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광읍내 편의점에서 아르 바이트를 하는 20대 중반의 청년에게 아르바이트보다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다.
그의 대답은 영광에서 자리 잡을 생각이 없다로 돌아 왔다.
현재 영광군 인구구조를 살펴봤을 때 현재 인구 변화 추세를 살펴보면 향후 10년 후의 영광군의 인구구조를 가늠해 볼수 있다. 고령사회 구조는 더욱 심화되고 고령 층을 받쳐 줄 수 있는 생산 가능인구의 연령대도 대부분 40~50대가 큰 비중을 차지 하게 된다.
즉 영광군은 활기를 잃어 버릴게 너무나 자명 하다.
따라서 현재 인구 정책에 20 대의 유출을 막고 20대에 진입하는 10대들에게 영광에 남아도 충분히 멋진 삶을 살수 있음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또한 아직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할 수밖에 없는 그들 에게 금전적 보상보다 지역 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도구를 쥐어 주어야 한다.
유출을 막는 만큼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청년들을 대하는 시선에도 개선이 필 요하다. 동네 아는 집의 자식이 서울에서 갑자기 내려 오면 ‘망해서 내려 왔나?’, ‘시골에서 무엇 해먹을수 있는게 있냐.’며 나무란다.
청년은 언제나 실패 할수 있다.
실패 하는 만큼 배우고 더욱 큰 나무로 성장하게 된다. 지역에서 실패한 청년이 라며, 불안전한 삶이라며 핀잔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 에서 재기에 성공할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응원이 필요하다.
분명 인구는 하루 아침에큰 성과를 나타낼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성과가 쉽게 보이지 않으면 ‘퍼주기식’이 라는 비난 보다 함께 머리를 맞대어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19세부터 45세까지의 연령 층을 ‘청년’이라고 정해 놓았다고 청년 정책의 혜택이그 넓은 연령대 모두에게 돌아가게 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
연령대별로 그 특성에 맞는 정책, 이미 직업과 삶의 방향을 정해 놓은 30~40대보다 20대에게 정책과 지원이 집중되어야 할 것이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무안군 수해 현장에 자원봉사자 지원
- 2영광군, 상가 반복 침수지역 피해방지 대책 주민설명회 개최
- 3“햇빛과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제1회 영광 광풍 마라톤 대회 개최”
- 4영광군, 인구 5만 3천 명 돌파, 1년 새 1,693명 증가
- 5법성면, ‘경로당 온기 가득 건강 나눔 행사’ 운영
- 6영광군새마을회, 가마미해수욕장에 '피서지 문고' 열어...'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선물'
- 72025년 환경업무종사자 기간제근로자 채용 계획
- 8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조사원) 모집공고
- 9염산면 청년회,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물놀이 캠프’ 개최
- 10영광함평신협, ‘어부바멘토링’ 통해 지역 아동 대상 금융 체험 프로그램 진행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