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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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당스님 49재 맞아, 장진기 시인 추모 시화 헌정불갑사 입구에 추모의 시화 현수막이 내걸렸다. 지난달 4일 원적에 든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의 49재를 맞아, 영광 출신 장진기 시인이 헌정한 작품이다. 현수막에 걸린 시의 제목은 ‘만당화’. 만당스님이 법수에 따라 이름 붙인 상사화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불갑산 상사화 축제와 맞물려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장진기 시인은 “스님과는 서로 존중하는 관계로 지내왔다”며 “불갑사 북원을 중창하고 상사화 단지를 조성하는 등 문화 전파에 헌신한 스님을 기리기 위해, 시를 남겨드리는 것이 제일 큰 예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님의 원력이 상사화 꽃길처럼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만당스님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출가해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 기획국장, 중앙종회의원,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특히 불갑사 주지로서 상사화 조성과 템플스테이 활성화, 사찰 음식 세계화 등 불교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불교계 안팎에서는 “대자비의 화신”으로 존경받아온 인물이다. 한편 장진기 시인은 영광 출신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사금파리 빛 눈입자’(2013)를 시작으로 꾸준히 시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작가회 영광지부장과 민예총 영광지부장을 역임했으며, 22년도에는 문예지 ‘문학들’에서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하 시 본문- 만당화 장진기 초제도 오기 전에 그윽이 찾으신다 만개라 모자란 정 꽃으로 열으시고 일일이 덜 마른 슬픔 닦아주고 가신다 이윽고 부처 되어 급기야 열반드니 다비의 불섶더미 만고의 화엄이라 만당아 수산 스님이 넋 놓고서 부른다 올 가실 마음 아파 꽃 보러 오겠느냐 사리꽃 허공 듬벙 연꽃을 보려느니 불갑산 올 상사화는 가슴에만 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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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열병합발전소, 영광군 상대 20억 손배소 패소SRF(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 사업을 추진한 영광열병합발전이 영광군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해당 사업자는 앞서 사업 불허 처분 취소를 구한 행정소송에서는 승소했으나, 배상 요구는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광주지법 민사13부(정영호 부장판사)는 지난 31일 영광열병합발전이 영광군과 김준성 전 군수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영광열병합발전은 2016년 영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7월 SRF 열병합발전소 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영광군은 군의회 결의문 채택, 주민 반대 여론 확산, 환경오염 우려 등을 이유로 불허 결정을 내렸다. 영광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환경부 방침을 검토했고, SRF 공급 예정 업체가 악취 기준을 초과해 타 지자체에서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영광열병합발전은 협약 위반이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2023년 4월 법원은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법원은 “환경오염이나 생활환경에 미칠 악영향이 사업을 불허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허 처분을 취소했다. 행정소송에서 승소한 영광열병합발전은 “부당한 행정 처분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영광군을 상대로 2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장래 발생할 불확실한 상황과 파급효과에 대한 행정청의 재량적 판단은 존중돼야 한다”며 “SRF 소각의 위해성 등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고의 또는 과실로 법령을 위반해 손해를 끼쳤다고 보기 어렵고,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손해액 규모를 특정하기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SRF 발전은 폐기물을 활용한 대체 에너지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악취와 미세먼지 등 환경 피해 우려가 커 주민 반발이 거세다. 이 때문에 지자체가 불허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고,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잇따른다. 앞서 나주 SRF 발전소의 경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의 “사업 개시 신고 수리 거부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법원은 불허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결했고, 나주시는 항소를 포기하면서 갈등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후 발전소는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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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현 전 군수 후보에게 벌금 300만원 구형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장현 전 조국혁신당 후보에게 검찰이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장 전 후보는 5년간 피선거권을 잃게 된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지난 8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현 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후보(69)와 자영업자 A씨(32)에 대한 변론 절차를 종결했다. 장 전 후보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 사이 치러진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A씨에게 선거운동을 부탁하며 현금 3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수차례에 걸쳐 현금 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법정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피고인 심문에서 장 전 후보는 “SNS 선거운동에 취약해 A씨를 고용했다”며 “당시에는 선거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못해 금품 제공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점을 깊게 인식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출판기념회 당시 이미 출마 여부를 사실상 결정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고의성을 지적했다. 검찰은 장 전 후보에게 벌금 300만원, A씨에게는 벌금 15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장 전 후보는 최종 진술에서 “앞으로는 선거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성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변호인 측은 “범행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피선거권이 박탈되지 않도록 양형에서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이는 정치인의 향후 정치 활동에 중대한 제약을 가져오는 조항으로, 장 전 후보의 정치적 행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에 선고공판을 열고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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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이장단 협의회, 해상풍력 갈등 성명 발표영광군 이장단 협의회가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둘러싼 보상 갈등과 관련해 강력한 입장을 내놨다. 협의회는 지난 8월 27일, 성명을 통해 일부 단체가 어민을 빙자해 부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바다와 갯벌은 군민 모두의 자산으로, 공공재를 사적 이익화하려는 시도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해상풍력 피해는 송전선로 구역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되는데도 무관한 맨손어업인까지 끌어들여 전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미 원전 건설 당시 보상을 받은 이들이 다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단체가 해상풍력 이익을 독차지하려 하면서 지역사회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며 “공익사업을 사적 이익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은 군민 분열을 불러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해상풍력 사업자에게도 투명한 소통을 요구했다. “송전선로 인근 마을 이장과 주민 등 실제 이해관계자들과 공식 간담회를 열어 사업 규모, 경제적 효과, 주민참여 구조를 명확히 설명하고 군민 질문에 성실히 답해야 한다”며 “간담회는 형식적 절차가 아닌 진정한 소통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상풍력 발전은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정하게 혜택을 나누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며 “정당한 보상은 객관적 조사와 합리적 기준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장단 협의회는 “영광군민의 대표로서 특정 집단의 사익으로 공익사업이 훼손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 이익이 되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해상풍력 보상을 둘러싸고 ‘가짜 어민’ 논란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나와, 어민 단체들의 자제와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하는 성격으로 읽힌다. 한편 해상풍력사업 보상을 두고 지난 14일 영광군어민회가 영광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이어 18일에는 영광군수협과 어업인해상풍력협의체가 서울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어 안마해상풍력 발전사업 인허가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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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날 ‘49돌’, 세대 잇는 화합 축제 열린다제49회 ‘영광군민의 날 체육 화합 한마당’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열린다. 영광군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언창)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첫날인 5일 개막식 무대에는 전국 출산율 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영광군을 대표해 영광군어린이집연합회 16개소 어린이집의 대표 유아들이 특별한 손님으로 입장한다. 이어 오후 1시에는 ‘2025 청소년 축하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DJ비보이 잭팟크루가 초청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같은 날 저녁 6시 30분에는 군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광풍 군민노래자랑’이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읍·면 예선을 거쳐 올라온 11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초대가수 지원이와 신승태, 걸그룹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6일에는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체육 경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영광축협이 운영하는 이동동물원을 비롯해 워터파크랜드, 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체육과 놀이가 어우러진 현장은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열기는 7일 오전 8시 30분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리는 ‘제1회 영광 광풍 마라톤 대회’로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케냐 초청 선수 4명이 페이스메이커로 나서며, 글로벌 그룹 앵두걸스와 러화도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마라톤은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도 진행돼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이들도 실시간으로 축제에 동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교통 통제도 이뤄진다. 영광군과 추진위는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보건소 사거리에서 송하카센터 구간 일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해 안전 확보에 나선다. 군민의 날 추진위 관계자는 “주변 주차 공간이 부족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교통 통제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또 각 읍·면에서도 군민들이 일방통행 구간을 확인하고 우회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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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영광형 청년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관내 중소기업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 및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을 위한 2025년 영광형 청년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아래와 같이 모집 공고합니다. 1. 대상기업 - 영광군에 소재하고, 만18~45세 이하의 2025년 1년차 청년 근로자(영광군에 주민등록을 주소지를 둔 자) 가 근속하고 있는 피보험자 수 3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2. 참여기업 신청서 접수 - 접수기간 : 2025. 9. 3. ~ 9. 19.(17일간) - 참여기업 적격여부 확인 및 선정 : 2025. 9. 30.까지(예정) * 군 상황에 따라 추진일정이 변동될 수 있음 - 신청방법 : 직접 방문접수 - 문의처 : 영광군 일자리경제과(일자리창출팀) ☎061-35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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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면,『민생경제회복지원금 방문신청 접수』추진낙월면(면장 백대영)은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기간인 9월 1일부터 도서 지역인 송이도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및 접수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섬 지역인 송이도에는 상주 근무하는 공무원이 없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됐다. 현장에서 40여 명의 주민들로부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를 접수하고, 사용처와 사용 기간에 대해 안내했다. 송이도 주민들은“담당 직원이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행정서비스가 섬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낙월면 관계자는“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민생경제회복 지원금을 빠른 시일내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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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면, 화재 취약가구를 위한 긴급 점검 실시낙월면(면장 백대영)은 지난 29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영광소방서’가 협력해 화재 취약가구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취약계층의 화재 등 주거안전을 위해 진행됐다. 복지기동대와 소방서는 고령자, 독거노인, 장애인이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구의 노후 전선,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교체, 누전차단 멀티탭 배부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백대영 낙월면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노후주택의 화재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소방서가 협력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낙월면은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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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모니터링군남면(면장 조성기)은 9월 1일부터 9월 12일(2주간)까지 복지․건강․주거․교육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 등 20가구에 대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더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통합사례관리 사업 추진 ▲수도․전기 체납정보 등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고독사 예방 추진 ▲지역 기반 민․관 협력체계 구축(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나눔냉장고)등 세부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군남면 관계자는“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알지 못해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한사람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펼쳐 행복한 군남면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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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강사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 강사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진행되며, 오조봇과 알고리즘, 코딩 활용 수업 방법, 엔트리 이해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로, 디지털 강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영광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코딩 강의를 하거나 지역 내 코딩 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나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진로도 가능하다. 영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군민의 디지털 인식개선과 교육 전문성을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군청 인구교육정책실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교육팀(☎ 061-350-470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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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군민들의 동물등록 참여를 높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이미 등록한 경우라도 소유자 변경, 주소·전화번호 변경, 동물의 상태(유실·되찾음·사망) 등이 발생하면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영광군은 등록 활성화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을 군민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내장형 방식은 외장칩이나 목걸이형보다 훼손 위험이 적고, 반려동물을 분실했을 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반려동물 유실을 예방하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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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9월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실시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구제역 발생 차단과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구제역 백신 접종을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총 40,985두(한우·젖소 35,133두, 염소 5,852두)가 접종 대상이다. 다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출하 예정일 2주 이내 개체,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 개체는 접종 유예 대상으로 관리된다. 접종 이후 4주 이내에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기준에 미달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재접종과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왕희 축산식품과장은 “구제역은 한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막대하다”라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기한 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과 외부인·차량 차단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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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공원, 18홀 정원형 파크골프장 들어선다영광군은 성산근린공원 내에 18홀 규모의 정원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오는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성산은 과거 성이 있던 역사적 장소로,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문화유산 정밀발굴조사가 필요했다. 군은 지난 2년간 성실히 조사를 진행해 올해 6월 마무리했으며, 그 결과 공원 조성과 파크골프장 설치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들어서는 정원형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각 홀마다 정원 테마를 담은 18개의 정원과 함께 꾸며진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여가·휴식·경관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영광읍은 군 전체 인구 5만 3천여 명 중 약 43%가 거주하는 중심지다. 주민들은 생활권 가까이에서 체육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오래전부터 요구해왔다. 이번 성산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은 이러한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크골프장은 영광중앙초등학교 뒤편 성산근린공원 내에 들어서 주민 접근성이 뛰어난 생활권형 여가시설로 기능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성산근린공원 정원형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주민 모두가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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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영광군 청소년 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8월 30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청소년과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영광군 청소년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영광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자람터 오늘’이 주관했으며, ‘樂이 넘치는 청소년의 한마당 축제! 즐겨樂! 뽐내樂!’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YGY(Yeong-Gwang Youth)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서는 7개 팀이 노래와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야외 광장에서는 ‘락앤락 물총 대첩’ 등 신나는 게임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30초 영상에 담는 ‘숏폼 대회’가 열려 Z세대의 감각을 반영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전공 체험을 비롯해 디퓨저·그립톡·비누 만들기 등 12개의 진로·공방 체험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기회로 삼았다. 영광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부스를 운영했고, 전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마음 건강 지킴이 버스’를 통해 학습능력 체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까지 세심히 챙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신나는 게임을 하고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꼭 이런 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영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소통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과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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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A Farm Show)’참가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8월 29일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된 동아일보 주최 ‘2025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A farm show)’에 참가하여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 영광군은 관내 우수 농업환경과 정주 여건을 알리고,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였다. 또한, 귀농 초기 정착을 돕는 다양한 지원정책과 실제 귀농인의 생활 정보를 안내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어 우수 지자체상을 받는 쾌거를 누렸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농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라며, “특히 태양광·풍력 발전 이익을 군민과 나누는 전국 최초의 영광형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추진 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박람회 참가와 현장 상담을 통해 더 많은 도시민이 영광군을 귀농·귀촌 최적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 농지 구입 및 주택 수리 지원, 기술 교육 및 멘토링 등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2025년 영광군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 사업 공고
- 22025년 영광형 청년일자리 장려금 참여 기업 9월 3일부터 모집
- 3영광군 이장단 협의회, 해상풍력 갈등 성명 발표
- 4영광 해상풍력발전소 공사 현장서 50대 선원 추락사
- 5검찰, 장현 전 군수 후보에게 벌금 300만원 구형
- 6영광군,‘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취약가구 등 방문 추진
- 7군민의 날 ‘49돌’, 세대 잇는 화합 축제 열린다
- 8영광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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