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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무기로”…이우민 선수 ‘웰터급 국제랭킹전’ 3라운드 KO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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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젊음을 무기로”…이우민 선수 ‘웰터급 국제랭킹전’ 3라운드 KO 승

화면 캡처 2023-03-30 140247.jpg
이우민 선수(채승곤 복싱클럽, 영광공고 3)

지난 4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WBF 인터내셔널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우민 선수(채승곤 복싱클럽, 영광공고 3)가 웰터급 국제랭킹전(4R)에서 데뷔전을 치루는 중국 탕 웨이 선수를 상대로 우승했다.

기본기가 탄탄한 이우민 선수는 1라운드를 시작하자마자 중국 탕 웨이 선수를 상대로 다운을 얻어냈다. 특히 묵직한 펀치를 상대 안면에 정타를 넣으며 유효타를 여러번 만들어내는 반면 상대의 공격은 무빙을 통해 빠져나오는 베테랑의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는 탕 웨이 선수가 이우민 선수를 밀어 붙이는 듯했으나 본인만의 페이스로 연속 공격을 버티지 못한 탕 웨이 선수가 KO를 당하며 이우민 선수가 승리했다.

이우민 선수는 지난해 제77주년 815 광복절 기념 프로복싱 슈퍼웰터급 한국 랭킹전에서 조대희(빅토리복싱)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2’08” KO 승을 이루기도 했다. 

올해 한국 챔피언 결정전에 도전하는 이우민 선수는 이번 경기로 통합전적 5전 3승(2) 1무 1패로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고 수비, 공격 밸런스가 뛰어나며 투지와 끈기를 가진 18살의 젊은 유망주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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