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민선 8기 강종만 영광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22.06.17 08:31 | 조회수 4,432

SNS 공유하기

ka fa
  • ba
  • url
    영광대전환준비위원회 출범 “비밀 누설 땐 응분의 책임” 인수위 활동 첫날부터 ‘밀봉’

    287434166_1211782589595109_9082602934523486571_n.jpg

    민선 8기 영광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6월 13일 공식 출범해 공식적으로는(20일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민선 8기 첫날 인수위의 모습은 첫째도 보안, 둘째도 보안이라 전했으며 인수위원 모두 14일 회의 오후 2시 열린 회의에서 ‘비밀유지각서’에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종만 영광군수 당선인(전)영광읍사무소 2층 e-모빌리티 사무실은 경계가 삼엄하였으며, 본지의 방문에도 인수위의 첫 번째 보안을 유지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며 인수위원들의 보안과 ‘입단속’을 중요시 한다 밝혔다.

    인수위 위원측은 “정리되지 않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돼 결정된 듯한 인식이 생기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한 혼란은 역대 인수위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여러차례 지적되어 왔다.”고 말했다. 인수위 회의 내용이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14일 오후 전 영광읍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처음부터 아예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취재진의 출입을 꺼렸다. 또한 참석 대상인 인수위원은 물론 전문위원들과 실무진에게도 ‘입단속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측은 첫 회의에서 인수위원들의 직권남용과 비밀누설에 대해 각별히 신경 써 달라 거듭 강조했다.

    “재직기간은 물론 퇴직한 후에도 직무와 관련해 알게 된 비밀을 인수업무와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라며 재차 언급했다.

    화면 캡처 2022-06-16 142208.png

    인수위는 총괄위원장에 (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이재현 위원장, 문화관광 담당하는 부위원장으로는 (현) 광주대 교수 이기표 부위원장, 총무로는 (전)영광군의회 양순자위원, 농업유통과 원예축산 담당분과에 (전)영광군의회 홍경희위원, 재무담당에 (전)영광군의회 손옥희위원, 사회복지와 노인가정 분과담당에 (현) 영광기독병원 이사 고윤순위원, 스포츠산업분과에 (전)전국 녹색어머니회장 강윤례위원, 보건분과에 (현) 조선대학교 간호대 부교수 채민정위원, 종합민원과 해양수산분과에 구자영위원, 안전관리 분과에 (현)동신대 교수 이상필 위원, 도시환경분과에 (현) 이상필위원, 농업기술, 산림공원분과에 (전)농업기술센터 소장인 정용수위원, 경제에너지와 이모빌리티산업분과에 (전)구례군 부군수 이두성위원, 건설과 상하수도 분과에 (전)영광군 건설과장인 한윤종위원, 기획예산과 인구일자리 분과에 (전)기획예산실장인 정진삼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5개 담당 분야별로 전문가를 임명하였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곧바로 활동에 들어가고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최근 일어나고 있는 군청 내의 사태들을 보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 자칫 공직사회가 동요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우나 이제는 나와 너 내편과 네편이 아니라 우리가 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한 영광에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준비위원회도 최선을 다하고, 저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자의 본분을 지키며 열심히 일해 온 여러분 염려할 일 없으니 불안해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 더 큰 발전을 이룩하는 영광 대 전환을 위한 ‘함께하는 공동체’로의 소망을 염원한다 밝혔다. 

    sns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