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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면 밥하고 빨래하는 게 당연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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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칼럼

"전업주부면 밥하고 빨래하는 게 당연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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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주변에는 ‘전업주부’라 말하는 일명 경력단절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직업란에 ‘전업주부’라고 쓴다 말하더군요.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전업주부’대신 ‘부불노동자’라고 쓰면 어떨까?하고요. 노동을 하는데 급여를 받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제 주변의 애 엄마들은 사회에 나가 일을 하게 된다면 ‘경력단절여성’이라고 불린다며 너무 허무하다 혀를 찹니다. 그들은 육아와 가사에 최선을 다 했을텐데 말이죠.

저 또한 전업주부입니다. 하지만 저는 자영업을 운영하여 경력이 단절됐다고 말할 수 없는 워킹맘이지요. 그들은 경력 단절 기간동안 아이를 키우며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을겁니다.

서툴렀던 집안일을 하며 더 깨끗하게 빨래하는 법, 더 청결하게 설거지하는 법도 터득했겠지요. 가족 건강을 위해 요리에 진심과 정성을 다해 먹거리와 영양소에 관한 서적들도 읽었을 겁니다.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가족 모두를 위해 계획성 있게 헌신하는 사람들이 되었을 겁니다. 그런 그녀들을 서로의 남편들은 수고로움을 인정해 주며 열심히 육아와 가사를 했기에 남편들이 마음 편히 돈을 벌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저는 그녀들에게 말했습니다. 남편이 벌어오는 소득의 절반은 그녀들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말이죠. 비록 관리를 누가 했든 말입니다.

어쨌든, 요점은 그녀들이 육아와 가사에 전념했던 그녀들의 시간을 가정에서는 인정받긴 하지만 정부에서도 인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만약 정부가 그녀들의 이러한 돌봄의 시간을 인정해 주고 급여까지 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 전에 증명서라도 발급해줘서 정부에 소속되어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 취업할 때 조금이라도 이 증명서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어바웃인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육아와 가사를 대부분 책임지는 사람이 남편일 수도 있고 아내일 수도 있고, 친정엄마나 시어머니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는 대부분 그녀들의 몫이잖아요.

이런 상상도 해 보고 어바웃인님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어바웃 영광 홈페이지 ‘우리동네’ 게시판에 생각들을 남겨주세요.

혹시 또 아나요. 영광군에서만이라도 영광군 엄마들을 위해 ‘돌봄경력증명서’를 발행해 주지 않을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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