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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재선거, '단수공천·전략공천'에 대한 우려 목소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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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광군수 재선거, '단수공천·전략공천'에 대한 우려 목소리 높아

- 민주당 공천 과정, 단수공천·전략공천 '우려'
- 주민들, 투명한 공천과 지역 발전 기대

강종만 영광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영광군은 본격적인 재선거 국면에 들어섰다.

이번 재선거는 민선 8기 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지 2년여 만에 이루어지는 중요한 선거로, 2026년 지방선거와도 직결된다.

특히 짧은 선거 기간과 재선거 특성상 각 당의 내부 공천자 선출 과정과 공식 선거 과정을 거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재선거는 민주당의 공천이 당선될 확률이 높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할 경우 무소속 출마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민주당의 탈환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벌써부터 누구를 ‘전략공천’할 것이며, “누구는 경선을 받아 주지도 않을 것”이라는 소문들이 돌고 있다. 이러한 소문들이 퍼지면서 더욱 공정하고 철저한 경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예상 출마 후보자로는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김한균 부의장, 장현 교수,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등이 있다. 민주당 정기호 전 군수는 불출마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민주당은 중앙당의 개입으로 이번 선거에 특히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공천 잡음과 내부 갈등이 지지기반 하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개호 의원의 4선 도전에서 단수공천이 문제로 작용하면서 민심의 이탈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따라서 영광에서는 전략공천이나 단수공천 같은 결정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재선거가 영광군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원 A씨는 "단수공천이나 전략공천이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선출되길 바란다"며 "이번 선거는 영광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수 재선거는 10월 16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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