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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선 투표율 제고 ‘총력’...“한 표가 지역의 미래 바꾼다”

기사입력 2025.05.13 15:48 | 조회수 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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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자들 앞장서 투표 참여 캠페인 전개, SNS·마을방송 등 전방위 독려

    25.5.12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JPG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남 영광군이 투표율 제고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공직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 ‘한 표의 힘’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수단을 총동원하며 군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12일 군청 앞에서 장세일 군수를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투표 참여 캠페인을 시작했다. ‘민주주의는 참여로 완성된다’는 구호 아래, 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의 미래는 군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군은 공식 SNS 계정과 마을 방송, 리플릿, 전광판 영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투표와 본투표 일정을 알리고 있다. 특히 투표를 독려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읍면 마을회관과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송출하며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달 29일(목)과 30일(금)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광군 관내 11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군내 41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영광군 관계자는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다만 투표 참여라는 시민의 기본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하고 있다”며 “영광은 전통적으로 공동체 의식이 강한 지역인 만큼 높은 투표율로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