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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오는 6월 12일(수)부터 6월 27일(목)까지 2주간 영광문화원에서‘영광 교육기록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 최초로 근대교육이 시작된 영광의 교육역사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수집한 각종 자료를 통해 자랑스러운 영광의 교육역사를 영광지역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영광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회에는 전남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근대교육기관인 영광군공립소학교(현, 영광초등학교)의 설립 근거가 된 「1896년 9월 21일자 지방공립소학교 위치를 정한다는 관보」, 대한민국임시정부 설립의 한 축을 담당하셨던 독립운동가 김철 선생이 수학하셨던 「광흥학교 졸업사진」, 전남에서 일반유치원으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영광유치원(현, 영광대교회 유치원)의 설립 당시 사진 및 보도자료」,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조선인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글의 부흥을 위해 ‘한글회’를 조직하고 「오늘날의 한글날인 ‘가갸날’을 대대적으로 기념했던 보도자료 및 사진」 등 대한제국 시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엄선된 각종 교육기록사진 및 자료 총 30여점이 전시되며, 참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광교육지원청 기록연구사가 전시물의 의미에 대해 해설을 곁들여줄 예정이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시회에 앞서 지난 5. 27.(월)부터 6. 7.(금)까지 전남도교육청 이음 갤러리에서 ‘영광 교육기록 사진전’을 성황리에 개최하여 전시회에 참석한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 전라남도의회 의원 등에게 전남 최초의 근대교육 발상지가 ‘영광’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시회 외에도 지난해 영광교육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으로 보는 영광교육사(1896~2023)”를 발간하여 관내 각급학교와 영광군청, 전라남도교육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 배포한데 이어 금년에도 ‘128년 영광교육사’를 발간 중에 있다.
고광진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는 전남 최초의 근대교육이 영광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지역민에게 널리 알려 영광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영광 군민들이 전시회에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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