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7.19 (토)

  • 흐림속초23.0℃
  • 구름많음23.5℃
  • 흐림철원22.6℃
  • 흐림동두천22.8℃
  • 흐림파주22.7℃
  • 흐림대관령20.2℃
  • 구름많음춘천23.3℃
  • 비백령도21.7℃
  • 흐림북강릉23.2℃
  • 흐림강릉24.7℃
  • 흐림동해23.9℃
  • 천둥번개서울25.1℃
  • 천둥번개인천24.4℃
  • 흐림원주24.8℃
  • 비울릉도23.3℃
  • 흐림수원25.3℃
  • 흐림영월22.3℃
  • 구름많음충주24.2℃
  • 구름많음서산25.3℃
  • 흐림울진23.4℃
  • 흐림청주25.6℃
  • 비대전23.8℃
  • 흐림추풍령22.2℃
  • 흐림안동23.8℃
  • 흐림상주22.8℃
  • 흐림포항22.4℃
  • 흐림군산24.8℃
  • 비대구22.1℃
  • 비전주24.1℃
  • 비울산21.1℃
  • 비창원24.6℃
  • 비광주24.2℃
  • 흐림부산24.6℃
  • 흐림통영24.6℃
  • 천둥번개목포24.8℃
  • 비여수25.8℃
  • 비흑산도24.0℃
  • 흐림완도25.6℃
  • 흐림고창24.5℃
  • 흐림순천23.0℃
  • 비홍성(예)24.9℃
  • 흐림23.6℃
  • 흐림제주26.4℃
  • 구름많음고산25.7℃
  • 흐림성산25.9℃
  • 구름많음서귀포26.3℃
  • 흐림진주21.7℃
  • 흐림강화23.6℃
  • 구름많음양평23.7℃
  • 구름많음이천24.1℃
  • 흐림인제22.4℃
  • 구름많음홍천23.6℃
  • 구름많음태백21.2℃
  • 구름많음정선군22.6℃
  • 흐림제천21.7℃
  • 흐림보은23.6℃
  • 흐림천안23.8℃
  • 흐림보령25.1℃
  • 흐림부여24.6℃
  • 흐림금산23.6℃
  • 흐림23.7℃
  • 흐림부안24.3℃
  • 흐림임실22.8℃
  • 흐림정읍24.4℃
  • 흐림남원23.4℃
  • 흐림장수21.9℃
  • 흐림고창군24.7℃
  • 흐림영광군24.6℃
  • 흐림김해시24.3℃
  • 흐림순창군22.6℃
  • 흐림북창원25.2℃
  • 흐림양산시24.5℃
  • 흐림보성군25.3℃
  • 흐림강진군24.9℃
  • 흐림장흥24.8℃
  • 구름많음해남26.3℃
  • 흐림고흥25.6℃
  • 흐림의령군21.3℃
  • 흐림함양군22.1℃
  • 흐림광양시24.4℃
  • 구름많음진도군25.4℃
  • 흐림봉화22.4℃
  • 구름많음영주23.0℃
  • 흐림문경22.9℃
  • 흐림청송군22.9℃
  • 흐림영덕23.7℃
  • 흐림의성23.5℃
  • 흐림구미23.3℃
  • 흐림영천22.0℃
  • 흐림경주시21.7℃
  • 흐림거창22.2℃
  • 흐림합천22.2℃
  • 흐림밀양22.4℃
  • 흐림산청21.6℃
  • 흐림거제25.0℃
  • 흐림남해25.7℃
  • 흐림24.9℃
기상청 제공
어민회, 투명성 요구 뒤에 숨은 폭력과 통제 욕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어민회, 투명성 요구 뒤에 숨은 폭력과 통제 욕구

<사설>영광군 어민회 일부 간부들의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태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과격한 단체를 본 적이 없다는 지역 주민들의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어민회는 2023년 4월, 해상 개발과 사고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나 그 취지와는 달리 폭력과 불법 점거로 명분을 잃고 있다.

어민회는 해상풍력 사업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영광군청을 4일 동안 점거했다. 어민회 회원들은 군청 회의실을 점거하고, 부군수와의 면담에서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하며 부군수를 집무실에서 내쫓는 등, 사실상 자신들이 모든 상황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셈이다.

이들은 군청 내에서 술판을 벌이며 무질서한 행동을 이어갔다. 백수읍 이장단장과의 말싸움이 폭력 사태로 번져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상풍력발전사업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어민회의 폭력 사태는 계속되었으며,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신과 분노가 커져가고 있다. 

어민회는 해상풍력 사업이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과 결부되며 정당성을 잃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들이 풍력사업의 모든 보상과 권한을 통제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어민회의 요구는 일리 있을 수 있지만, 폭력과 불법 점거는 정당성을 훼손하고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기 어렵게 한다. 

어민회는 이제라도 폭력적인 행위를 중단하고, 정당한 절차와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요구를 제기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어민회와 지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우리의 사회는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지 폭력과 불법적인 행태는 용납될 수 없다. 어민회의 변화와 성숙한 대응을 기대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