려 하면서 지역사회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며 “공익사업을 사적 이익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은 군민 분열을 불러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해상풍력 사업자에게도 투명한 소통을 요구했다. “송전선로 인근 마을 이장과 주민 등 실제 이해관계자들과 공식 간담회를 열어 사업 규모, 경제적 효과, 주민참여 구조를 명확히 설명하고 군민 질문에 성실히 답해야 한다”며 “간담회는 형식적 절차가 아닌 진정한 소통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상풍력 발전은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정하게 혜택을 나누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며 “정당한 보상은 객관적 조사와 합리적 기준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장단 협의회는 “영광군민의 대표로서 특정 집단의 사익으로 공익사업이 훼손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 이익이 되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해상풍력 보상을 둘러싸고 ‘가짜 어민’ 논란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나와, 어민 단체들의 자제와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하는 성격으로 읽힌다. 한편 해상풍력사업 보상을 두고 지난 14일 영광군어민회가 영광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이어 18일에는 영광군수협과 어업인해상풍력협의체가 서울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어 안마해상풍력 발전사업 인허가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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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날 ‘49돌’, 세대 잇는 화합 축제 열린다제49회 ‘영광군민의 날 체육 화합 한마당’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열린다. 영광군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언창)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첫날인 5일 개막식 무대에는 전국 출산율 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영광군을 대표해 영광군어린이집연합회 16개소 어린이집의 대표 유아들이 특별한 손님으로 입장한다. 이어 오후 1시에는 ‘2025 청소년 축하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DJ비보이 잭팟크루가 초청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같은 날 저녁 6시 30분에는 군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광풍 군민노래자랑’이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읍·면 예선을 거쳐 올라온 11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초대가수 지원이와 신승태, 걸그룹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6일에는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체육 경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영광축협이 운영하는 이동동물원을 비롯해 워터파크랜드, 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체육과 놀이가 어우러진 현장은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열기는 7일 오전 8시 30분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리는 ‘제1회 영광 광풍 마라톤 대회’로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케냐 초청 선수 4명이 페이스메이커로 나서며, 글로벌 그룹 앵두걸스와 러화도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마라톤은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도 진행돼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이들도 실시간으로 축제에 동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교통 통제도 이뤄진다. 영광군과 추진위는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보건소 사거리에서 송하카센터 구간 일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해 안전 확보에 나선다. 군민의 날 추진위 관계자는 “주변 주차 공간이 부족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교통 통제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또 각 읍·면에서도 군민들이 일방통행 구간을 확인하고 우회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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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영광형 청년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관내 중소기업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 및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을 위한 2025년 영광형 청년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아래와 같이 모집 공고합니다. 1. 대상기업 - 영광군에 소재하고, 만18~45세 이하의 2025년 1년차 청년 근로자(영광군에 주민등록을 주소지를 둔 자) 가 근속하고 있는 피보험자 수 3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2. 참여기업 신청서 접수 - 접수기간 : 2025. 9. 3. ~ 9. 19.(17일간) - 참여기업 적격여부 확인 및 선정 : 2025. 9. 30.까지(예정) * 군 상황에 따라 추진일정이 변동될 수 있음 - 신청방법 : 직접 방문접수 - 문의처 : 영광군 일자리경제과(일자리창출팀) ☎061-35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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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면,『민생경제회복지원금 방문신청 접수』추진낙월면(면장 백대영)은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기간인 9월 1일부터 도서 지역인 송이도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및 접수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섬 지역인 송이도에는 상주 근무하는 공무원이 없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됐다. 현장에서 40여 명의 주민들로부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를 접수하고, 사용처와 사용 기간에 대해 안내했다. 송이도 주민들은“담당 직원이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행정서비스가 섬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낙월면 관계자는“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민생경제회복 지원금을 빠른 시일내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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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면, 화재 취약가구를 위한 긴급 점검 실시낙월면(면장 백대영)은 지난 29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영광소방서’가 협력해 화재 취약가구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취약계층의 화재 등 주거안전을 위해 진행됐다. 복지기동대와 소방서는 고령자, 독거노인, 장애인이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구의 노후 전선,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교체, 누전차단 멀티탭 배부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백대영 낙월면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노후주택의 화재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소방서가 협력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낙월면은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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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모니터링군남면(면장 조성기)은 9월 1일부터 9월 12일(2주간)까지 복지․건강․주거․교육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 등 20가구에 대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더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통합사례관리 사업 추진 ▲수도․전기 체납정보 등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고독사 예방 추진 ▲지역 기반 민․관 협력체계 구축(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나눔냉장고)등 세부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군남면 관계자는“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알지 못해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한사람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펼쳐 행복한 군남면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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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강사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 강사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진행되며, 오조봇과 알고리즘, 코딩 활용 수업 방법, 엔트리 이해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로, 디지털 강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영광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코딩 강의를 하거나 지역 내 코딩 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나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진로도 가능하다. 영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군민의 디지털 인식개선과 교육 전문성을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군청 인구교육정책실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교육팀(☎ 061-350-470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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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군민들의 동물등록 참여를 높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이미 등록한 경우라도 소유자 변경, 주소·전화번호 변경, 동물의 상태(유실·되찾음·사망) 등이 발생하면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영광군은 등록 활성화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을 군민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내장형 방식은 외장칩이나 목걸이형보다 훼손 위험이 적고, 반려동물을 분실했을 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반려동물 유실을 예방하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