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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실질적 대표 야당, 민주당 입당 ‘금의환향’ 하나?
무소속 5선의 장기소 영광군의회 의원의 민주당 영입설이 유력하게 제기 되었다는 소식이 지역 정가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관내 정치권에 따르면 장기소 의원의 지난달과 이번 달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영입으로의 의중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이 본지에 제보되었으며,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은 오래전부터 장 의원을 민주당으로의 영입을 제의했으나 장 의원이 민주당의 제의를 여러 차례 거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장기소 의원은 지난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여러 차례의 영입 제의가 있었으나 정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며 “호남을 흔히들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부르며,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된다고 말하더라. 지역주민들은 거절만이 다가 아니라며 이제는 검토해 보라 말씀들 하시니 주민들의 민심에 반응하고 검토해 보는 것이 순리여야 마땅하나 선택에 고뇌와 신중을 기해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전체적인 뉘앙스는 “거절만이 아니다”라는 발언이어서 장 의원의 민주당 입당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닐 듯 하다.
이처럼 영광군의 비 민주당의 대표 야당 격으로 현역의원인 장기소 의원의 민주당 영입설은 향후 의정활동과 정례회 등의 행보가 주목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군의회 의정활동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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