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5.16 (금)

  • 구름많음속초22.5℃
  • 박무16.2℃
  • 맑음철원15.8℃
  • 구름많음동두천16.7℃
  • 구름많음파주16.6℃
  • 구름많음대관령16.0℃
  • 구름많음춘천16.0℃
  • 안개백령도12.7℃
  • 구름많음북강릉23.0℃
  • 흐림강릉23.9℃
  • 구름많음동해20.5℃
  • 비서울18.5℃
  • 비인천17.4℃
  • 구름많음원주19.2℃
  • 흐림울릉도20.0℃
  • 비수원18.3℃
  • 구름많음영월18.4℃
  • 흐림충주19.3℃
  • 구름많음서산17.8℃
  • 흐림울진22.2℃
  • 비청주20.6℃
  • 비대전20.6℃
  • 구름많음추풍령17.5℃
  • 구름많음안동18.7℃
  • 구름많음상주18.4℃
  • 흐림포항21.1℃
  • 흐림군산20.5℃
  • 흐림대구19.4℃
  • 구름많음전주21.0℃
  • 박무울산18.6℃
  • 박무창원19.0℃
  • 구름많음광주20.0℃
  • 박무부산18.3℃
  • 흐림통영18.0℃
  • 구름많음목포19.8℃
  • 안개여수18.1℃
  • 안개흑산도17.0℃
  • 흐림완도18.1℃
  • 흐림고창20.5℃
  • 흐림순천17.2℃
  • 비홍성(예)18.7℃
  • 흐림20.1℃
  • 흐림제주21.4℃
  • 흐림고산19.8℃
  • 흐림성산19.9℃
  • 흐림서귀포20.7℃
  • 흐림진주19.0℃
  • 구름많음강화16.1℃
  • 구름많음양평17.8℃
  • 구름많음이천18.8℃
  • 구름조금인제15.8℃
  • 구름많음홍천16.8℃
  • 흐림태백18.2℃
  • 구름많음정선군20.1℃
  • 구름많음제천18.2℃
  • 흐림보은19.5℃
  • 구름많음천안19.7℃
  • 흐림보령20.9℃
  • 구름많음부여19.2℃
  • 흐림금산19.3℃
  • 구름많음19.1℃
  • 흐림부안20.8℃
  • 구름많음임실19.4℃
  • 흐림정읍21.4℃
  • 흐림남원18.6℃
  • 구름많음장수19.8℃
  • 흐림고창군20.7℃
  • 흐림영광군20.2℃
  • 흐림김해시18.9℃
  • 흐림순창군18.9℃
  • 흐림북창원20.4℃
  • 흐림양산시19.2℃
  • 흐림보성군18.8℃
  • 흐림강진군18.8℃
  • 흐림장흥19.1℃
  • 흐림해남19.0℃
  • 흐림고흥19.0℃
  • 흐림의령군19.7℃
  • 흐림함양군17.4℃
  • 흐림광양시18.9℃
  • 흐림진도군20.2℃
  • 흐림봉화15.0℃
  • 구름많음영주16.6℃
  • 구름많음문경17.8℃
  • 구름많음청송군16.6℃
  • 흐림영덕22.3℃
  • 흐림의성17.5℃
  • 구름많음구미17.5℃
  • 흐림영천18.0℃
  • 흐림경주시19.8℃
  • 흐림거창17.2℃
  • 흐림합천19.5℃
  • 흐림밀양18.9℃
  • 흐림산청18.4℃
  • 흐림거제19.2℃
  • 흐림남해18.8℃
  • 박무18.7℃
기상청 제공
영광군 산림조합, 이사·감사 전원 '사퇴'… “조합장 운영 방식에 불신”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 산림조합, 이사·감사 전원 '사퇴'… “조합장 운영 방식에 불신”

이사·감사 측, “회피 아닌 불가피한 선택”
조합장 리더십 부재·경영 능력 부족 지적
내부 갈등 심화… 조합 운영 정상화 어려

20250222_125530.png
[사진설명] 지난 21일 자 어바웃 영광 신문 1면 헤드라인으로 보도된 영광군 산림조합 이사·감사 전원 사퇴 관련 기사. 조합 운영에 대한 불신과 내부 갈등이 심화되면서 정상화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영광군 산림조합 전경.

 

[2025년 2월 21일 | 어바웃신문 1면] 영광군 산림조합 이사·감사 전원이 사퇴하면서 조합 운영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특히, 2023년 취임한 조합장 A씨의 경영 능력 부재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사퇴를 결정한 임원들은 조합장이 책임을 회피하고 임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20일, 사퇴를 선언한 조합 이사·감사 측은 “조합장이 임원들과 힘을 모아 해결 방안을 찾기 보다, 오히려 책임을 떠넘기며 여론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림사랑방’이라는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임원들을 비방하고, 조합 내부를 대결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며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cats.jpg
[사진설명] 영광군 산림조합 ‘산림사랑방’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된 메시지. 현 조합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법적 대응과 책임 추궁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러한 논의 방식이 조합 내부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이들은 “이번 사퇴가 현실 회피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재임 기간 동안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합 내부 관계자는 “조합장이 취임 후 경영난 해결보다 내부 분열을 조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합 운영 책임을 이사·감사들에게 떠넘기는 방식으로 대응했다”며 “이사·감사들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합이 과거 경영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며 조합 운영 이미지에 논란을 자초 하고 있다. 특히, 2016년 50억 원을 들여 매입한 4층짜리 상업용 건물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올해 초, 조합 측은 2021년 해당 건물 내 시설물 도난 및 훼손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일, 엄 모 상무 등을 절도·재물 손괴·업무상 배임 혐의로 영광 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조합장의 경영 실패를 덮기 위해 법적 대응을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몇 년 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다가 이제 와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결국 경영 위기의 책임을 전 조합장 에게 떠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현 조합장 A씨는 “취임 후 건물 문제를 이사회에 여러 차례 보고했고,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현재 상황을 고려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조 합장이 선거 당시 건물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지만, 결국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 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처럼 내부 갈등이 심화되 면서 운영이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합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재무 자료에 따르면, 23년부터 24년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는 약 10억 원에 달하며, 조합의 재정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조합원 배당도 2년 연속 지급되지 못하고 있으며, 적자가 지속될 경우 재정 악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광 산림조합의 자본 금이 소진되고, 조합원 출자금 까지 손실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우려가 확산되며 존립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