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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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대응 역량 높인다…영광교육지원청 맞춤형 연수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9월 4일 영광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대응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교육적 해결을 통한 회복적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관내 초·중·고 교감 및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과 단계별 유의사항’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생활교육 담당 교사와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유형별 사안처리 절차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다뤘다. 강의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생활인권팀 강창완 장학사가 맡아 법률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안처리 절차, 전문성·공정성 확보 방안, 학생 관계 회복을 위한 교육적 접근법 등을 제시한다.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현장의 관리자와 담당자가 법적·교육적 관점을 균형 있게 이해하여, 학교폭력 발생 시 즉각적이고 교육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하며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조성될 계획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하는 절차를 넘어, 학생 모두가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는 교육적 해결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들이 학교폭력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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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고 같이 누린다” 영광군 파크골프 대회 13~14일 개최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2일간 한빛파크골프장에서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영광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동호인 상호 간의 친선 교류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및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경기는 4인 1조(남·여) 4그룹으로 편성하여 선수를 각 홀마다 배정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13일에 진행되는 예선전 경기 후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15일(월) 묘량면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파크골프 인프라가 더욱 확충되면서 스포츠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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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유해먼지 줄인다…영광군, 친환경 청소차 운영 시작영광군은 도로 위 재비산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 구동 방식의 재비산먼지 청소차 2대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인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 시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를 말하며, 카드뮴·납 등 유해 금속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더욱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에 도입한 전기 청소차를 활용해 주거지역과 생활도로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절 관리제 기간과 황사·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운행을 강화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을 통해 도로부터 하늘까지 맑은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청소차 운행과정에서 교통에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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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이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좋아요”…노인학대 예방, 인형극으로 전했다영광군이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이날 영광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인형극 『찍찍이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좋아요』를 개최하며, 노인 존중과 세대 간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주체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인형극은 무안시니어클럽 역량활용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해 준비했으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주인공 ‘찍찍이’는 아기 생쥐 캐릭터로, 극을 통해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삶의 지혜와 경험이 가족과 사회에 꼭 필요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특히 유아·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일반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 즐기며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영광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노인학대 예방은 단순한 제도나 법적 조치로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라며 “생활 속에서 인식 전환이 병행돼야 진정한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와 교육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노인복지관은 평소에도 노인학대 예방 상담, 인권 교육,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인 권익 보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나누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세대 간 소통의 단절, 고령화 사회의 외로움, 그리고 가족 내 갈등으로 인한 노인학대는 점차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공연처럼 친근한 방식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인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시도는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노인을 위한 복지’에서 나아가, ‘노인이 함께 만드는 사회’를 지향하며 정책과 문화를 융합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형극으로 전한 작은 메시지가 세대 간 존중과 배려를 일상 속에 뿌리내리게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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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영광군 슬로건 공모전 성황리 종료영광군이 추진 중인 에너지 공유부 기반 기본소득 제도의 홍보를 위해 마련한 ‘영광형 기본소득 슬로건 공모전’이 전국적인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99건의 작품이 접수돼 군의 미래 비전에 대한 국민적 호응을 입증했다. 영광군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공모작을 접수하고, 3단계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 슬로건의 독창성과 심미성, 전달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행정 내부 의견뿐 아니라 군민과의 공감대를 최우선 기준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슬로건은 영광군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 에너지 자원을 지역민의 소득으로 환원하는 정책 방향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햇살과 바람이 키운 소득, 군민이 누리는 영광’과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 함께 여는 희망영광’ 등 2건이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총 17건이 입선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광군은 수상작을 향후 기본소득 정책 홍보 자료에 적극 활용하고, 군민과의 소통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광형 기본소득’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정책 실현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창의적인 슬로건을 통해 영광형 기본소득의 방향성과 철학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정책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함께 만들어가는 기본소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광형 기본소득’은 태양광, 풍력 등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공유 자산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군민에게 균등하게 분배하는 제도다. 영광군은 기본소득을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지역경제를 재구성하고 공동체를 재활성화하는 구조적 대안으로 보고 정책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슬로건 공모전은 이러한 정책 비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뿐 아니라 전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행정의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영광군의 실험이 향후 지역 기반 기본소득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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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맨홀 작업 질식사고 막는다”…현장 근로자 특별 안전 교육 실시영광군이 하수도 공사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홀 작업 중 유해가스에 의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영광군도 경각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영광군 장세일 군수의 지시에 따라 실시됐으며, 영광 지역 하수도 공사 현장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맨홀 내 황화수소, 메탄 등의 유해가스 축적과 산소 결핍으로 인한 질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작업 전 가스 농도 측정의 중요성 △송풍기를 이용한 충분한 환기 △2인 1조 작업 원칙 및 감시자 상시 배치 △송기 마스크, 안전벨트 등 보호 장비 착용 필수화 △응급 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이다. 또한, 최근 실제로 발생한 맨홀 질식사고 사례를 공유해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영광군 관계자는 “맨홀은 외견상 단순한 공간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부는 극도로 위험한 밀폐공간으로 항상 질식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곧 생명을 지키는 일이며, 그 어떤 작업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이번 특별 교육을 단발성 조치로 그치지 않고, 전 공정에 걸친 안전 점검과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근로자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이수 여부를 공정관리의 일환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영광군은 모든 공공사업에서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반복적인 교육과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사고 제로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반복되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근로자 개인의 부주의를 넘어, 체계적인 예방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영광군의 조치는 그간 관행처럼 여겨졌던 현장 작업 환경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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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 원 주인 찾아준 중학생”…김승현 학생의 정직, 지역사회 감동시켰다영광의 한 중학생이 보여준 정직한 행동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광옥당중학교 2학년 김승현 학생은 지난 8월 4일 영광읍 시내에서 현금 160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주는 선행을 실천했다. 이 돈은 치매와 폐렴으로 투병 중인 아내의 치료비였다. 절박한 상황에서 돈을 잃어버린 주인은 지역 언론을 통해 사연이 알려지면서 결국 돈을 무사히 돌려받을 수 있었다. 김승현 학생의 정직한 행동은 단순한 선행을 넘어, 공동체의 따뜻함과 믿음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됐다. 영광경찰서는 이 같은 행동을 높이 평가해 김승현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9월 3일, 영광교육지원청 정병국 교육장과 박원종 전라남도의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김 학생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두 사람은 김 학생에게 현재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책을 선물하며 따뜻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정병국 교육장은 “김승현 학생의 행동은 학교 인성교육이 실제 생활 속에서 결실을 맺은 대표 사례”라며 “양심과 책임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원종 도의원도 “정직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김승현 학생의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사례를 관내 학교에 공유하며 인성교육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존중과 배려, 정직의 가치를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승현 학생의 행동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평소의 인성과 교육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평가된다. 자칫 외면하거나 개인적으로 소유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김 학생은 양심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청소년의 눈부신 성장이 어떤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사례다. 정직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속 가치가 아니라, 삶 속에서 실천되어야 할 행동임을 김승현 학생은 스스로 입증했다. 그의 행동은 지역사회 전체에 귀감이 되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작은 정의’가 가진 커다란 울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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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합격한 영광의 청소년들…‘학교 밖’에서도 희망은 자란다영광군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가능성과 희망을 증명했다. 영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정화)는 최근 치러진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11명 중 8명이 전 과목 합격, 3명이 부분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합격을 넘어 청소년 개개인의 자립과 진로 개척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영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한 이후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센터는 매년 14월, 68월 두 차례에 걸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영어, 수학, 국어 등 핵심 과목을 중심으로 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수업과 더불어 전 과목 인터넷 강의, 전용 교재 등도 제공해, 각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자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교육이 아닌, 자립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현재 센터가 운영 중인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직접 체험하고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간호조무사, 드론 조종, 네일아트, 이·미용, 사무직 등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실습과 훈련이 이뤄지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직업 탐색과 자립 동기를 북돋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검정고시 합격은 출발점에 불과하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실제로 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 외에도 상담, 대학 진학 지도,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청소년들은 센터를 통해 자신만의 속도로 학업을 이어가고, 나아가 자립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센터(061-353-6188)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 소식은 단지 시험의 결과가 아니라, 제도 밖으로 밀려난 청소년들에게도 배움과 성장의 기회는 충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이들의 여정을 응원하고, 사회가 보다 포용적인 교육 생태계를 마련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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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영광군민의 날, 다채로운 체육·문화행사로 ‘화합의 장’ 열려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다채로운 체육경기와 문화행사로 열렸다. 이어 9월 7일에는 제1회 광풍마라톤대회가 개최되며, 영광군이 군민과 향우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물들고 있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체육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째 날인 9월 5일에는 성화 채화와 봉송을 시작으로 읍면 입장식, 기념식, 화합한마당이 이어졌다. 단체줄넘기, 여자 팔씨름, 여자 승부차기, 한마음 릴레이 등은 참여자와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종목별 체육경기로는 배구, 볼링, 골프, 게이트볼, 씨름, 축구 예선이 펼쳐졌고, 둘째 날인 6일에는 배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육상 예선 및 결승, 실버축구 친선경기, 축구 준결승과 결승이 이어지며 열띤 경쟁 속에 종합시상과 폐회식으로 마무리됐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영광스포티움 주변에는 슬라임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등 총 16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워터파크랜드, 이동식 동물원, 반려동물 행사인 위드펫 페스티벌 등 체험형 이벤트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푸드트럭도 마련돼 먹거리까지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9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광풍 노래자랑’은 큰 관심을 끌었다. 각 읍면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정된 11개 팀이 참가해 노래 실력을 겨뤘으며, 초청 가수 지원이와 신승태의 무대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의 대미는 9월 7일 일요일에 열린 ‘제1회 광풍 마라톤대회’가 장식했다.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는 2,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함께 뛰며 대회의 상징성을 높였다. 마라톤과 함께 댄스가수 공연, 경품추첨, 홍보부스 운영 등이 진행돼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축제로 꾸며졌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은 물론 전국에서 모인 향우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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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4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 개최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중·장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포츠 축제가 영광에서 열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를 영광스포티움 축구 전용구장 등 4개 구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실버 축구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5060대 장년층의 건강과 활력 있는 일상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50대부(1967년~1976년생)와 60대부(1957년~1966년생)로 나뉘어 약 30개 팀, 총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일반 축구와 달리 전·후반 각각 25분씩 진행되며,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첫째 날에는 조별 예선이, 둘째 날에는 토너먼트를 통해 전국 실버축구 최강팀이 가려진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위한 실버 스포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중·장년층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와 같은 일정으로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군 파크골프대회’도 한빛파크골프장에서 함께 개최된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실버세대의 활기찬 여가 활동은 곧 지역사회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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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2차 대표자회의 개최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군 간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됐다. 영광군은 지난 9월 2일 영광스포츠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2차 시군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도내 22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폐회식 진행 계획 △개최지 준비사항과 협조 요청사항 △종목별 대진 추첨 △의료 및 안전관리 방안 등 대회 전반에 걸친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영광군은 각 시군과의 소통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영광군 일원에서 열린다. 약 2,25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총 13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종목에는 육상, 배드민턴, 탁구,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 중심의 종목들이 포함돼 있으며, 장애 유형별로 다양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광군은 대회가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포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확충, 의료·안전관리 체계 구축, 자원봉사자 교육 등 다방면에서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표자회의는 각 시군과의 협업 기반을 다지고, 대회 운영에 대한 현안을 사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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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군민 중심 안전문화’ 실천으로 사회안전 종합대상 수상영광군이 군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안전 부문 최고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제17회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에서 사회안전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군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은 광남일보 등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교통과 사회 안전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안전한 정착에 기여한 지자체·기관·단체·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정책을 체계적으로 실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이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군민안전보험 가입 확대 △전 군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 △취약계층 안전물품 보급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방역 활동 및 홍보 캠페인 등이 있다. 이처럼 주민 밀착형 안전정책은 예방과 대응을 아우르며 실질적인 체감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영광군은 2023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화재, 감염병, 자살, 교통사고, 범죄, 생활안전 등 6개 전 분야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에 선정된 것도 이번 종합대상 수상의 배경이 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부서가 협업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군민이 중심이 된 안전문화 조성 노력이 빛을 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광군은 향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 시스템 고도화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 확대 등 선제적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 안전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이고, 지역 내 안전문화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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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통합돌봄사업, 전국 지자체 ‘모범사례’로 주목영광군이 추진 중인 통합돌봄사업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복지 모델이 현장 중심 행정의 대표 사례로 떠오르며 타 지자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고흥군, 진도군, 무안군, 고창군 등 인근 지자체 실무자들이 잇달아 영광군청을 방문해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현장 견학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영광군의 통합돌봄사업 추진 현황과 세부 서비스 내용을 공유받고, 실질적인 운영 방법과 우수 사례를 직접 청취했다. 영광군은 지역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영광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왔다. 주요 서비스로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틈새 돌봄, 방문 의료, 맞춤형 영양 도시락 제공, 병원 동행 지원, 퇴원환자의 재가 복귀 지원, 케어플러스 봉사단 연계 등 다양한 돌봄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특히, 2023년 통합돌봄T/F팀을 설치하고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사업의 효과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영광군이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증거다. 통합돌봄사업은 정부가 오는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복지 정책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자치단체 주도 하에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 모형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영광군의 사례는 선제적 대응과 현장 밀착형 운영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 돌봄 제공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체가 돌봄의 주체가 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돌봄의 사각지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통합돌봄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이 아니라 군민의 삶 전반을 바꾸는 실질적 정책”이라며 “영광군만의 특색 있는 서비스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전국적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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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고독사 예방 위한 실태조사 착수…40세 이상 1인 가구 대상영광군이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독사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이들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조사 방식은 2025년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병행해 진행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복지기동대 등 지역의 인적 안전망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 형태 △1인 가구 사유 △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특히 조사 대상자의 실거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형식적인 조사가 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소 이전이 되지 않았거나 실거주자가 다른 경우에도 현장을 방문해 정확한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이 민원이 우려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2인 1조로 동행 조사에 나서 주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상자의 사생활도 최대한 보호하며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는 1인 가구를 사회적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함께 돌보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영광군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내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그중 일부는 사회적 고립과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개입과 지역 기반 안전망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영광군의 이번 조치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독사의 위험에 놓인 군민을 한 명이라도 더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삶의 질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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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 2025년 방사능분석능력 평가 ‘A등급’ 획득영광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가 방사능 분석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위원장 장세일 영광군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국내 방사능분석능력 평가’에서 전 항목 최고 등급인 A(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감시센터의 기술력과 분석 결과의 신뢰성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숙련도 평가 기준을 적용해 국내 방사능 분석 기관의 역량과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된다. 2025년 평가는 지난 5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됐으며, 감시센터는 세슘-137을 포함한 감마동위원소 4개 핵종, 삼중수소, 스트론튬-90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방사능 분석 능력을 평가받았다. A 등급은 정확도와 정밀도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감시센터는 모든 항목에서 정확하고 정밀한 분석 능력을 입증해 전 부문 A 판정을 획득했다. 특히 방사능 측정에서 난이도가 높은 삼중수소와 스트론튬-90 항목까지도 기준을 충족한 것은 기술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감시센터는 한빛원전 주변 환경에 대한 독립적이고 과학적인 방사능 감시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방사능 측정 장비와 숙련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분석 역량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감시센터는 수년간 매년 해당 평가에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매번 최고 등급을 유지해왔다. 이는 단발성 성과가 아니라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방사능 분석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평가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감시센터는 원전 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와 지역사회의 감시 역할을 수행하며, 원전 주변 환경에 대한 실시간 방사능 모니터링과 정기적인 시료 분석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 기관들에 대한 신뢰도가 중요한 가운데, 이번 성과는 감시센터가 수행하는 업무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뒷받침해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영광군수이자 감시센터 위원장인 장세일 위원장은 “감시센터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방사능 감시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이번 A등급 획득을 계기로 더욱 철저하고 정밀한 감시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 인근 지역은 원전 안전성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감시센터는 향후 주민 대상 설명회와 정보 공개 확대를 통해 방사능 감시에 대한 투명성과 소통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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