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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 영광군 ‘나눔 냉장고’에 2,500만 원 성금 기탁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지난 9월 16일, 영광군청에서 ‘나눔 냉장고’ 운영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총 2,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영광군 관내 8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나눔 냉장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나눔 냉장고’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식재료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무상 식료품 공유 시스템이다. 영광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빛본부가 기탁한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기업 지원금이 아닌, 본부 소속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발적 기부금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본부 내에서 진행된 내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그 정성이 하나로 모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기부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물”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영광군청을 통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달돼, 나눔 냉장고 운영에 필요한 식재료 구입과 냉장고 유지관리 비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 증가로 인해 식재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빛본부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따뜻한 연대와 실천의 모범 사례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는 단순 발전시설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생활 지원, 재난 예방 캠페인, 환경 보호 활동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에는 예산 지원뿐 아니라 직원들의 봉사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지역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행사 및 주민소통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한빛본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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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앞두고 실전 대비 박차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국가 재난대응 체계 점검을 위한 대규모 훈련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오는 9월 29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정부 주관 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고 영광군,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연구기관 등 21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한빛원전은 국내 원자력 발전소 중에서도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재난 발생 시 긴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절대적이다. 이에 따라 한빛본부는 올해 초부터 훈련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단일 재난을 넘어 복합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전문가 자문과 위험분석을 통해 시나리오를 고도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진 발생을 기점으로 산불, 화재, 황산 유출, 방사능 누출 등 복수의 재난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복합 위기 상황이 설정됐다. 단순 반복형 모의훈련을 지양하고, 실제 비상 대응 체계가 작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대응 역할의 명확화, 골든타임 내 위기 진압 가능성, 주민 대피 및 대민 지원 체계의 실질적 작동 여부 등을 종합 점검하게 된다. 한빛원자력본부는 복합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자체 점검 및 숙달 훈련을 수차례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 당일에는 방사능 방재 매뉴얼을 비롯해 각 유관기관의 연계 매뉴얼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결과는 자체 평가 및 외부 감사 등을 거쳐 향후 방재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재난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위기 상황에서 각 기관의 대응 체계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하는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훈련은 단지 행정 절차를 반복하는 형식이 아닌, 실전을 가정한 훈련으로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방재 시스템의 미흡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빛본부는 지난 수년간 원전 인근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훈련에서도 주민 대피 안내와 교육, 실제 대피 훈련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 기관 중심의 훈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영광군 역시 훈련에 적극 협조하며, 군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행정·의료·복지 등 각 부문의 신속한 협업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과 대응 순서, 상황 전파 절차 등도 세부적으로 시뮬레이션된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 대응 훈련이다. 한빛원자력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원전 중심 지역에서 시행되는 만큼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실질적 훈련 효과와 대응 시스템 개선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김성면 본부장은 “앞으로도 훈련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최소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시스템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의 재난 대응 훈련은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국민 신뢰 회복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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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저경력 지방공무원 대상 안전체험 연수 및 소통 간담회 개최영광교육지원청이 저경력 지방공무원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과 공직 적응을 위한 맞춤형 연수와 간담회를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2025년 9월 18일, 관내 8·9급 저경력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에서 안전체험 연수를 실시하고, 같은 날 9월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체험 연수는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실무 능력을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위기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지진, 화재, 선박 사고 등 실제 생활 속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한 체험 교육을 받으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절한 행동 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한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연기 속 탈출,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 진압 장비 조작 등 실무 중심 체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 공무원들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보다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병국 교육장은 “안전체험 연수는 단순 이론이 아닌 실제적 체험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라며 “특히 교육행정직 공무원들도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안전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수 이후에는 9월에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공감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는 신규 직원들이 공직 사회에 보다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선배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직무 고충과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첫 근무지에서의 경험, 행정 실무에서 느끼는 어려움, 기대와 걱정 등을 진솔하게 공유했고, 선배 공무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규 공무원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긴장됐지만, 선배들의 친절한 안내와 배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우는 자세로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교육장은 “신규 공무원들의 고민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빠른 조직 적응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 내부의 소통 문화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저경력 공무원을 위한 직무 맞춤형 연수, 멘토링 프로그램, 심리·정서 상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화해 신규 공직자의 업무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 외에도 민원 응대, 회계 처리, 문서 작성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직 역량 전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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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무한행복, 복지를 말하다”… 제2회 영광 미래포럼 9월 27일 개최영광군이 지역 사회의 복지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하며 군민 체감형 복지 실현을 위한 지적 담론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혜영농촌미래연구소는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 군서면복지회관에서 ‘영광의 무한행복, 복지를 말하다’를 주제로 제2회 영광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마을복지를 만들어 봅시다’라는 부제를 내걸고, 지역 단위에서 실현 가능한 생활밀착형 복지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영광 미래포럼은 지난해 관광 분야를 주제로 첫 행사를 치른 이후,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연속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제2회 포럼은 국가가 주도하는 복지 체계 속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어떤 방식으로 주민 밀착형 복지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로 ‘내 삶을 돌보는 복지’를 내세우며, ‘기본적인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와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각 지자체는 중앙정부의 방향성과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영광 미래포럼은 바로 이러한 배경 속에서 마을 단위 복지 실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번 포럼의 기조발제는 김성진 교수(비전원격평생교육원)가 맡는다. 김 교수는 ‘마을복지를 말하다’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주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마을복지 개념과 필요성, 지역 기반 복지 시스템 구축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마을복지의 다양한 실천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은 김혜영 이사장(김혜영농촌미래연구소)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성헌 교수(서영대 사회복지학과)의 ‘마을중심 노인복지’ 발표를 시작으로, ▲정선기 이사(사회경제연구원)의 ‘영광 사회적협동조합과 마을복지’, ▲김웅수 교수(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의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 등 분야별 실천 사례와 정책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각 발표는 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실행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을 공동체 기반 복지의 중요성과,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한 복지 전달체계 개선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김혜영농촌미래연구소 관계자는 “제1회 포럼에는 4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영광군의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회부터는 읍·면 단위로 순회 개최해 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집단지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혜영농촌미래연구소(061-353-060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영광군은 향후 포럼을 통해 제시된 마을복지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토론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체계 구축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주민 밀착형 복지 정책이 실제 지역의 삶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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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미디어 집단상담’ 실시영광군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 조성에 나섰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월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미디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미디어 사용에 대한 자기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대 청소년들은 정보 접근, 학습, 여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으나, 동시에 미디어 중독과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집중력 저하, 수면 부족, 사회적 고립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조절 능력을 길러주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집단상담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사용 현황 점검부터 실천 계획 수립까지 총체적 과정을 포함해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먼저 자신의 일상 속 스마트폰 사용 행태를 돌아보고, 미디어 사용 일지를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미디어 소비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상담전문가의 지도 아래, 미디어 사용이 개인의 학업, 수면, 가족 관계 등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또 각자가 스스로 설정한 목표에 따라 현실적인 미디어 사용 조절 계획을 수립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평소에도 스마트폰과 게임을 자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사용 시간을 써보니 훨씬 많아 놀랐다”며 “앞으로는 시간을 정해두고 사용하면서 계획을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청소년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다 보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문성과 공감능력을 갖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분들의 열정적인 진행 덕분에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번 미디어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개별 상담을 병행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자기관리 능력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 중독, SNS 피로감, 유튜브 과소비 등 다양한 미디어 과몰입 형태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단기 프로그램을 넘어 장기적 성장과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속형 상담·교육 모델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페인성 행사를 넘어서, 청소년 개개인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실질적 교육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청소년들이 미디어의 부작용을 스스로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청소년 방과후 교육 및 미디어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61-351-1318)를 통해 가능하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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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년센터, ‘남다른 대학’ 드론과 2기 개강…미래 산업 인재 육성 본격화영광군이 드론 산업을 미래 청년 일자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한 실무 교육을 본격 확대한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지난 9월 13일, 지역특화 청년사업 ‘남다른 대학’ 드론과 2기 과정을 개강하고 청년들의 드론 전문 자격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일항공 드론교육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드론 조종 실습과 이론 교육을 통해 드론 3종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드론과’는 청년들의 진로 다변화와 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기술까지 교육에 포함돼 높은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1기 교육 과정에서 7명의 청년이 수료하며 드론 자격증 취득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2기 과정 역시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강했다. 교육과정은 항공법규, 항공역학, 조종 원리 등 드론 비행에 필수적인 이론 수업과 더불어, 개별 조종 실습 중심의 실기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제 드론을 조종하며 기체 조작, 비상 상황 대응, 항로 계획 등을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실질적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향후 드론 영상 촬영, 농업용 드론,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광군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은 “드론 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인 분야로, 관련 기술과 자격을 갖춘 청년은 취업과 창업 양쪽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드론과는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 청년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영광군청년센터의 대표적 청년 지원정책인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연계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세에서 45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 중 구직을 단념했거나 낮은 취업 의지를 보이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직업 체험, 특강 및 멘토링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5년에는 이 사업을 통해 총 4기, 약 9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포함한 중·장기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모든 과정을 성실히 수료할 경우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취업에 성공하면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돼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실질적 사회 진입을 돕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인 ‘남다른 대학’은 단기성 강좌가 아닌, 청년 개개인의 진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속형 성장 지원 모델이다. 단순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향후 해당 분야로의 취업 연계, 창업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실질적 사후 지원도 병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청년교육과 차별화된다. 영광군은 앞으로 드론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드론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들이 지역 내 기업, 행정기관, 농업현장 등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방안도 함께 강구할 예정이다. 청년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청년은 영광군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 또는 전화(061-351-2112)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드론과 2기 교육도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어 조속한 신청이 권장된다. 드론 산업은 앞으로도 국방, 물류, 방송,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영광군청년센터의 ‘남다른 대학’ 드론과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청년들이 실질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실용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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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년센터, ‘남다른 대학’ 드론과 1기 수료… 청년 진로 개척에 날개 달다영광군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실용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 기반 청년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지난 8월 30일, 지역특화 청년사업인 ‘남다른 대학’ 드론과 1기 과정을 국일항공 드론교육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과 1기 과정은 청년들의 드론 3종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과를 거뒀다. ‘드론과’는 최근 급성장 중인 드론 산업과 4차 산업 관련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드론 3종 자격증은 영상 촬영용 드론을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소 기준 자격으로, 향후 드론 1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반이 되며, 창업이나 취업에 있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수료생들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드론 비행 원리, 항공법규, 조종 기술, 안전관리 등 드론 운용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로부터 실전 중심 교육을 받은 점이 수강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은 “드론 자격 취득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년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진로를 열어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수료생들이 배운 기술을 토대로 지역사회 및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다른 대학’ 드론과 2기 교육은 오는 9월 13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이번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드론 관련 자격증, 콘텐츠 제작, 창업 교육 등 심화 커리큘럼도 마련해 장기적인 청년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광군청년센터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 진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 18세에서 45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 중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 의지가 낮은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직업 체험, 특강 및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사회 참여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총 4기, 약 9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중·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성실히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취업에 성공할 경우 인센티브도 추가로 제공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도 함께 지원한다. 드론과 교육은 이러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년 자립을 위한 포괄적 성장 시스템으로 작동하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고용 및 창업 생태계를 다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영광군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61-351-2112)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드론과 2기 교육도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관심 있는 청년들의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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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년센터, 청년 대상 ‘웨이크보드 클래스’ 성료…물 위에서 도전과 활력 찾았다영광군이 지역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심리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지난 9월 6일 오후 1시, 청년문화클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웨이크보드 클래스’를 열고 지역 청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웨이크보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웨이크보드는 물 위를 활강하며 즐기는 대표적인 수상스포츠로, 도전정신과 체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액티비티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라는 점에서 이번 클래스는 청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안전 교육으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장비 착용법, 기본 자세, 사고 예방 수칙 등을 익힌 후, 실제로 수면 위에서 웨이크보드에 도전했다. 상당수 청년들이 처음 경험하는 스포츠였지만, 도전을 주저하지 않고 서로 응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물에 빠지기도 하고, 다시 일어서기도 하면서 청년들은 자연스럽게 성취감과 연대감을 쌓아갔다. 현장에선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청년들은 도전의 과정에서 느끼는 긴장과 희열을 나누며 활기를 되찾았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직접 도전해보니 생각보다 재밌고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같은 또래들과 함께여서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영광군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은 “이번 웨이크보드 클래스는 단순한 레저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도전하고, 공동체 속에서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더 나아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문화클래스는 영광군청년센터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 여가활동 지원, 공동체 유대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 아래 운영되며, 웨이크보드 외에도 요가, 쿠킹클래스, 공예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클래스는 영광군이 중점 추진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과도 연계돼 주목받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심리상담 △진로 탐색 △자기개발 △취업 연계까지 청년의 전 생애 주기를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이 같은 문화·체험 활동은 심리 회복과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기능한다. 영광군은 향후 웨이크보드 클래스를 포함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계절별 테마에 맞춘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이 체험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진로와 삶의 방향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실질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청년층의 체험활동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심리 안정, 자아 발견, 사회 관계 형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방의 청년들은 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이런 기회에 목말라 있는 경우가 많다. 영광군의 청년문화클래스는 이런 수요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삶의 만족을 느끼며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영광군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수요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과 문화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 또는 전화(061-351-21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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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노인복지관, 보성 윤제림서 1박 2일 숲 체험 교육 진행영광군이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보성군 소재 윤제림 일원에서 영광군노인복지관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힐링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숲 체험 교육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 명상 ‘숲 속에서의 쉼’ ▲자연 친화적 소형 정원 꾸미기 ‘디시가든 만들기’ 등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돼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첫날에는 윤제림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숲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 걷기 명상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시간은 많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했고, 일부 어르신은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쉬며 걷다 보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튿날에는 실내 체험으로 ‘디시가든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디시가든은 화분보다 작고, 그릇에 식물을 심어 나만의 미니 정원을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식물과 자연소재를 활용해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정원을 완성해나갔다. 완성된 디시가든은 각자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여운과 성취감을 이어갈 수 있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이 안정되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직접 만든 디시가든을 집에 가져가니 성취감이 크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자연 속 공동체 활동이 외로움을 달래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영광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숲 체험 교육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 체험 교육은 단순한 야외 나들이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노인 정신건강 관리와 정서 지원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걷기 명상이나 식물 가꾸기와 같은 자연 기반 활동은 우울감, 불안감 해소와 동시에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이어지고 있다. 영광군은 이에 발맞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르신 복지의 범주를 정서적·심리적 영역까지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생계지원이나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복지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노인복지관은 이번 숲 체험 교육 외에도 건강운동교실, 문화예술 강좌, 세대통합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숲 체험 교육은 그 연장선상에서 어르신의 심신을 치유하고, 지역사회 내 교류를 촉진하는 복합형 여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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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장애인 대상 자동차 검사비 지원…경제적 부담 던다영광군이 장애인의 자동차 유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차량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도부터 장애인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 정기검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물가 상승과 차량 유지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등록장애인이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실제 운행 중인 자동차로 제한된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정기검사 또는 종합검사 대상에 해당하는 차량이어야 하며, 지원은 연 1회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검사비 지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검사 비용 중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애인 차량 소유주는 해당 차량이 정기검사 대상일 경우, 검사 완료 후 반드시 검사비 영수증을 포함한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구체적인 제출 서류는 △장애인등록증 △자동차등록증 △검사비 영수증 등이며, 신청은 영광군청 차량등록창구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검사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검사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장애인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보조를 넘어, 사회적 배려 계층인 장애인이 기본적인 차량 관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최근 고물가 상황과 차량 유지비 부담 증가로 인해 정기검사를 기한 내 받지 못하거나, 비용 문제로 미루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가구에는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차량의 주요 안전장치를 점검하고, 배출가스 등 환경 관련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법정기한 내 미실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처럼 필수적이면서도 비용이 수반되는 절차에 대해 공공이 일정 부분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차량 운행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형평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취지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장애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 주거, 복지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동권 보장과 관련된 자동차 지원 정책은 단기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과 관련된 문의는 영광군청 건설교통과(061-350-5363)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을 통해 가능하며, 군은 대상자에게 보다 쉽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을 방송, 문자 안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연계를 통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영광군의 이번 검사비 지원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복지성 시혜를 넘어, 기본적 권리 보장 차원에서 교통 약자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정책은 실효성과 상징성 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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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가설건축물 연장 신고 대행 서비스로 주민 불편 해소영광군이 가설건축물 연장 신고 절차를 간소화해 주민의 불편을 덜고, 위법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1월부터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신고서 작성 대행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설건축물 건축주들이 신고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민원 편의를 제고하고, 불법 건축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가설건축물은 주로 임시창고, 간이공장, 가건물 형태로 활용되며, 건축법에 따라 최초 존치 허가를 받은 이후 최대 3년간 사용 가능하다. 이후에도 해당 건축물을 유지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존치 기간 만료일 7일 전까지 연장 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불법 건축물로 간주돼 철거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연장 신고서 작성에 대한 정보 부족, 서류 준비 미흡, 신고기한 착오 등으로 연장 절차를 제때 이행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반복돼왔다. 특히 노년층 건축주나 건축 행정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들이 신고 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법 위반으로까지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돼왔다. 이 같은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영광군은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만료 사전 알림 서비스 ▲연장신고서 작성 대행 ▲설계도면 무료 작성 등을 포함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건축주가 연장 신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문자나 전화로 사전 안내를 하고, 신고서류 작성부터 도면 확보까지 행정이 직접 지원해 건축주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군에 따르면 서비스 시행 이후 2025년 8월 말 기준 총 96건의 연장신고서 작성 대행을 완료했다. 이는 단순한 서류 작성 대행에 그치지 않고, 법령 이해 부족으로 인한 위법 건축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광군청 건축허가과 관계자는 “이번 대행 서비스는 단순한 행정 편의 제공을 넘어,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불필요한 행정처분 예방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낳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 중심의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행 서비스는 신청 절차도 간단하다. 존치 기간이 만료되기 전 영광군청 건축허가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61-350-5479)로 문의하면, 담당 공무원이 신고서 작성 및 필요 도면 준비를 지원해준다. 또한 사전 알림 서비스에 동의하면 연장 시점이 다가올 때 자동으로 연락을 받을 수 있어 신고 누락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 연장 신고뿐만 아니라, 최초 가설건축물 설치 단계부터 철거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건축 관련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준법 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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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드림스타트, 지역 약국과 협력해 아동 건강 챙긴다영광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9월 17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약국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가 추진하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특히 아동 건강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영양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약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영양제를 정확히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약국은 아동 건강 평가 자료에 근거해 개인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제공하고, 드림스타트는 정기적인 추적 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구조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취약계층 아동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생계, 주거, 교육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광군은 그동안 아동 심리치료,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건강지원 사업을 통해 ‘신체 건강’이라는 기초 영역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반 민관협력의 긍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복지 행정이 일방향 지원에 그쳤다면, 이번 협약은 지역 약국이라는 민간 자원을 활용해 복지 대상자에게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른 개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영광군은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참여 약국의 범위를 넓히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아동 건강 관리의 장기적 효과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주민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아이가 아프거나 영양 상태가 나빠도 병원에 데려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느낌을 받아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타 지자체에도 유의미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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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 영다락방 복지리더 양성교육’ 개최…민관 협력 복지망 다진다영광군이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복지리더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과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현)는 2025년 9월 17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영다락방 복지리더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 리더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시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영다락방(靈多樂房)’은 ‘영광의 복지인들이 다 함께 즐겁게 모이는 방’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영광군의 대표 복지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양성교육은 복지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복지리더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실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나선 이대건 고창군 ‘책마을 해리’ 대표는 “책 읽고 책 펴내는 인문 공동체 책마을 해리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공동체 기반의 지역재생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복지의 현장성과 공동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의 실현이라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 대표는 또한 “복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의 의미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복지리더들은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에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오갔으며,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문제와 대응 사례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단지 교육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답을 찾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복지리더 여러분이 바로 영광군 복지정책의 실천자이자 핵심 동력이다. 앞으로도 군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복지기동대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일선에서 취약계층 발굴과 상담을 맡고 있는 이들의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사례 중심 교육이 병행됐다. 이로써 민과 관이 함께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 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다락방’ 프로그램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연중 다양한 워크숍과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 복지 실천 주체들의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지속적인 교육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단위에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복지리더 양성교육을 정례화하고,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복지의 수혜자에서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복지정책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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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종 용역 보고회 개최영광군이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 영광군은 9월 17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광민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전략과 대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영광군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구체화했다. 계획은 ▲기후 취약계층 없는 건강한 영광, ▲이상기후에 안전한 영광,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이 강한 영광이라는 3대 목표를 중심으로 7개 분야, 40여 개의 세부 이행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한파 대응체계 강화, 기후 취약지역 모니터링 확대, 농·어업 분야 재해 예방 시스템 고도화, 기후 관련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자연재해 대응 인프라 개선 등이 포함돼 지역 실정에 맞춘 실행계획으로 구성됐다. 영광군은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 설문조사, 지역 기후 취약성 분석, 국가·도 단위 상위계획 검토 등을 충실히 반영해 실현 가능성과 정책 연계성을 확보했다. 향후에는 연차별 이행 점검과 보완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 삶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이번 적응대책을 기반으로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후 대응체계를 본격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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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관원, 무·배추 재배 농가 대상 농업경영체 정기 변경신고 독려영광군 농업인들이 무·배추 등 가을철 작물 재배에 돌입한 가운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신고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광사무소(소장 김근우, 이하 영광농관원)는 9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추계작물 정기 변경신고제’를 운영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계작물 정기 변경신고제는 무, 배추 등 주요 가을 작물의 파종·식재 시기에 맞춰 경영체 등록정보를 최신화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등록 농업인은 품목, 농지 등의 변동사항 발생 시 이를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신고 방법은 전화 또는 방문 접수 외에도 농업e지 온라인 서비스와 농관원 콜센터(1644-8778)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유효기간 갱신, 임대차 정보 불일치, 기본직불제 관련 변경사항 등은 수시 신고가 가능하나, 주요 작물의 재배 시기를 중심으로 정기 신고 기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영광농관원은 정기 신고기간 종료 후인 10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무·배추 재배 농가 중 표본을 추출해 현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등록정보와 실제 경작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변경등록 미이행자로 분류되며, 농가에는 즉시 관련 내용이 통보된다. 특히 2026년부터는 등록정보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기본직불금의 10%가 감액될 수 있어, 이번 계도기간 내 자발적인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영광농관원은 현수막 설치, 마을 방송, 이·통장 회의 등을 활용해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김근우 영광사무소장은 “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는 정부 정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재배 품목이나 농지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은 이번 정기 변경신고 기간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농관원은 이번 신고를 통해 농업 경영정보의 실효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직불금 지급의 공정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