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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의 편지) 8년 동안 가족같은 군수님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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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의 편지) 8년 동안 가족같은 군수님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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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영광군의 가슴 따뜻한 군수로,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영광’이라는 인자함으로 항상 군민 가까이에 있는 서민군수로, 8년 동안 영광군을 이끌어 주신 ‘성공한 영광군수’로 평가 받으신 군수님!

“감사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우리의 패배가 영광의 새로운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 웃는 모습으로 다시 뵙길 다짐해 봅니다.”

지난 6월 1일 치러진 영광군수 선거에서 삼선의 문턱을 넘지 못한 김준성 영광군수 SNS를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 

권력의 세계는 냉혹하지 그지없지 않은가... 그도 그런 것이 선거가 끝나자 마자 어설프게 선거 돕고 내가 선거 당선 도왔다 의원들 주변에 은혜받으려 알짱이는 사람들 또한 웃프다.

뭐 여튼,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수박인사(민주당안에 있는 보수 인사) 덕에 선거에 참패했다’ 겉으론 민주당인 척 하지만 속으로는 국민의 힘 쪽인 보수계탓이라는 이유부터 ‘권력 재 창출을 위한 절심함 부족’, ‘믿었던 수 많은 인물들의 배신’, ‘8년 전과 다를 것이 없던 선대위 구성’ 등 선거에 지면 늘 그렇듯 패배 이유만 해도 천가지 만가지가 넘었다.

[복사본] 김준성 3.jpg

8년 전, 영광군 수장으로 당선된 그는 무서운 기세로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이라는 인자함으로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는 서민군수로 화합하는 군수로의 ‘하늬바람’을 일으켰고 소외된 계층의 영광군민의 곳곳에 군민들의 말에 항상 경청하는 군수로 영광군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복병이 등장했다. 영광군 곳곳에 비방하는 글과 뉴스가 게시되며 다가올 선거가 혼탁하고 과열될 양상이 될것임을 예고하며 결과적으로 파괴력이 엄청나지 않았는가... 선거는 네거티브로 몰락했고 그러한 선거국면서에 맞서 술책보단 ‘정책대결’이라는 정공법을 택한 김군수에 필자는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

이러한 그의 신념과 행동은 그동안 인정받은 영광군 의정활동의 성과들에 대해 유권자들이 온전히 기억하고 지지해주리라는 믿음에서 나온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믿었던 결과는 달랐다. 흔히 아마추어리즘이 빠지기 쉬운 함정에 그도 예외는 아니였을것이리라. 성과는 성과였고 선거는 선거였으니... 권력을 차지하려는 절실함과 준비된 조직력, 대중을 파고드는 전술면에서는 무지했던 것이다.

‘지난 8년 성공한 영광군수’

단지 선거 결과만 두고 볼 땐, 그는 ‘삼선에 실패한 영광군수’가 분명하다.

하지만 사람들 상당수는 그가 ‘8년 임기 연장’에 실패한 것이지 영광군수로서의 8년을 실패한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삼선 연임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지나간 8년만큼은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영광의 주춧돌을 놓은 ‘성공한 영광군수’로 부르는데 인색하지 않은 분위기이니 말이다.

그도 그럴것이 영광군수 김준성이 취임 당시 영광군의 상황은 누가 봐도 녹록치 않지 않았는가... 군민들의 표현대로라면 정기호 군수의 후임으로 김준성 군수가 이어받은 영광군의 바톤은 “열악함”그 자체였다고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는 일념으로 현장을 찾아 뛰며 “오직 변화와 귀기울임만이 이 위기에 봉착한 영광군이 살 길”이라 보고 희망을 일궈 냈다. 

[복사본] 김준성 6.jpg

“전국 최초 영광군”이라는 타이틀이 민선 6기와 7기에 가장 많이 실행되었으니 말이다.  “이 모든 성과는 영광군민과 함께 이룬 것입니다.” 그는 성과 앞에서 늘 겸손함을 잊지 않았고, 영광군민들의 지지를 오히려 질타로 여기며 그때 마다 더욱 다짐을 견고히 했다.

특유의 외유내강 성품을 지닌 영광군수 김준성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치켜세우며 영광군의 미래와 변화를 결집해 왔으니 말이다. 잘 가시어 이제 좀 편히 여독 푸시어라 “여전히 마음 따스한 김군수님”, “영광군민과 함께 한 의정활동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제 군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이웃 사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무슨일이 생기면 이웃사람이 가장 먼저 알게되지 않나. 영광군수 김준성보다 이웃사람 김준성으로 불리고 싶다.” 민선 6기, 7기 영광군 수장으로서 임기를 마치며 그가 남긴 말이다. 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그에게 많은 사람으로부터 안타까움과 위로의 메시지가 SNS에 쏟아졌다.

[복사본] 김준성 4.jpg

“그간 대인의 품모로 잘 하셨습니다. 이제 한짐 벋고 좋은 일을 하시면서 인생을 소요하며 사시지요. 근간 뵙겠습니다.”, “끝까지 공명정대한 선거를 이끌어 오신 점 존경하고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 고향 영광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지난 군정 활동을 감사드립니다. 새로 선택받은 분과 함께 협조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8년간 영광 군을 위해 수고하셨습니다. 따뜻한 군수님 영광에 내어주셔서 영광이 더 많이 발전했던 것 같습니다.”, “영광군의 발전을 위하여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성공한 군수님었습니다. 앞으로 건강관리 잘하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배려심 따뜻한 이 모든 것 말로 다 할 수 없는 성품 영광군민이면 다 아실겁니다. 그간 영광 발전 위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며 그동안 많이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사람은 절망 앞에 정직해 질 때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는 법이지 않겠는가...

최선을 다하고 떠난 그가 영광군 발전의 참된 시작을 열었음에 이제 남은 자들이 증명해 보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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