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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함께” 재영낙월면향우회·낙월면민 소통의 장 마련재영낙월면향우회(회장 장원서)가 주최한 낙월면민과의 화합 만찬회가 지난 9월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낙월면 주민과 향우회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김강헌 영광군의회의장, 오미화 전남도의원, 다수의 군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이번 만찬회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향우회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자리가 지역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만찬회 현장에서는 낙월면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주민과 향우들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지역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낙월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또, 오랜만에 재회한 이들 사이에는 따뜻한 정과 유대감이 흘렀고, 지역사회 결속을 강화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장원서 재영낙월면향우회 회장은 “이번 만찬회를 통해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낙월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함께 성장하는 향우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우회는 언제나 열린 자세로 주민과 협력해 낙월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영낙월면향우회는 낙월 출신 출향인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된 단체로, 고향과의 연결을 유지하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만찬회 역시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지역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로 기획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역 주민들도 “평소에 쉽게 만나기 어려운 향우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런 자리가 더 자주 마련돼 지역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향우회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단순한 고향 방문을 넘어, 향우회의 역량을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환원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검토 중이다. 또한 주민과의 정기적인 만남과 지역 봉사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향우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만찬회는 향우와 면민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공동체의 힘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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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노인일자리 재개 맞춰 158명 대상 안전교육 실시염산면이 일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재개하며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은 지난 9월 8일, 2025년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 재개에 맞춰 참여 어르신 158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폭염으로 잠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사업이 재개되면서, 현장 활동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교육 차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염산면 복지팀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최근 증가하는 고령자 안전사고에 대비해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근무 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경직을 방지하고, 근무 중 준수해야 할 기본 안전수칙에 대해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더불어 도로변 작업이 잦은 어르신들의 특성을 반영해 전동스쿠터 안전운전법, 무단횡단 금지, 작업 중 좌우 살피기 등 교통안전 수칙도 상세히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단순 교육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근무 환경에 대한 점검도 병행됐다. 또한 사업 참여 중 겪는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과정은 단순히 지시하는 방식이 아닌, 참여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행돼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김용연 염산면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즐겁고 건강하게 활동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염산면은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사업이 단순한 소득지원이 아닌, 삶의 활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통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산면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안전 확보와 복지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교육뿐 아니라 건강관리, 활동 여건 개선 등 다방면의 지원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일거리 제공을 넘어 고령자의 사회적 역할 회복과 지역사회 통합의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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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거리 함께 만든다” 영광군, 불법 광고물 보상제 시행영광군이 도심 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주민 참여형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 및 ‘현장 신고 포상제’를 도입해 군민과 함께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지역 주민이 직접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거나 불법 설치 현장을 신고할 경우, 영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참여형 인센티브 제도다. 현수막, 족자형 광고물, 벽보, 전단지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 대상에 포함하며, 제도 시행을 통해 무분별하게 도심을 점령한 유동광고물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참여 자격은 영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 군민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광고물 수거 전·후 사진을 찍거나, 수거한 실물을 준비해 보상금 지급 신청서, 신분증, 통장 사본과 함께 영광군청 지역개발과에 제출하면 된다. 보상 기준은 실적에 따라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지급된다. 일반 현수막 5매, 족자형 10매, 벽보 50매, 전단 100매 수거 시 5천 원권 상품권이 지급되며, 불법 광고물 부착 현장을 사진 등으로 신고할 경우 1건당 1만 원권 상품권이 제공된다. 단, 1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영광군은 그동안 관 주도 방식으로 불법 광고물을 단속해 왔지만, 한계가 분명하다는 점에서 이번 제도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군은 주민들이 직접 정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광고물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은 단순히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교통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 요소”라며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완전한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영광을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광군은 향후 수거 보상제와 신고 포상제를 바탕으로 광고물 정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 전역의 환경 정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홍보와 안내도 병행할 방침이다. 참여자들의 안전 확보와 교육도 함께 추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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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년육아나눔터’ 이전 개소… 장난감·돌봄 한자리에서영광군이 분산 운영 중이던 육아·돌봄 관련 시설을 통합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육아 지원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군은 오는 9월 16일, ‘영광청년육아나눔터’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육아나눔터는 기존에 영광군여성문화센터와 군청 별관에서 각각 운영되던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1호점), 다함께돌봄센터를 한 곳으로 통합한 시설이다. 공간 협소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육아나눔터에서는 장난감 대여, 부모 품앗이 돌봄, 방과 후 아동 돌봄, 청년 부모 간 네트워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 공간에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보호자와 자녀 모두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돌봄 수요가 높아지는 저출산 시대에 지역 내 젊은 부모들이 겪는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공간 통합을 계기로 육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육아 중심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보육을 넘어 부모 간 정보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이 가능한 구조로, 지역 내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전망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과제”라며 “청년육아나눔터를 시작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영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맞춤형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다양한 가족 형태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광군은 향후 청년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아동 돌봄, 가족 교육, 부모 역량 강화 등 통합형 육아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개소 이후에는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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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영광군이 해상풍력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배후항만 조성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9월 4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됐으며, 영광군 인근 해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지원할 배후항만 인프라 조성과 이를 지역 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영광군은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영광군청 관계자를 비롯해 영광군의회, 영광공업고등학교, 해상풍력 발전사업자 협의체 등 산·학·관 인사들이 참석해 과업의 진행 상황과 핵심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은 크게 여섯 가지 주요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해상풍력 기자재의 물류 및 운송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배후항만 조성 방안이 검토되며, 이후 운영 및 유지보수(O&M)를 지원할 체계 마련, 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포함된다. 또한, 어민과의 상생 모델, 해상풍력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한 참여 포럼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영광군은 이번 용역을 단순한 인프라 조성 계획에 그치지 않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해상풍력과 조선, 물류,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연결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해상풍력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살리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는 친환경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용역이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관련 전문가, 지역사회, 어민단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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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 존재 이유… 정상국가로 가는 길”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실이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의 존재 이유이자 대한민국을 정상국가로 만드는 길”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은 추석 전 검찰청 간판이 내려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검수완박 입법을 기반으로 한 조속한 개혁 완수를 촉구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공소청 전환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거듭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4일 방송된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도 “문재인 정부 시절 검수완박 입법이 ‘등’ 자 하나로 무력화된 전례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검찰의 수사 개입을 허용한 문구로 인해 개혁의 실효성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소속과 관련해 “기소·수사 권한을 모두 법무부에 두면 더 강한 검찰이 될 수 있다”며 “중수청은 법무부가 아닌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조직개편안은 검찰의 기소 기능을 맡는 공소청과 수사를 전담할 중수청으로 권한을 분리해 검찰 권력 분산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의원은 “이번 개편안이 차질 없이 실행돼야 사법개혁이 제도적으로 완성될 수 있다”며 민주당과 정부의 책임 있는 이행을 촉구했다. 그는 “검찰개혁은 시대정신이며,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이번 기회에 확실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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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년센터, 또래서포터즈와 함께한 청년도전지원사업 홍보 ‘호응’영광군청년센터가 지난 9월 5일 열린 ‘영광군민의 날 행사’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 정책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부스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또래서포터즈로 나서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미취업 청년이나 구직을 단념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5주 이상 운영되는 체계적인 과정은 개인의 상황을 세심하게 반영하며, 참여 청년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한 또래서포터즈는 이러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경험이 있는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을 찾은 또래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실제 경험을 토대로 사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소개했다. 특히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함께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신의 변화 과정을 진솔하게 나누며,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 또래서포터즈는 “나 역시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하며 “지금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분명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진심 어린 조언은 단순한 홍보 이상의 효과를 거두며, 청년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또래서포터즈들의 진정성 있는 소통은 홍보 방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동일한 세대가 전하는 실질적 경험은 청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신뢰를 형성하고, 기존의 딱딱한 정책 홍보 방식에서 벗어난 생생한 전달 효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처음에는 정보만 얻고 가려 했지만, 또래서포터즈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스스로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른 청년들과 교류하는 구조로 기획돼 더욱 주목받았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기획과 실현 과정에 참여하는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영광군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은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가장 효과적인 소통 수단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스스로가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영광군은 현재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핵심 청년 정책으로 삼고, 지역 내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구직 의욕 상실,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상담, 진로 코칭, 실무 교육 등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래서포터즈 운영은 이러한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실증적 사례다.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관련한 정보는 영광군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센터(☎061-351-2112)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청년이 직접 전하고, 청년이 공감하며, 청년이 함께 움직이는 이번 홍보 활동은 지역 청년정책이 단순한 전달을 넘어 자발적인 확산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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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년센터, 청년 대상 응급처치안전교육 실시…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실습영광군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생명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5일, 영광군청년센터는 영광소방서와 협력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장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년 9명이 참가했으며, 응급 상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강의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 안전 확보 방법, 감염 위험 여부 확인, 환자의 의식 및 호흡 점검 방법 등 CPR 절차의 기초를 배웠다. 이후 실습에서는 아기와 성인 마네킹을 활용해 올바른 손 위치, 압박 깊이, 분당 압박 횟수 등을 반복적으로 익혔다. 교육을 진행한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이론보다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기도폐쇄 상황에서의 대처법도 함께 교육됐다. 참가자들은 하임리히법의 기본 원리와 절차를 익히고, 상황별 적용법에 대해 직접 실습했다.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자세 차이, 응급 대처 시 주의사항 등 세부적인 지침도 함께 전달됐다. 화상 발생 시의 초기 응급 조치, 적절한 이송 시점과 병원 선택 기준 등도 교육에 포함되면서 응급상황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은 단순한 이론 습득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한 학습’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한 참가자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 실전 상황에서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내 주변 누군가가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큰 의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안전 지식 전달을 넘어, 청년이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체감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연계해 체험형,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광소방서와의 협력은 지역 내 안전 인프라를 활용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 전문가가 진행하는 실습형 교육은 청년들에게 생생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센터 측은 향후에도 지역 소방서, 보건소, 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일상생활 속 안전 문제는 물론, 직장 내 위기 대응, 재난 안전 교육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이번 응급처치안전교육을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장기 프로그램 내 핵심 교육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청년의 자립과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진로 탐색, 역량 강화, 지역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응급처치 역량은 취업 후 직장생활은 물론 공동체 생활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응급처치 역량은 개인의 안전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공동체적 책임으로 이어진다”며 “청년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청년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내 청년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과 사회 곳곳에서 당당하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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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군수, 청년도전지원사업 현장 방문…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영광군이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월 5일, 장세일 영광군수는 중기 1기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참여 청년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장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청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꼼꼼히 청취했다. 그는 “스스로 도전하며 자기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이야말로 가장 큰 성장”이라며, “청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이자 변화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 중”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을 강조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학업이나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진로 탐색, 자기 계발, 취·창업 역량 강화 등의 종합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정부 주도의 사업이다. 영광군은 이 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게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교육이 아닌 청년의 실질적인 성장과 연결로 이어지는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중기 1기 프로그램은 ‘시간 관리’, ‘자기 이해’, ‘직무 탐색’ 등을 주제로 9월 19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3주간의 과정 속에서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며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강의와 워크숍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상담, 직무 체험, 지역 자원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돼 청년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영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적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청년 개개인이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이 ‘떠나는 존재’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존재’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영광군 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청년이 주체가 되어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광군은 중기 과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5일에는 단기 2기 과정이 개강하며, 9월 24일에는 단기 3기 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단기 과정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청년이나, 막 취업 준비와 진로 탐색을 시작한 청년들에게 적합하게 설계됐다. 참여 대상은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45세 사이 청년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영광군 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영광군 청년센터(061-351-21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영광군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순한 단기성 청년 지원책을 넘어, 청년 스스로의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관계를 복원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이 사업이 지역 청년 정책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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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대응 역량 높인다…영광교육지원청 맞춤형 연수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9월 4일 영광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대응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교육적 해결을 통한 회복적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관내 초·중·고 교감 및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과 단계별 유의사항’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생활교육 담당 교사와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유형별 사안처리 절차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다뤘다. 강의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생활인권팀 강창완 장학사가 맡아 법률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안처리 절차, 전문성·공정성 확보 방안, 학생 관계 회복을 위한 교육적 접근법 등을 제시한다.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현장의 관리자와 담당자가 법적·교육적 관점을 균형 있게 이해하여, 학교폭력 발생 시 즉각적이고 교육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하며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조성될 계획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하는 절차를 넘어, 학생 모두가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는 교육적 해결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들이 학교폭력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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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고 같이 누린다” 영광군 파크골프 대회 13~14일 개최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2일간 한빛파크골프장에서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영광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동호인 상호 간의 친선 교류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및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경기는 4인 1조(남·여) 4그룹으로 편성하여 선수를 각 홀마다 배정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13일에 진행되는 예선전 경기 후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15일(월) 묘량면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파크골프 인프라가 더욱 확충되면서 스포츠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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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유해먼지 줄인다…영광군, 친환경 청소차 운영 시작영광군은 도로 위 재비산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 구동 방식의 재비산먼지 청소차 2대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인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 시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를 말하며, 카드뮴·납 등 유해 금속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더욱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에 도입한 전기 청소차를 활용해 주거지역과 생활도로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절 관리제 기간과 황사·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운행을 강화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을 통해 도로부터 하늘까지 맑은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청소차 운행과정에서 교통에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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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이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좋아요”…노인학대 예방, 인형극으로 전했다영광군이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이날 영광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인형극 『찍찍이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좋아요』를 개최하며, 노인 존중과 세대 간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주체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인형극은 무안시니어클럽 역량활용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해 준비했으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주인공 ‘찍찍이’는 아기 생쥐 캐릭터로, 극을 통해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삶의 지혜와 경험이 가족과 사회에 꼭 필요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특히 유아·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일반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 즐기며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영광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노인학대 예방은 단순한 제도나 법적 조치로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라며 “생활 속에서 인식 전환이 병행돼야 진정한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와 교육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노인복지관은 평소에도 노인학대 예방 상담, 인권 교육,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인 권익 보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나누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세대 간 소통의 단절, 고령화 사회의 외로움, 그리고 가족 내 갈등으로 인한 노인학대는 점차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공연처럼 친근한 방식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인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시도는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노인을 위한 복지’에서 나아가, ‘노인이 함께 만드는 사회’를 지향하며 정책과 문화를 융합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형극으로 전한 작은 메시지가 세대 간 존중과 배려를 일상 속에 뿌리내리게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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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영광군 슬로건 공모전 성황리 종료영광군이 추진 중인 에너지 공유부 기반 기본소득 제도의 홍보를 위해 마련한 ‘영광형 기본소득 슬로건 공모전’이 전국적인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99건의 작품이 접수돼 군의 미래 비전에 대한 국민적 호응을 입증했다. 영광군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공모작을 접수하고, 3단계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 슬로건의 독창성과 심미성, 전달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행정 내부 의견뿐 아니라 군민과의 공감대를 최우선 기준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슬로건은 영광군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 에너지 자원을 지역민의 소득으로 환원하는 정책 방향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햇살과 바람이 키운 소득, 군민이 누리는 영광’과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 함께 여는 희망영광’ 등 2건이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총 17건이 입선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광군은 수상작을 향후 기본소득 정책 홍보 자료에 적극 활용하고, 군민과의 소통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광형 기본소득’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정책 실현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창의적인 슬로건을 통해 영광형 기본소득의 방향성과 철학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정책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함께 만들어가는 기본소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광형 기본소득’은 태양광, 풍력 등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공유 자산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군민에게 균등하게 분배하는 제도다. 영광군은 기본소득을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지역경제를 재구성하고 공동체를 재활성화하는 구조적 대안으로 보고 정책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슬로건 공모전은 이러한 정책 비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뿐 아니라 전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행정의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영광군의 실험이 향후 지역 기반 기본소득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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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맨홀 작업 질식사고 막는다”…현장 근로자 특별 안전 교육 실시영광군이 하수도 공사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홀 작업 중 유해가스에 의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영광군도 경각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영광군 장세일 군수의 지시에 따라 실시됐으며, 영광 지역 하수도 공사 현장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맨홀 내 황화수소, 메탄 등의 유해가스 축적과 산소 결핍으로 인한 질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작업 전 가스 농도 측정의 중요성 △송풍기를 이용한 충분한 환기 △2인 1조 작업 원칙 및 감시자 상시 배치 △송기 마스크, 안전벨트 등 보호 장비 착용 필수화 △응급 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이다. 또한, 최근 실제로 발생한 맨홀 질식사고 사례를 공유해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영광군 관계자는 “맨홀은 외견상 단순한 공간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부는 극도로 위험한 밀폐공간으로 항상 질식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곧 생명을 지키는 일이며, 그 어떤 작업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이번 특별 교육을 단발성 조치로 그치지 않고, 전 공정에 걸친 안전 점검과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근로자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이수 여부를 공정관리의 일환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영광군은 모든 공공사업에서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반복적인 교육과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사고 제로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반복되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근로자 개인의 부주의를 넘어, 체계적인 예방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영광군의 조치는 그간 관행처럼 여겨졌던 현장 작업 환경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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