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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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관, 책버스와 함께한 디지털 독서체험 행사 성료전라남도교육청 영광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영광도서관(관장 정민호)은 지난 9월 중 '달리는 책놀이터'를 운영하며 책버스와 함께하는 디지털북 체험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찾아가는 디지털북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전자책, 오디오북,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동형 디지털 책버스를 통해 최신 디지털 독서 콘텐츠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허석희 동화구연가가 들려주는 빨간모자 이야기>는 복화술 인형을 활용한 동화구연 형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어진 '거꾸로 인형 체험'에서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혹부리영감 등 다양한 전래동화 속 캐릭터들이 반전 형태로 구성된 인형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손바닥만 한 인형을 직접 만지고 사진을 찍으며 책 속 이야기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융합형 독서활동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정민호 관장은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주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이번 책놀이터처럼 즐겁고 창의적인 독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평생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 습관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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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요양보호사 자격과정 2기 운영…취업취약계층 재기 발판 마련영광군이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돌봄 인력을 양성하고, 실업자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직업훈련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요양보호사 자격과정(2기)’ 직업훈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광읍에 위치한 청람요양보호사교육원에 위탁해 진행되며, 총 12명의 교육생이 참여 중이다. 교육비는 전액 군비로 지원되며, 총 3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국가공인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대비하게 된다. 요양보호사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직종으로, 이번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업자와 취업취약계층의 사회 재진입을 돕는 발판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한부모가정 등에게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료생은 자격증 취득 후 요양시설, 재가요양기관,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일정한 수요가 보장된 분야인 만큼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군민들의 고용 안정을 지원하고 직업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 일자리 연계 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용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요양보호사 자격과정 외에도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군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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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위기 단계 '주의'로 격상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예년보다 빠르게 발생하면서 전국 가금산업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영광군도 선제적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13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된 직후,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예년 첫 확진 시기인 10월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전국적으로 방역 위기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됐다. 현재 영광군은 영광읍 우평리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며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시행 중이다. 또한 겨울철 AI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관내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일제 점검을 마쳤으며, 닭은 월 1회, 오리는 사육 기간 중 2회 정기 검사를 통해 사전 바이러스 차단에 나서고 있다. 오는 2월까지 운영될 방역상황실을 중심으로, 군은 불갑저수지와 용대저수지 등 철새 서식지를 포함한 고위험 지역과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광역방제기와 공군 제독차량을 활용한 집중 소독을 주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9월 22일부터는 사람과 차량의 농장 출입제한, 방사 사육 금지 등 총 11건의 행정명령과 7건의 강화된 방역 기준을 공고하고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 AI는 확산 시점이 앞당겨진 만큼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외부인의 출입을 최대한 제한하고, 농장 내외부를 수시로 소독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함께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며, 겨울철 고위험 시기를 무사히 넘기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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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9월 22일 시작영광군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오는 9월 2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1차 지급과 달리 소득 선별 기준이 적용돼 형평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앞서 진행된 1차 소비쿠폰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체 대상자 52,533명 중 99.2%인 52,127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2차 지급 역시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가구 구성 기준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 기준으로 하되,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중 배우자와 자녀는 주소지가 달라도 동일 가구로 인정된다. 반면, 부모는 피부양자여도 별도 가구로 간주되며, 맞벌이 부부는 합산보험료가 유리한 경우 동일 가구로 신청 가능하다. 성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영광사랑카드 중 선택 가능하며, 온라인과 방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단, 시행 첫 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 혼잡을 방지할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지급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 영광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영광사랑카드는 동일 조건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미사용 잔액은 환수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소비쿠폰을 통해 위축된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사용 기한이 짧은 만큼, 지급 즉시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은 영광군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 중 하나로, 군민의 실질적 체감도와 지역 상권의 매출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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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고, 전남 학생4-H 과제경진 단체예능특기 부문 최우수상 수상영산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라남도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예술성과 협동심을 인정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0일 개최된 '전라남도 학생4-H 과제경진'에서 영산성지고 4-H회가 ‘단체예능특기과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했으며, 전남 각지의 4-H 학생 회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대회는 ▲즐거운 농업 활동, ▲4-H 프로젝트, ▲단체예능특기과제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영산성지고 4-H회는 밴드 공연을 통해 구성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예술적 완성도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체예능특기과제는 춤, 악기연주, 콩트, 합창,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팀 단위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협동심과 창의성, 표현력, 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목이다. 영산성지고는 지난해 같은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그 우수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학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 그리고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협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 4-H회 활동은 단순한 과제 수행을 넘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미래 농촌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농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예술과 공동체 활동을 융합해낸 성과로, 지역 청소년 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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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고 성평등 문화 확산 다짐영광군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며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5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례)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송광민 부군수를 비롯해 영광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여성단체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본격적인 기념식에 앞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선보인 트로트 장구, 하모니카 연주, 트로트 바이올린 등의 식전공연이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여성자원봉사대 조정자 씨를 포함한 5명이 양성평등 향상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기념사와 축사, 성평등 관련 주제강연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양성평등 실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성평등 퀴즈, 평등한 언어로 바꾸기 챌린지 등 참여형 캠페인이 열려 군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김순례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평등은 가정의 행복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여성단체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광민 부군수는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에게 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녀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하는 영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일상 속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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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자체 예산 첫 투입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큰 호응영광군이 올해 처음으로 군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시행한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일부터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은 접수 일주일 만에 예산이 소진돼 조기 마감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총 3개 분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점포 임대료 지원, ▲카드 수수료 지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으로 운영되며, 모두 영광군의 예산으로 직접 시행하는 첫 사례다. 임대료 지원사업에 이어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도 신청률이 높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특히 경기 침체와 고정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은 신청 접수가 계속 진행 중이다. 점포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연내 사업 추진을 위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작업 완료 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청 절차와 요건은 영광군청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는 군 자체 예산으로 처음 시행한 만큼 상징성과 의미가 크다"며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성과를 분석해 2026년에도 해당 사업을 확대·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기적인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소상공인 중심의 경제 생태계를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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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추석연휴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 24시간 운영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 증가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단수와 탁수 발생에 대비해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급수사고 발생 시 수도대행업체와 합동으로 즉시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연휴(10월 3일~ 10월 9일)가 긴 만큼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로 누수와 단수 등으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상수도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여 급수사고를 예방하고,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사용량 급증으로 매년 되풀이되는 취약지역 공급량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군민들에게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군민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상황실 운영 등 철저히 대비하여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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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앞두고 대표자 회의 개최영광군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시·군 체육회 및 종목별 대표자들과의 사전 조율에 나섰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2일 영광스포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 체육회 관계자, 종목별 대표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회 전반에 대한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경기운영과 안전관리 등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경기종목별 대진 추첨을 포함해 개·폐회식 운영 방안, 참가자 안전 확보, 숙박 및 교통 대책 등 세부 사항에 대해 협의하며 시·군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표자 회의를 통해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과 실무사항을 충분히 공유하고 조율했다"며 "도민 화합의 장이자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약 21,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드민턴 등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전남도민 간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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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 2기분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9천만 원 부과영광군이 노후 경유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5년 2기분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 총 2,970대 차량에 대해 약 9천4백58만 원 규모로 산정됐다. 환경개선부담금 제도는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오염의 원인을 제공한 자에게 오염물질 처리 비용을 부담하게 해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동시에 환경개선사업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해당 부담금은 매년 2회, 상·하반기로 나눠 부과된다. 이번 2기분 부담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 기간에 해당하며, 영광군에 등록된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부과됐다. 납부 대상 차량은 해당 기간 동안 실제 사용된 차량으로, 기간 중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말소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 방식으로 산정됐다. 납부 기한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통해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은행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가상계좌 이체, 인터넷 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한 온라인 납부도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정해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장기 체납 시에는 재산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상세 문의는 영광군청 환경과(061-350-533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영광군은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추진을 위해 관련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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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 영광서 성료전국 실버 축구 동호인들이 영광군에 모여 세대의 벽을 허물며 열정을 불태웠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을 포함한 4개 구장에서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대부 12개 팀과 60대부 16개 팀 등 총 2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첫날 조별 예선, 이튿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우정과 교류, 건강한 삶을 향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비가 쏟아지던 대회 첫날, 이어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연령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련한 기량과 투지는 관중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경기 결과 50대부 우승은 제주우리FC, 60대부 우승은 부산광역시 60대 팀과 경남창원유나이티드가 각각 차지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첫날, 장세일 영광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당부했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의 방문은 참가자들에게 큰 응원이 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중장년층의 건강과 여가, 사회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스포츠 인프라와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버세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노년의 열정이 청춘 못지않았던 이틀,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 참가자들의 모습은 단지 경기를 위한 싸움이 아니라 인생 2막을 당당히 살아가는 이들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실감하게 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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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방범연합회, ‘광풍마라톤’ 교통통제·안전지원 빛났다영광군에서 열린 ‘제1회 영광군 광풍마라톤대회’가 폭우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대회 성공의 배경에는 영광군 방범연합회의 숨은 헌신이 있었다. 이날 영광군 방범연합회(회장 이인재)는 새벽부터 대회 현장에 투입돼 교통통제와 안전유도 임무를 맡았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는 안전사고 우려를 높였지만, 대원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마라톤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교통통제는 마라톤 주 코스뿐만 아니라 마을 진입로, 주요 교차로, 반환점 등 전 구간에 걸쳐 이뤄졌다. 5km, 10km, 20km 반환점 등 주요 지점에는 우천으로 인한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내와 통제가 집중됐다. 특히 차량 혼잡이 극심했던 출발 지점과 반환 구간에서는 경찰 및 군청 교통지원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상황 대응이 이뤄졌다. 마라톤 참가자 김모 씨는 “비가 많이 와 불안했는데, 교통통제가 질서 정연하게 이뤄졌고 안내도 친절해 안심하고 달릴 수 있었다”며 현장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대회는 영광군이 처음 개최한 군 단위 마라톤 대회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기상 상황은 행사 운영에 큰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었던 만큼, 방범연합회 및 각 읍면지대의 체계적인 교통관리와 안전지원은 행사 성패를 가늠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폭우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방범연합회 대원들은 이번 대회를 빛낸 진정한 숨은 주역”이라며 “이들의 헌신 없이는 성공적인 대회를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이인재 영광군 방범연합회장은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과 행사 성공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안전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방범연합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행사에서 안전관리 및 교통통제를 맡아오며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해왔다. 비영리 민간단체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자원봉사와 체계적 대응 능력으로 주민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그 역할과 책임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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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영광군민”…제49회 영광군민의 날 성황리 마무리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를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군민과 향우가 함께한 행사는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규모 축제로, 지역 공동체의 결속과 자긍심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올해 군민의 날은 단순한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풍 노래자랑, 마라톤 대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어린이 워터파크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콘텐츠가 마련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5일 열린 기념식은 전통의상을 갖춘 임금과 중전, 그리고 두 마리의 말이 선두에 나서는 이색적인 퍼레이스로 시작됐다. 이는 ‘군민을 먼저 섬긴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에 상징성과 품격을 더했다. 이어 11개 읍면 선수단과 다문화가정 50여 명의 국기·전통의상 행진이 이어졌으며, 200명의 유치원생들도 씩씩한 모습으로 입장해 박수를 받았다. 행사 첫날에는 성화봉송, 선수단 입장, 군민헌장 낭독, 행남 효행상 시상, 장세일 군수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게이트볼, 축구, 배구, 볼링, 골프, 씨름 등 다양한 체육경기와 청소년 페스티벌, 레트로 게임, 단체 줄넘기, 한마음 릴레이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장에는 16개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광풍 노래자랑이 열렸다. 11개 읍면 대표들이 참여한 본선 무대에는 초대가수 신승태와 지원이, 댄스팀의 공연까지 더해져 열기를 더했다. 6일에는 배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육상, 실버축구, 축구 결승전 등 남은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백수읍이 차지했고, 2위 영광읍, 3위 염산면, 4위 홍농읍, 5위 대마면이 뒤를 이었다. 순위 경쟁을 넘어 전 군민이 참여해 하나 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큰 의미를 남겼다. 7일에는 제1회 광풍마라톤 대회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특별 초청인사로 나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궂은 날씨에도 3천여 명이 참가해 성취의 기쁨을 나눴고, 참가자들은 대회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광 최초의 반려동물 문화축제 ‘위드펫 힐링페스티벌’도 함께 열렸다. 지역사회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유기동물 문제 해소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파크랜드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군민의 날은 영광군민의 강한 결속력과 자긍심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더 큰 행복을 위해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풍성한 콘텐츠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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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물건이 모인다”…영광 만물 경매장 인기영광군에 색다른 쇼핑 명소가 생겨 주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영광읍 북문재 아래에 문을 연 ‘영재 만물 경매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전자제품, 생활가전, 공구, 의류,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실시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한다. 매주 월요일과 금·토·일요일 낮 12시에 열리는 현장 경매는 빠른 속도로 진행돼 관람객의 집중을 요구한다. 수천 원대 생필품부터 수십만 원대 가전제품까지 등장하며,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낙찰되는 경우가 많아 ‘알뜰 쇼핑의 성지’로 불린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물건을 확인하고 입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영광읍 주민 A씨는 “홈쇼핑보다 훨씬 재미있고 가격도 저렴하다”며 “이제는 지인들에게도 꼭 한번 가보라고 권한다”고 말했다. 경매장 운영자 측은 “기존 유통 구조와 다른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방문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는 동시에 경매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구매 후 10일 이내에는 반품도 가능하다. 단순 변심에 따른 반품은 소비자의 양심에 맡기지만, 경매장 측은 “대부분 고객이 낙찰가에 만족하고 있으며 단골손님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영재 만물 경매장’은 영광군 영광읍 중앙로 282, 북문재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의는 ☎ 010-2573-59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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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지역사회, ‘KH그룹 배상윤 회장’ 선처 호소KH그룹 배상윤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지역사회의 탄원서 제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영광 법성 출신인 배 회장이 수년간 고향을 위해 기부와 후원을 지속해온 점을 들어, 법의 판단은 존중하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참작해달라는 입장이다. 지역사회는 이번 사안이 법적 책임을 묻는 과정임은 인정하면서도, “정치적 논란과는 별개로, 지역에선 실질적인 공헌을 해온 인물”이라는 공감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은 “가혹한 처벌로 인해 향후 지역 지원이나 연계 사업들이 위축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에 탄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탄원서에는 배 회장의 구체적인 사회공헌 내역과 함께, 형량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일정 부분 고려돼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배 회장은 영광 법성 출신 기업인으로, 지역 대표 축제인 ‘법성포단오제’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에 수년간 수십억 원 상당의 후원과 기부를 이어왔다. 또, ‘법성고 농구부 지원’, ‘청소년 복지시설 후원’, ‘노인복지센터 운영비 기탁’, ‘송이도 등 섬 지역 발전기금’ 후원, 지역 교회와 종교단체 후원 등 복지·교육·문화 전 분야에 걸쳐 지원을 지속해왔다. 지역의 한 인사는 “죄가 있다면 법의 심판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그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해온 공적을 전혀 무시할 수는 없다. 주민들 입장에선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탄원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 회장은 쌍방울그룹과의 관계, 대북 송금 연루 의혹 등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수사 및 공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며, 주요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정치적 논란과는 별개로, 지역에선 실질적인 공헌을 해온 인물”이라는 공감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은 “가혹한 처벌로 인해 향후 지역 지원이나 연계 사업들이 위축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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