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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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딱! 기억나는 ‘랜드마크’의 필요성 ②오늘날 유원지는 놀이 공간을 일컫는 일종의 대명사다. 놀이공원이나 리조트, 관광지 등을 통칭하는 단어이면서, 동시에 공공 공간이나 시설에 이 표현이 덧붙여지면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상업적인 공간이란 뉘앙스를 풍긴다. ‘유원지’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상투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과거 ‘비일상’의 장소였던 유원지는 또 다른 ‘일상’이 되고 있다. ‘놀이’를 중요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원지에서만 볼 수 있던 시설과 연출, 디자인이 일상의 생활 공간에 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등에 유원지적 요소가 가미된 지는 이미 오래되었고,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의 외부 공간에 유원지에서 볼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기도 한다. 우리 도시와 일상에 은연중에 스며든 유원지는 일제 식민지기에 처음 도입되었다. 개항을 통해 외부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뒤 일본에 강제 병합된 조선은 식민지 현실에서 주로 일본식으로 변형된 근대 문화, 그리고 식민 통치 수단으로 활용된 근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근대적 의미의 유원지 역시 이 시기에 주로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져 우리의 여가ㆍ오락 문화와 위락 공간을 만드는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당시 조성된 몇몇 유원지는 광복 이후에도 오랜 기간 남아서 놀이공원이나 관광지, 혹은 공원으로 변화하면서 이용되었다. 따라서 식민지기에 조성된 유원지는 광복 이후 1960~70년대 산업화 시기를 거쳐 현재까지 국내에 조성된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 같은 위락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과 같은 공공 오픈 스페이스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 유원지는 대체로 산이나 강, 호수, 평야 등의 자연환경과 유흥과 숙박 시설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레크리에이션 용으로 제공되는 녹지를 말한다. 유원지는 공원과 유사하지만 대체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사적 공간이라는 면에서 공적 공간인 공원과 다르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이용자들은 때때로 공원과 유원지를 크게 구분하지 않는다. 혼동의 배경에는 도입 초기부터 이 두 가지 공간의 의미와 경계 혹은 물리적ㆍ문화적 특성의 경계가 모호했기 때문이라고 가정할 수 있다. 행정적으로 공원과 유원지의 개념이 명확하게 형성되어 분리되기 이전의 초기 유원지는 그 조성 주체와 목적 등의 경계가 모호한 채 대중의 행락지로서 기능했을 것이다. 따라서 초기 유원지는 테마파크의 유형적 선례일 수도 있지만, 공원의 원형이기도 한 셈이다. 이 모호함과 다의성, 그 간극을 이해하는 것이 현대를 이해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따라서 근대부터 현대까지 통시적 관점에서 유원지의 변화를 이해하고, 현대 도시의 여러 공간을 만들고 운용하고 이용하는 방식에 어떤 문화적 관성으로 남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현재 우리 도시의 오픈 스페이스에 대한 분석과 미래의 계획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정이다. 유원지는 기능상 휴식 및 녹지공간제공 등의 공공성과 도시민의 휴양 및 여가생활의 다양한 욕구 충족 등의 상업성을 복합적으로 수용하는 도시계획시설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자연경관이 뛰어나면서도 주변의 토지이용 등을 고려하여 부지를 선정하고, 다양한 시설을 도입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하며, 지자체의 지역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유원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 및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유원지는 사회적 배경 및 여가활동에 대한 인식이 시대적으로 변화됨에 따라 유원지가 지닌 특성이 변화되어왔다. 여가에 대한 인식변화의 시대적 흐름을 보면 1970년대에는 오락 및 사교적 활동을 목적에서 1980년대에는 교양 및 문화적 여가를 지양하는 추세로 변화되었으며, 1990년대에는 문화적 세계화가 오히려 지역적 정체성을 자극하여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2000년대에는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레저·스포츠 활동 등의 다양한 여가 패턴으로 변화되어왔다. 즉, 단순한 비 노동시간의 휴양적 여가 이용에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충족시키기 위한 동적 여가 이용으로 크게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 전체의 레크레이션 총량도 급속히 증가하고, 그 내용도 휴양적인 이용에서 사회적 참여나 옥외 레크리에이션 등의 동적 이용으로 옮겨가고 있고, 이용자층의 확대와 이용대상의 다양화로 그 경향이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유원지는 과거의 놀이·향락시설의 단순한 이용 행태에서 놀이·유희 시설의 이용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활동 등의 다양한 이용행태 및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또한, 주 40시간 근무제 및 지방자치화 시대를 계기로 도시민들의 여가활동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여가활동장소의 제공을 바탕으로 유원지의 양적 증가를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도시계획시설로 지정 및 운영되고 있는 유원지를 살펴보면, 입지 시설이 선진외국과 비교하면 매우 낙후되어 있으며, 현시대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요구하는 도시민을 고려하지 못하여 단순한 이용 프로그램 및 시설 등으로 말미암아 이용률이 낮은 유원지가 발생하고 있으며, 재정적인 문제에서도 세계10대 도시의 하나인 서울에서도 채산이 맞지 않아 현대적 유원지가 등장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원인으로 말미암아 유원지를 개발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민간 기업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주제공원이나 대규모 복합여가시설 등의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영광군의 발전과 변화는 군의 예산이 아닌 민간주도 사업에 힘을 보태 변화에 박차를 가해야 할때이다. 지역의 변화는 군의 자산만이 아닌 민·관이 합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어젠더 아래 영광군을 견인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들의 투자 또한 무조건적인 환영보단 상생(相牲)이라는 화두를 잊지 않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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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스포츠 선도산업 MICE !최근 우리 정부에서는 MICE 산업을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하여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였고, MICE 산업 육성 및 지원 방법을 마련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MICE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MICE라는 용어는 2009년 이후 널리 쓰여지고 있는 새로운 단어로써 가까운 싱가폴에서 처음 시작되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MICE 산업의 의미를 살펴보면 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를 의미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MICE 산업의 개념은 확실하지 않고, 컨벤션 시설에만 집중되는 경향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MICE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변화시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며, MICE 산업으로의 진화는 양적 성장일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의미되고 있다. MICE 산업의 특징을 살펴보면, meeting은 현재 글로벌화, 정보화 등 국제사회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사회적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 지자체, 각종 민간단체 등에서 개최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활동은 세미나, 심포지움, 포럼 등의 형태로 개최되고 있다. incentive travels는 각종 세미나 활동에 참여한 행사 참여자가 공식적인 행사 이후 다양한 유형의 관광을 하는 형태이다. convention은 대회의 성격을 지닌 학회, 업계, 정당 등의 국제회의를 의미하며 MICE 산업 중 가장 많은 참가자가 다녀가는 유형이다. exhibitions는 전시회, 판촉전, 설명회 등 기업들이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로 경제적 측면에서의 상품 파급효과가 큰 유형이다. 이러한 MICE 유형들을 살펴보면, MICE는 이벤트적 요소가 큰 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이벤트적인 요소와 함께 산업적 가치가 강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MICE 산업의 부가가치와 함께 이를 발굴 및 개발하고 국가전략산업으로써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하고있는 추세이다. 보편적 영역에서 MICE 산업을 살펴보면 관광, 레져, 숙박, 교통 그리고 비즈니스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지식집약형 산업이다고 할 수 있다. 식음료, 수송, 통역/번역, 인새 등 다른 유형의 산업에도 직접 및 간접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여 해당 개최지의 이미지 향상에 큰 효과를 가져올 미래지향적인 신성장 산업으로 세계의 각 분야에서 경쟁적으로 육성을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영역이다. 이러한 MICE 산업은 대규모의 인력 이동이 필요하게 되며, 따라서 지역 활성화 차원의 관광자원 활용이 가능하게 되는 분야이다. 또한, MICE 참가자들은 행사장 대여, 각종 비용지불, 호텔, 만찬 등 개인 여행객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며, 아울러 전시장, 홍보, 회의진행 등 사업상 활동을 통해 다른 산업과의 교류 및 연계효과도 극대화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에 자료에 따르면 국제회의는 현재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 대비 27.4%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국내 MICE 산업 생산유발 효과는 총 6조2,333억 원에 달하며, MICE 매출이 우리나라 전체 경제에 유발시킨 교용파급 효과는 약 12만 9천명에 달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많은 효과와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식들이 영광군을 향해 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그 파급 효과는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지역 인재들의 지식적 성장은 물론이고, 경제적 성장에도 막대한 영향과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본디 투자라 함은 눈앞의 투자에도 소홀히 하면 안되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도 소홀히 하면 안되는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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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관광산업의 지역경제 미치는 효과 ②많은 국가와 지역에서는 관광 개발을 지역개발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지역개발에 있어서도 관광지 개발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수단으로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는데, 이는 관광산업이 외부로부터 직접적으로 현금 수입을 이끌어 오고, 고용을 창출하는 산업이라는 것을 근거로 하는 것이다. 한 지역의 경제 기반 즉 지역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그 지역의 기반 산업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기반 산업이라면 지금까지는 흔히 제조업을 생각해 왔으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며, 한 지역의 대학, 연구소 혹은 자연경관을 지닌 관광과 같은 것이 기반 산업이 될 수 있다. 관광 개발은 여가 사회의 도래, 여가의 필수화, 관광 수요 증가 등으로 다른 대안이 없을 때만 유용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대안이 있더라도 관광개발을 해야 할 정도로 관광 개발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개발은 관광 지역에 여행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형태의 물리적 개발뿐만이 아니라 관광지역 내의 관광 요건을 제공하는 특별한 시설 개발을 포함한다. 또한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의 도래로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이 대두되는 측면에서 여가 시설을 도입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으며, 여가 시설 중에서도 지역개발 효과가 큰 리조트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리조트 개발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지 개발은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지 못한 지역도 물리적 구조물에 의존한 관광시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리조트는 현대 사회가 부과하는 다양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기를 찾고 싶다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보급되어 왔다라는 기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리조트’라고 하는 것은 본래 “몇 번이고 되돌아가는 곳” 혹은 “빈번하게 다니는 곳”의 의미로서 결코 단순한 레져 시설이 아닌 것이다. 일반적으로 일정 지역 내에 관광 및 레져 시설이 조성되면 그 주변 지역에는 그로 인한 여러 가지 영향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영향에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 고용 기회의 창출, 관광 관련 산업의 육성 등과 같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고 반면 자연 환경의 파괴, 지역 경제의 누수 현상, 소비 풍조 만연 등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특히 리조트시설은 낙후된 산간 지역에 건설되는 시설로서 어느 관광시설 못지 않게 그 주변 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러한 영향 분석은 실로 미약한 실정이다. 가장 중요한 관점에 따르면 관광 개발은 지역의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지역사회 주민 소득의 창출 효과, 고용 효과, 지역 산업 발전 파급효과, 지방 재정수입 증대 효과 등에 의하여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게 되며, 동시에 지역 개발의 중요한 전략 수단이 될 수 있다. 지역간 균형 발전을 이룩하고 특성에 맞는 지역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에서의 지역개발이 중시되어야 한다. 이러한 개념의 리조트는 1950년대부터 비로서 근대형, 대중형의 성격을 띄면서, 1960년대부터 70년대 80년대를 거쳐 다양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다양화라는 것은 단순히 리조트 시설 아이템을 증가시킨다는 의미가 아니며, 리조트 대중화의 진행에 대한 수요 계층의 확대, 생활 감각과 가치관의 변화, 생활 양식과 경제 기반의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화를 의미한다. 자기실현을 보다 높은 가치관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리조트와 기타 여가 활동이 빠르게 국민 생활에 파급되는 배경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리조트는 어떠한 의의와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나타나는 현상으로로 살펴보면 리조트의 개발의 첫 번째 특징은 자연환경속에서 안식감과 도시적인 환경, 편리성, 쾌적성의 조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단순히 자연 환경에 접근 가능한 통로와 시설을 개발하는 것 뿐으로는, 기존의 시설을 이용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리조트는 시설의 대소와는 별도로, 도시적인 환경, 편리성, 쾌적성이 자연 환경에 잘 조화되는 곳이어야 한다. 리조트의 개발의 두 번째 특징은 자신에게 충실한 여가를 보내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시적인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구체적인 자기 목표를 갖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적극적으로 소비한다는 욕구에 대응하는 것이다. 리조트의 개발의 세 번째 특징은 “본래”에 접한 것이 가능한 장으로서의 리조트산업이다. 이것은 있는 그대로의 문화적 분위기에 취하거나, 직접 체험하는 조건을 갖는 것으로,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사치한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리조트의 개발의 네 번째의 특징은 다른 차원의 세계에 침투할 수 있는 일상생활과 완전히 분리된 상태의 리조트산업이다. 이는 생활의 변화로서 문화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욕구에 그 뿌리를 두는 것으로, 기존의 지역사회로부터 격리된 자연 환경 속에서의 비일상 체계를 창출해 내는 것이 중심적인 기능이다. 리조트의 다섯 번째의 특징으로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활동과 그에 대응하는 기능은 개발자가 설치한 여가 기능을 방문자가 수동적으로 즐긴다는 것보다는 학습, 공예, 자연관측, 스포츠와 같이 방문자 즉, 자기 자신 나름대로의 리조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리조트는 여가 공간의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소개되어 주목을 받아왔지만, 종래의 호텔, 여관, 온천 보양 시설, 놀이 공원 시설을 리조트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리조트는 또한 여러 가지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이 가능한 지역이어야 하며, 단순한 레져시설과는 구분이 되어야 한다. 리조트의 개발의 여섯 번째의 특징으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자연자원 그 외의 음식 재료, 인재와 같은 지역 자원을 이용하는 것이, 리조트로서의 특색과 평가를 결정하기도 하며, 기존의 지역내 거점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다. 리조트 산업의 개발이 지역적, 경제적 차원의 효과가 이제는 우리 지역에 필요한 시기가 도래되고 있는 건 피할 수 없는 숙명일 것이다. 많은 군민들은 자연적 피해와 환경적 피해를 염려할 수 있으나, 이는 인구 소멸로 달려가는 급행열차를 타버린 우리 영광군은 지역적 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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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미래먹거리 산업 ③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으로 인해 인구 부족에 시달리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소멸위험에 놓여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각종 산업들이 대도시 위주로 몰려있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문화재나 지역특산물이 없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체 확보, 공공시설 건설, 프로스포츠구단 유치와 같은 외부수단을 이용하고 있다. 그중 프로스포츠구단의 연고제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외지 방문객 유입을 증가시켜 연고 도시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스포츠 경제학자들은 프로스포츠구단이 연고지역에 경제적 효과를 불러온다는 주장에 대해 엇갈린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스포츠의 지역연고는 해당지역에 사회경제적 지위, 출신성분, 성, 교육정도, 종교 등 다양한 개성과 이해를 지닌 구성원을 하나의 공동체로 융합, 화합시켜 사회적 연대의식을 창출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지역연고는 해당 지역민을 스포츠와 팀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갖게 하며 이를 바탕으로 소속팀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특유의 지역 공동체에 대한 강한 애착심을 더욱 심화하여 지역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효과를 이룰 수 있다. 최근 미디어의 발달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E-Sports 또한 리그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연고제를 도입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E-Sports의 특성상 온라인으로 시합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이전까지 지역연고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E-Sports 시장의 확대됨에 따라 E-Sports 구단은 기존 프로스포츠와 같이 지역연고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연고제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다수 지역들은 E-Sports 구단을 해당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대회개최와 같은 다양한 사업 지원을 하고 있다. 이렇듯 프로스포츠는 지역연고를 통해 소속감과 안정감을 얻어 지속적으로 구단을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프로스포츠구단을 보유한 지역은 지역민들의 강한 지역 애착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스포츠구단과 지방자치단체의 관계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프로스포츠구단이 지방자치단체에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것에 있다. 하지만 국내 스포츠구단의 경우 팀 소유주는 대부분이 모기업이며 이러한 모기업은 자사 구단의 지역사회 역할관계에 대해서 근시안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프로스포츠가 발달한 선진국에 비해 한국은 스포츠와 지역사회와 관계를 다소 다르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스포츠 구단주는 경기장 주변을 스포츠 지구로 만들겠다는 공약에 대한 실증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주택가격, 인구밀집도, 교육수준 등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결과는 프로스포츠구단 주변 주택가격 안정화와 교육 수준이 높은 젊은 인구 유입, 주민들 간 통합이 이루어졌으며, 그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경제가 단기간에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수경제 소비가 높아진 금리 탓에 가계 지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를 위해 박리다매 경제처방을 조언해본다. 누구든 영광군을 방문할 수 있고, 언제든 영광군을 방문할수있도록 리턴즈 영광이라는 슬로건으로 영광군의 관광산업을 스포츠와 문화가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가야 할것이다. 많은 수 의 관광객을 맞이하여 많은 경제적 효과를 거둘수 있는 처방, 민관의 협동으로 영광군의 발전을 선도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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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미래먹거리 산업 ②21세기에 들어서 전 세계적으로 웰빙에 대한 관심, 가용소득 증가, 근무시간 단축 및 유연한 근무형태 확대 등으로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삶의 휴식과 힐링을 중요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는 신체적·심리적 질병 예방까지 확대되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수요를 가속하고 있다. 그동안 관광 프로그램의 흐름은 자연, 역사・문화 유적지 등에 대한 관람 중심에서 점차 스토리텔링과 개인 삶의 질이 반영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에 관한 관심 고조와 함께, 뷰티・스파・헬스케어・의료관광 등과 같이 개인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의 추구로 웰니스 관광에 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객의 주된 동기로는 건강과 웰빙의 유지 또는 증진을 위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경험을 포괄하는 건강에 대한 적극적이고 총체적인 이해를 포함하는 형태의 관광을 말한다. 반면, 의료관광은 치료를 위한 목적과 휴양, 휴식 관광을 겸하여 해외로 이동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건강관리 웰니스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관련 글로벌 연구와 혁신, 지속가능 성장 촉진을 임무로 하는 비영리 조직인 Global Wellness Intitute(2021)에 따르면, 의료관광과 웰니스 관광의 개념 차이점을 목적에서는 의료관광은 질병 치료나 건강상태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웰니스 관광은 건강관리를 주요한 목적으로 보았다. 참여 동기에서는 의료관광은 치료를 위한 저렴한 가격이 주요 동기가 되고, 반면 웰니스 관광은 질병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 등이 주요 동기가 된다. 또한, 의료관광은 의사에 의한 침습적 의료행위가 동반되나, 웰니스 관광은 자발적이고 비의료적 활동이라는 차이점이 있다고 하였다. 의료관광에서도 경증 치료나 뷰티, 미용, 치료 등을 포함하고 있으면서 웰니스 관광에서도 일부 치유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물론, 명확하게 중증 치료는 의료관광의 영역으로, 단순한 힐링을 위한 자연경관 관광지 방문은 웰니스 관광으로 구분하지만, 일부 중간 영역에서 겹치고 있다. 웰니스산업으로 시작해서, 치유의 개념이 포함된 형태를 보이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숲과 나무의 치유성분을 활용한 아토피 치료 등이 있다. 의료관광과 웰니스 관광은 상호협력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의료관광은 2017년 기준으로 전 세계의 의료관광객 수는 대략 1천4백만 명에서 1천6백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의료관광객이 지출하는 비용은 미화로 4천 4백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의료관광 시장은 노인 인구의 증가, 의료비용의 차이, 진료대기시간의 차이, 항공요금 저렴화, 인터넷 발달 및 보급, 경제력 향상, 휴일과 여행 증가 등으로 성장하고 있다. 의료관광은 관광객의 체류기간이 길고, 수익률도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태국이나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의료관광산업은 이제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급속한 성장을 보인다. 이렇듯 지역특화 산업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의 모든 분권 성장의 시대에 특색과 미래먹거리는 인구 소멸이라는 과정아래 각자도생하고 있다. 과연 우리 영광군은 지역의 미래먹거리에 얼마나 경주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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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자체 발전량 전국 3위 영광군지난달 껑충 뛰어버린 전기 요금 때문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도 못하는 가정이 태반! 전력 생산은 주로 지역에서 감당하고 전력 소비는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그 충격으로 말하자면 비수도권 가정에 몇 갑절 이상 가혹하다 해도 과장이 아닐 듯. 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환경 연구원조차 현재의 단일 요금체계는 비 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 소비자를 위해 희생하는 구조라는 보고서를 내 놓을 정도니 불평등한 현실을 개선하려면 이제 전기 요금 지역별 차등 제도가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하지 않을까? 앞서 말한 전력 수급 불균형은 각종 수치로 분명하게 확인 가능하다. 한국 전력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남 지역의 발전량 원자력 5,900,000 유연탄 981,100 LNG 2,378,900 신재생 4,556,832 유류22,440, 기타 23,090 총계 13,862,362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발전량을 기록했으며, 경북 다음으로 원자력 발전량이 높았다. 서울 발전량의 20배 이상 수준, 부산 기준 10배 이상이다. 지난해 전력 자급률도 서울의 경우 8%에 그친 반면 196.2%로 전국 3위에 속했다. 필요한 것보다 엄청난 양의 전기를 생산해 내 타지역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사고 위험 부담에다 핵 폐기물 처리 등 사회적 갈등까지 떠안고 다른곳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실정!!! 이대로라면 향후 10년 후에도 이런 불균형에 별다른 변화가 없으리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한국환경 연구원이 지난 10년간의 자료를 토대로 2030년 전력 자급률을 예측해보니 원전지역은 거의 200% 수준으로 서울의 30배 이상을 웃 돌았다. 이러한 격차는 결국 수도권 집중화와 직결된 문제가 아닌가. 전력 시스템 역시 중앙 집중형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지역에 대규모 발전소를 건설하고 송전망을 이용해 수도권에 전기를 보낸다. 발전소 인근 지역은 환경 오염과 재산 손실 등 각종 사회적 비용을 감내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위험성이 높은 원전의 경우 지역 해안가에 밀집한 반면 전력의 주 사용 지역인 수도권에는 단한기도 없지 않은가,,, 특히 영광은 사용후 핵연로 건식 저장 시설까지 감당해야 하는 신세지 아니한가... 그런데도 전기 요금은 생산지와 소비지 차이 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부과 받고 있으니 지역 주민은 수도권의 호구인건가...? 일방적 희생을 강요받는 지역에 대한 아무런 배려 없이 동일한 잣대로 적용하는 전기요금이 결코 공정한 것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위험 부담을 서로 나누는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차등 적용은 지극히 당연한 일!!! 우리나라는 수도권 반대 여론에 밀려 10년대 답보상태!!! 다행이 최근 관련 법안이 국회 법안 심사 소위에 회부된 만큼 이제 정부와 국회...나아가서 지자체도 나서야 하지 않을까? 핵 위험 떠넘기면서 전기료 차등 요구는 묵살하고 지역민과 원전과의 소통은 불통이니... 영광군에 있는 홍농을 한수원 공화국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 듯. 의무는 지역에 지우고 권리는 수도권이 누리는 단일 요금제의 문제점을 알려 공감대 확산과 함께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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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측근 명함 논란에 분위기 뒤숭숭숨길 비(祕), 줄 선(線)이라고 적는다. 뜻은 ‘몰래 어떤 인물이나 단체와 관계를 맺고 있음. 또는 그런 관계’를 말한다. 군수 측근 명함 논란으로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개인의 실수라고 하기에는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영광지역에 ‘영광발전개혁추진단’이라는 단체의 추진단장 명함에 뒷면에는 영광군의 공식 심벌마크와 함께 군청 전화번호와 주소, 지도그림(영광·함평·무안) 등이 표기되어 있었다. 특히 명함에 기재된 영광군청 전화번호가 논란이 된 이유는 군청 비서실과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어 정식 등록된 전화번호로 확인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에 추진단장의 인터뷰를 진행한 한 지역 매체에 돌아온 답변은 ‘영광군청 비서실 입장을 확인해 보라’는 일관된 답변뿐이었다고 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의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했으며, 당사자에겐 사전 고지를 했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한다”고 밝혔다. 필자는 영광군 군정 활동을 활발하게 하시어 지지율 최고조로 상승 중인 강종만 군수의 군정활동에 피해가 갈까 심히 염려가 된다. 강 군수도 모르는 영광군 출범 추진단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다. 선거승리의 일등공신이라 아무렇게나 군의 CI나 군의 전화번호를 도용했다는 것은 실수라고 하기에는 낮부끄러운 일이 아닐까 싶다. 정당한 앞줄이 아닌 왜 뒷줄을 이용해 일을 처리하려 하는가! 떠보기식 물밑작업을 하려 했다면 대단한 착각이 아닐는지. 일등공신이든 뭐든 군정 활동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자중해야 할 것이다. 직선 대통령들의 지지율이 정권 말이면 다 추락하곤 해왔지만 유독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중 탄핵을 당한 것 또한 비선 실세 탓이지 않았는가. 도움이 되려면 맘껏 조용히 도와라. 누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높은 사람 이름 팔아 도용해 가며, 비선 실세 운운하는 대상은 존재 자체로 통치 권력의 정당성을 흔들어 놓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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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엔 없는 불편한 진실몇 해 전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가 MBC에서 방영된 바 있다. 주 무대가 되는 ‘전자 생활전기사업부’와 ‘연구센터 단지’를 작은 시에서 촬영해 관심을 두고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 허나 중간쯤 회차에서 제목 ‘제가 여기 시골 ○○시까지 내려온 이유는요’는 불편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시까지 내려온 본사 인력’이라는 관점에서 엿보이듯, 도대체 시골에는 무엇이 없기에 세속적 통념으로는 내려와 살기 어려운 곳이 되었을까? 과거에는 산업단지를 잘 만들어놓으면 외부 인구가 유입되고, 동반 가족·노동자를 위한 생활 편의시설과 문화 기능이 갖춰지며 도시가 성장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지금, 첨단기업들은 세금 감면과 보조금 같은 인센티브를 마다하고 비용이 더 들더라도 수도권에 머물겠다고 요즘 세대들은 고집한다. 과거에는 자본과 값싼 노동력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창의력에 목말라 하듯 창의적 혁신은 집단지성의 결과물인 것일까? <호모 사피엔스, 그 성공의 비밀>이라는 책에는 기술과 도구뿐만 아니라 비물질적 문화를 효과적으로 발달시키는 동력인 ‘집단두뇌’ 개념이 소개되어 있다. 구성원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의미하는 ‘사회적 상호연결성’이 집단두뇌 크기를 결정한다고 한다. 17세기 이전의 오세아니아에서, 인구가 많고 다른 섬과 더 많이 접촉하는 섬이 낚시도구 유형의 수가 더 많았고 낚시 기술도 더 복잡했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말이다. 사회적 상호연결성이 낮은 집단은 역량이 빠르게 낮아진다는 문화인류학 실험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란 말이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국가나 도시는 사회적 상호연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학습 공동체’ 문화를 공유했다. 영국의 ‘커피하우스’나 프랑스의 ‘살롱’ 그리고 벤저민 프랭클린이 설립한 ‘준토’ 등이 대표적인 예. 커피하우스에서는 계급과 신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1페니의 커피를 마시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고 토론했기에 페니 대학이라고 불리기도 했었단다. 혹자는 커피하우스가 뉴턴의 중력 이론과 과학적 사고를 보급하며 애덤 스미스의 경제이론 구상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도 한다. 만유인력으로 복잡한 자연현상을 설명했던 것처럼 <국부론>에서는 수요와 공급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시장의 행동을 설명하려 했다는 것이다. 또한, 문화 커뮤니티였던 살롱은 여성 후원자의 주도로 관계 자본을 축적하고 자유주의 사상을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하며 프랑스 대혁명의 기반이 되었으며. 미국 건국의 아버지 프랭클린이 스물한 살 때 인쇄공과 구두수선공 등을 중심으로 설립한 준토는 '상호 발전적인 모임'을 모토로 했다. 학문적인 이야기부터 실용적인 내용까지 여러 가지 주제로 서로 생각을 활발히 교류했던 것이다. 창조적 학습 공동체로서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실천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필자는 지역 경쟁력 핵심은 화려한 건물이나 거창한 ○○센터가 아니라 사회적 상호연결성이라 생각된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교류할 수 있는 학습 공동체야말로 사회적 상호연결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이지 않을까? 요즘 필자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토론회 모임 장소와 회원 확보를 고민해야 하는 실정에 처해있다. 영광군에 없는 그것이 과연 왜 없는가. 돌아보자고 말하는 이유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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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 할 ‘디지털 지역 혁신 포럼’이 출범했다. 디지털 지역 혁신 포럼은 중앙정부 중심디지털 혁신 방식에서 탈피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정책을 발굴하게 된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주요 정책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 중앙 정부와 지역이 조화롭게 디지털 균형이 성장을 도모한다는 것이 목표다. 산업·인구·경제 구조 변화에 다른 중앙과 지역 간 기술 혁신이나 디지털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역 간의 격차도 심각한 상태다. ‘디지털 지역 혁신 포럼’에 대통령 직속 디지털 플랫폼 정부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공공기관·기업·대학이 참여한다는 점에 의미가 적지 않다. 기대되는 바도 클터! 지역 디지털 혁신은 정부, 위원회, 지자체, 정보기술(IT) 기업, 대학 가운데 어느 한 곳에서 추진하기 어렵고 기관이 협력해야 성공할 수 있기 때문! ‘디지털 지역 혁신 포럼’이 각계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디지털 혁신은 우리 영광군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우리 군민들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을 것이다. 지역 현안은 지역이 가장 정통한다. 중앙의 디지털 혁신을 단순히 벤치마킹하는 것 자체는 의미가 반감된다. 우리 영광군도 차별화한 디지털 혁신 전략 발굴이 우선돼야 한다는 말씀. ‘디지털 지역 혁신 포럼’이 우리 영광군과 협력해서 우리 영광군의 현안을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 지역 디지털 혁신은 물론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디지털 자원과 기술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정책 대안과 아젠다를 제시하면 국가 디지털 정책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지역 디지털 혁신이 지역 발전 견인과 지역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그래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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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범죄취약지역 이대로 괜찮은가?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에서는 범죄 취약지역이 이슈화 되어 왔다. 영광군도 이에 대한 대응과 문제 해결 방안이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어야 한다. 범죄 취약지역은 대개 빈곤한 지역이나 외곽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지역 사회의 안전성이 강조되지 않고 있다. 사전에 범죄 예방을 위한 영광군의 지원이 제일 중요하다. 또한 주민들이 참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사례로 인천광역시에서는 여성과 아동의 불안요소에 대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해 접수된 신고 장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과 순찰활동을 집중한 적이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영광군과 주민들간의 참여로 소통을 하는 것이다. CCTV와 가로등 장치가 설치된 지역에서는 범죄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이를 위해 영광군은 예산을 조정하고, CCTV와 가로등 설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2022년 9월26일 기준 영광군 CCTV 관제현황은 [도로방범 325대, 생활방범 178대, 아동보호 92대, 관내 초,중학교 연계 164대] 등이다. 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복지 제도 강화도 필요해 보인다. 아동보호와 성폭력 예방 등의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범죄 취약지역에서의 범죄 예방과 안전한 영광군을 구축해야 한다. 지속적인 영광군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며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영광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영광군청 안전관리과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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