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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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숙박시설 화재 주의보 발령!!최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가스보일러ㆍ캠핑장 텐트 내에서 가스난로 사용 시 일산화탄소 안전사고 발생 방지 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비자극성 가스로 사람이 인지하기 힘들며 노툴시 체내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저산소증, 농도 1600ppm에 2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숙박시설 화재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관계인이 출입구 잠금장치를 객실 쪽으로 설치하고 피난통로에 장애물이 적재됐는지 수시로 점검ㆍ관리해야 한다. 숙박시설 안전관리는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ㆍ소화기 설치 ▲가스 연소기 주변 가연성가스경보기 설치 ▲보일러실 주변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보일러실 환기구와 급기구 개방 및 배기관ㆍ배기통 점검 등으로 실시하여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가족, 친구 등과 연말을 맞아 즐겁게 놀러간 숙박시설에서 화재 등 사고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시 관계자 중심의 안전관리 및 점검이 필요하며 유사 시 바로 119에 신고하자. 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교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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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표차’ 정병환 후보, 민선 2기 영광군체육회장 당선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선 2기 영광군체육회장선거 투·개표 결과 정병환(기호1번, 52)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장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는 전체 선거인 수 145명 중 144명(투표율 99.3%)이 투표에 참여해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임에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정 당선인은 96표(득표율 66.7%)를 얻어 기호2번 신후송 후보(19표) · 기호 3번 박준상 후보(29표)를 누르고 민선 2기 군 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정병환 당선자는 영광청년회의소 34대 회장, 영광군체육회 사무국장, 영광군체육회 부회장, 전남지구 JC 체육대회 집행위원장, 제48회 전남도민체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 당선인은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후보자 소견발표에서 “저는 6년여의 체육 행정을 해오면서 예산이면 예산, 행정이면 행정, 그 누구보다 많은 경험이 있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영광군 체육을 발전시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활력 넘치는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무거운 마음과 깊은 책임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광군에 기여하는 포괄적인 체육회를 만들고 건강 100세 시대를 실현하면서 영광군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영광에서만은 평범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아주 가까이에서 지원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당선인은 이와 관련, ▲각 단체협회 예산을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집행 ▲엘리트 체육 육성 방안으로 실업팀 창단 ▲ 각 종목별 전용구장 설치 추진 ▲ 스포츠센터 건립 계획을 세워 10년 후 체육회 준비 ▲ 각종 행사 결산을 체육회 임원 및 각 협회에 투명하게 집행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끝으로 정 당선인은 “힘든 순간에도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동료가 되고자 한다”라며 “기본에 충실한 약속을 통해 차근차근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체육회장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육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27일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간이다. 최시연 기자 yg@abouty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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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사장 용접, 불티 철저한 예방이 필요한 때지난 1월 경기도 평택의 7층짜리 냉동 창고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관 3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안전 부주의와 용접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최근 공사 현장 내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어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용접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 작업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용접 작업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용접 작업 전 화기 취급 시 주변 반경 10m 이내에는 가연성 물질과 인화성물질 등을 이동⋅제거하고, 가연물 이동이 어려울 경우 차단막, 불연성 물질 등으로 폐쇄⋅보호 조치를 하여야 한다. 둘째, 작업장 주변에 소화기, 소화전 등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감시인을 배치해 주변을 감시하게 하거나 유사시 임시 소방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셋째,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는 유독가스로 질식 우려가 있어 지속적으로 환기를 실시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개인보호장비(안전모, 장갑, 안경 등)를 철저히 착용해야 한다. 넷째. 용접 작업 후 남은 불씨가 화재를 일으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일정 시간 이상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계의 과부하와 과열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미가동 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모든 화재는 사소한 작은 부주의에서 발생하므로 작업 전, 작업 후 항상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 영광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교 박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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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전 대비하고, 불나면 대피먼저화재로 인한 사상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신속한 대피이다. 과거와 달리 가연성 건축 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짧아졌다.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하려다가 오히려 연기 질식이나 폭발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5년(`17~`21년)간 발생한 화재는 총 20만1545건이다. 이로 인해 1640명이 숨지고 1만79명이 다쳤다. 특히 12월과 1월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2626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5년 간 평균 148명의 사상자를 기록했으나, 2021년에는 1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화재 시 유의 사항과 대피요령을 안내하고자 한다. 화재 징후를 발견하면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 소리를 질러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 반드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를 한다. 신고하느라 대피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는 도중 화재경보기가 울려 깼다면 불이 났는지 확인하러 가는 것보다 일단 모든 사람을 깨운 후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대피 시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불이 난 반대 방향의 유도표지를 따라 피난통로와 비상구로 이동한다. 승강기는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대피하고 어려울 땐 옥상으로 올라간다. 대피 중 문을 열 땐 문손잡이가 뜨거운지 먼저 확인한다. 뜨겁지 않으면 문을 열고 탈출하면서 열었던 문은 꼭 닫도록 한다. 문을 닫지 않으면 문을 통해 유입된 산소로 화재가 더욱 빠르게 확산하고 유독가스와 연기가 유입돼 매우 위험하다. 한 가구당 소화기 한 대를 구비하고 화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장소에 둔다. 화기 취급이 많은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또한 주택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구획된 공간마다 설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도록 한다. 위급상황에 대비해 피난 동선 등을 미리 파악해두고 비상구의 앞쪽이 물건 등에 가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화재 전 소화기·주택화재경보기로 대비하고, 화재 시는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길 바란다.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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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예방 안전수칙 지키며 집 짓기최근 신축아파트 공동주택을 많이 짓고 있어 용접 작업 중 화재 발생이 증가하여 용접 작업과 관련한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공사장 화재의 원인으로는 용접 작업, 관계자 등의 화기 취급 시 현장 감독 소홀, 가연물질 제거 조치 미이행, 작업 시 부주의 등이 있다. 특히 용접으로 인한 화재는 많은 인명ㆍ재산피해를 가져왔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용접 작업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건축 공사장 용접 작업 시 다음과 같은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용접 작업 전 작업 장소의 해당 부서장과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통보한다. 용접 장소에는 용접 불티 등을 받는 방염시트 같은 소화용품, 소화기를 사전에 비치해야 한다. 둘째, 용접 작업 중 가연성ㆍ폭발성ㆍ유독가스 존재나 산소 결핍 여부를 지속해서 검사해야 한다. 용접가스 실린더 등은 밀폐 공간 외부의 안전한 곳에 배치하고 작업자는 개인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셋째, 용접 작업 후 용접 불씨가 살아남아 화재를 일으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화재는 정말 작은 방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건축공사장 용접 작업 시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해 앞으로는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 등 공사장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사 조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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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제로(0)' 목표…광림해상풍력 황태영 총괄이사를 만나다.…민원 '제로(0)' 목표… 금전적 보상 보다 '영광군민과의 신뢰와 원칙'이 중요 주민참여형 해상풍력이 발전가능성 매우 높아 이사님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해상풍력발전소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Q. 육상풍력과 해상풍력의 차이점. 장단점 기본적으로 육상풍력은 육지에 해상풍력은 바다위에 발전단지를 건설합니다. 육상풍력은 주로 산지에 조성되며 MW당 건설면적이 넓고 건설용 도로 건설 등으로 산림의 훼손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전시 소음으로 인하여 민원발생의 소지가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해상풍력은 대형화가 가능하고 높은 이용율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해상풍력 기초구조물의 인공어초 역할로 어족자원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제주의 경우 관광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Q. 영광 해상풍력이 갖는 의미, 기대효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2030정책에 부응하고 영광군이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영광의 미래해상풍력”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풍력단지 건설로 고용창출과 지역사회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하여 청정부자도시를 만드는데 초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Q.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 방안 사업의 진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상풍력을 통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운반, 공급하는 새로운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려고 합니다. 급하는 새로운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려고 합니다. 광림은 이러한 사업에 대하여 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 및 공청회를 통하여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며 이해를 구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사업진행에 대하여 소상히 설명하고 불신이 초래하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해상풍력이 궁극적으로 주민과 영광군 그리고 국가에 이득이 된다는 믿음을 드리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Q.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한 필수조건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보여집니다. 화석연료로부터 탈피하여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것과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RE100 달성 등이 당면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하여 국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발전단지 건설사의 진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는 지역주민, 지자체, 발전단지 건설사의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해상풍력현황과 경제적인 부문 등, 앞으로의 계획 광림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영광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영광군 영광의 미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허가 받았습니다. 이번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영광군 일대에 160MW(15MW 10기, 10MW 1기) 규모로 연평균 25만MW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현재 광림은 환경영향평가, 계통연계 등 본격적인 발전소 착공을 위하여 준비중에 있습니다. 영광의 미래 해상풍력발전단지는 개발, 건설, 운영 등 세부일정을 구체화하고 영광군민들과 소통하며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률, 조례 등 각종 인허가절차, 지역여론, 입지환경 등 기술적인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성공적으로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광림은 지구를 영구히 보존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운반, 공급을 통하여 지구환경 보호하고 보존할 것입니다.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민, 지자체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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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차량용, 주방용 소화기 비치 홍보송도소방서(서장 윤인수)는 겨울철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자 차량용ㆍ주방용 소화기 비치 홍보를 실시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 시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홍보를 마련했다. K급 소화기는 대상물 발화 온도를 30℃ 정도 낮추는 냉각 효과와 방출 시 강화액의 비누화 현상으로 거품을 형성해 액체 표면을 덮는 질식 효과를 갖춰 기름 성분에 붙은 불을 진화하기에 적합한 소화기다. 차량 안전을 위해 현행 7인승 이상에만 의무 비치되는 소화기가 5인승까지 확대된다. 법안에 따르면 자동차를 제작하거나 조립ㆍ수입ㆍ판매하려는 자 또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ㆍ비치하도록 규정한다. 고민석 예방총괄팀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확실한 안전장치인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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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네가지 방법동절기가 시작되면서 소방서는 화재 예방 활동으로 분주해진다. 건축공사장 또한 용접∙용단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 안전수칙 홍보 활동에 있어 가장 바쁜 성수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는 총 5503건이며 43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용접 중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3천℃의 고온으로 크기가 작아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다. 특히 단열재에 붙은 불티가 천천히 발화하기 때문에 뒤늦게 발견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그렇다면,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를 어떻게 예방해야할까? 첫째, 화기취급자는 화기를 사용하는 작업 전에 반드시 안전관리 담당자에게 알리고, 그에 따라 작업을 감시하는 화재감시자를 지정·배치해야 한다 둘째, 공사장 관계자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따라서 임시소방시설(소화기,간이소화장치,비상경보장치,간이피난유도선)을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여 직원 교육을 해야 한다. 셋째, 화기취급 작업이 진행 중 때는 가연성 또는 폭발성 가스가 있는지 가스측정기 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발견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환기해야 한다. 넷째, 화기취급 작업 이후에 30분 이상 현장에 남아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불씨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안전관리는 가장 기본인 관련규정을 지키는 일로부터 시작되며, 공사장 관계자의 화재예방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협조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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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아젠다 NO. 21] 청년세대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연결고리'노령화와 인구 유출이 지속되면서 지역 소멸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당장 코앞에 닥친 문제라는 인식이 우리 군에도 스며들고 있다. 이에 영광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 대책이 마련되려는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과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인식 출발점은 지역의 생존이라는 현실과제에서도 비롯된다. 우리 영광군 자체가 소멸할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에서 미래를 책임질 청년세대의 자존감과 정체성 형성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건 분명히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그마한 지원 혜택이라도 누릴 수 있는 청년층이 자신들이 사는 지역과 향토에 대해 한 번쯤이라도 되돌아볼 기회를 가진다는 사실은 물질적 가치로만 평가해선 곤란할 만큼 다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나이가 많은 기성세대는 자기가 태어난 땅을 바라본다는 수구지심의 심정을 당연히 느낀다고 주장할 수는 있다. 허나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정서적 연대성의 원형을 구시대적인 말이나 글로 표현해서는 더는 동의나 이해를 구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젊은 세대에게는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구체적 내용이 있어야 한다는 점... 바로 이런 노력이 있어야 전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정서적 공동체 의식도 가능할 수 있다는 말이다. 쉽게 말해, 고향을 사랑하라는 말이 강요가 아니라고 한다면 타인에게 내세울 수 있는 자랑거리로 뭔가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청년세대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노력과 실천이 있을 때 지역과 연결고리를 만들 기회가 생긴다는 점이 되겠지... 현재 기초지자체들이 청년층의 존재 자체에 주목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있는 모양새는 긍정적으로 봐주길... 청년수당으로 격하하면서 대수롭지 않은 정책으로 치부해선 곤란할 듯... 미래가 불분명한 현실에서 청년층이 지역 공동체로부터 보살핌과 도움을 받았다는 경험은 새로운 뭔가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뭔가가 탄생할 수도 있다. 지역사회와 연결 고리를 만들려는 눈물겨운 노력을 이젠 인정해 줄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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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의 편지]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그 어느때보다 매서운 겨울 추위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면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낼 것만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 날씨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온 탓에 극단적인 한파나 대설도 예상하지 않을 수 없지요.. 날씨가 추워지면 취약 계층이 걱정이지요. 특히 이들에게 추운 겨울은 생존과 직결될 만큼 고난의 계절이니 말이예요. 이 때문에 항상 이맘때면 필지는 이들을 위한 겨울나기 준비에 힘을 보태곤 합니다. 개인과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빈곤층 지원 물품을 모으기도 하며 말이죠.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한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경기침체에 물가상승까지 겹친 여파로 소외계층을 향한 온정의 손길은 찾아 보기 힘들더랍니다.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는 연탄 은행 전국 연합회에 따르면 연탄 후원이 급감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이 단체가 산하 지역별 연탄은행에 후원된 연탄은 예년 물량의 60%도 안된다지요. 아직 마지막 12월달이 남았지만 예년 수준인 700만장 확보를 달성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말이예요. 이렇듯이 후원이 줄어든 건 경제난과 고물가탓 아닐까요? 경제가 어려워지다보니 기부 금액을 줄이는 개인과 기업체가 많아졌지요. 내년부턴 아예 사회 공헌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기업도 종종 속출하니 말이예요. 연탄값이 크게 오른것도 물량이 줄어드는 요인중 하나라지요. 1장에 700원꼴 하던 연탄은 850원으로 올랐답니다. 고지대 배달한 경우엔 1천 200원까지 뛴다고 하니 경제적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지요. 기부받은 연탄을 전달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더랍니다. 한해 1천만명 이상이 활동하는 연탄 나눔 봉사자가 올해는 6천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네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겠으나 연탄 사용 계층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시들해 지는 것은 아닌지... 연탄 사용 가구는 대부분 경제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이잖아요. 홀몸 노인이나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가구가 많지요. 한해 겨울을 나기 위해선 최소 1천장의 연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빈곤층에게는 만만치 않은 난방비겠지요. 커피한잔 값이면 연탄 4~5장을 기부할 수 있지요. 하루를 따뜻하게 땔 수 있는 양을 말이지요. 경제 비상시국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어려울수록 나눔을 실천해 온 저력이 있으니...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꼭 연탄만이 아니어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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