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4.12 (토)

  • 구름많음속초15.1℃
  • 흐림20.3℃
  • 흐림철원22.1℃
  • 흐림동두천22.4℃
  • 구름많음파주22.6℃
  • 흐림대관령18.7℃
  • 구름많음춘천19.7℃
  • 비백령도9.8℃
  • 구름많음북강릉19.6℃
  • 구름많음강릉20.7℃
  • 흐림동해15.9℃
  • 흐림서울22.1℃
  • 흐림인천20.7℃
  • 흐림원주22.5℃
  • 흐림울릉도13.0℃
  • 흐림수원22.1℃
  • 구름많음영월22.0℃
  • 흐림충주22.6℃
  • 흐림서산20.3℃
  • 구름많음울진14.6℃
  • 흐림청주22.4℃
  • 흐림대전23.7℃
  • 흐림추풍령19.2℃
  • 구름많음안동22.1℃
  • 구름많음상주21.4℃
  • 흐림포항17.3℃
  • 흐림군산21.4℃
  • 흐림대구20.4℃
  • 흐림전주22.0℃
  • 흐림울산16.3℃
  • 흐림창원15.8℃
  • 흐림광주19.8℃
  • 흐림부산14.9℃
  • 흐림통영16.7℃
  • 흐림목포15.8℃
  • 흐림여수13.6℃
  • 흐림흑산도13.8℃
  • 흐림완도15.0℃
  • 흐림고창18.7℃
  • 흐림순천15.2℃
  • 흐림홍성(예)21.3℃
  • 구름많음23.9℃
  • 흐림제주20.3℃
  • 흐림고산18.2℃
  • 흐림성산17.2℃
  • 흐림서귀포18.2℃
  • 흐림진주16.9℃
  • 흐림강화19.9℃
  • 흐림양평21.8℃
  • 흐림이천23.2℃
  • 흐림인제21.9℃
  • 흐림홍천22.2℃
  • 구름많음태백18.7℃
  • 구름많음정선군21.5℃
  • 구름많음제천21.3℃
  • 흐림보은20.2℃
  • 흐림천안22.4℃
  • 흐림보령21.9℃
  • 흐림부여21.9℃
  • 흐림금산23.4℃
  • 흐림22.6℃
  • 흐림부안21.8℃
  • 흐림임실19.9℃
  • 흐림정읍21.9℃
  • 흐림남원20.9℃
  • 흐림장수19.6℃
  • 흐림고창군20.3℃
  • 흐림영광군19.8℃
  • 흐림김해시17.7℃
  • 흐림순창군18.8℃
  • 흐림북창원18.3℃
  • 흐림양산시18.9℃
  • 흐림보성군15.4℃
  • 흐림강진군15.8℃
  • 흐림장흥15.4℃
  • 흐림해남15.8℃
  • 흐림고흥14.5℃
  • 흐림의령군19.5℃
  • 흐림함양군18.9℃
  • 흐림광양시17.0℃
  • 흐림진도군15.7℃
  • 구름많음봉화20.0℃
  • 구름많음영주19.1℃
  • 구름많음문경20.4℃
  • 구름많음청송군21.6℃
  • 구름많음영덕15.1℃
  • 흐림의성22.7℃
  • 구름많음구미20.5℃
  • 흐림영천20.3℃
  • 흐림경주시20.4℃
  • 흐림거창18.0℃
  • 흐림합천19.9℃
  • 흐림밀양19.2℃
  • 흐림산청17.8℃
  • 흐림거제15.9℃
  • 흐림남해16.4℃
  • 흐림18.7℃
기상청 제공
박원종 도의원, 전남형 기본소득 ‘환영’…전남 전역 확대 필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박원종 도의원, 전남형 기본소득 ‘환영’…전남 전역 확대 필요

일부 도의원, 특정 지역 집중에 따른 형평성 문제 제기
향후 재원 마련·실질적 효과 검증이 정책 성공 핵심 과제

KakaoTalk_20250320_111514810.jpg
▲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 1)이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결정이 영광군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19일, 전남도의 회는 ‘전남형 기본소득 기본조 례안’을 가결하며 정책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영광군민들은 올해부터 2년간 1인당 연 5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받게 된다.

군 입장에선 이번 기본소득 시범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전남도의회 일부 의원들은 사업 지역 선정 과정의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진보당 박형대 도의원(장흥1)은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는 것이 형평 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했다. 그는 “기본소득의 근본 취지는 모든 사람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인데, 이번 추진 과정은 이러한 원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영광군과 곡성군이 연구용역을 통해 선정됐지만, 도민 의견 수렴 없이 오직 통계청 자료만으로 결정됐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이 부족한 불공정한 조례”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원종 도의원(영광1)은 조례 통과를 환영하며, 기본소득이 전남 전역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전남도는 실정에 맞는 기본소득 모델을 찾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논란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재원을 확보해 전남형 기본소득을 모든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전남이 심화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로 인해 지역 경제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기본소득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소득이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있다면, 장기적으로 전남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본소득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저를 포함한 60명의 전라남도의원들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꼼꼼히 사업을 들여다보고, 필요하다면 집행부에 보완 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사업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다만, 형평성 논란과 함께 전남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이 마련될지가 향후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의회가 기본소득 정책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실질적인 혜택을 줄 방안을 마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