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2.08.10 (수)

  • 흐림속초23.4℃
  • 비24.2℃
  • 흐림철원24.2℃
  • 흐림동두천24.0℃
  • 흐림파주23.4℃
  • 흐림대관령20.5℃
  • 맑음춘천24.8℃
  • 구름많음백령도21.1℃
  • 비북강릉22.7℃
  • 흐림강릉24.6℃
  • 흐림동해22.5℃
  • 비서울24.3℃
  • 비인천23.3℃
  • 흐림원주22.8℃
  • 비울릉도25.1℃
  • 비수원23.6℃
  • 흐림영월23.2℃
  • 흐림충주24.2℃
  • 구름조금서산23.8℃
  • 흐림울진23.6℃
  • 비청주25.2℃
  • 흐림대전24.5℃
  • 흐림추풍령23.8℃
  • 비안동25.0℃
  • 흐림상주25.1℃
  • 흐림포항28.6℃
  • 흐림군산25.0℃
  • 비대구27.4℃
  • 비전주25.3℃
  • 흐림울산28.1℃
  • 흐림창원27.1℃
  • 비광주27.2℃
  • 흐림부산27.6℃
  • 흐림통영27.9℃
  • 흐림목포27.4℃
  • 흐림여수27.0℃
  • 흐림흑산도27.0℃
  • 흐림완도28.3℃
  • 흐림고창26.5℃
  • 흐림순천24.8℃
  • 흐림홍성(예)25.5℃
  • 맑음24.5℃
  • 흐림제주29.6℃
  • 흐림고산28.5℃
  • 흐림성산28.0℃
  • 흐림서귀포28.0℃
  • 흐림진주25.7℃
  • 흐림강화22.3℃
  • 흐림양평22.5℃
  • 맑음이천23.0℃
  • 구름많음인제23.9℃
  • 구름많음홍천22.9℃
  • 흐림태백21.3℃
  • 흐림정선군22.5℃
  • 구름많음제천23.4℃
  • 흐림보은23.5℃
  • 맑음천안24.9℃
  • 맑음보령25.4℃
  • 구름조금부여24.9℃
  • 흐림금산23.9℃
  • 맑음25.1℃
  • 흐림부안25.2℃
  • 흐림임실24.3℃
  • 흐림정읍25.7℃
  • 흐림남원24.9℃
  • 흐림장수23.8℃
  • 흐림고창군25.9℃
  • 흐림영광군27.2℃
  • 흐림김해시27.0℃
  • 흐림순창군25.6℃
  • 흐림북창원27.7℃
  • 흐림양산시27.6℃
  • 흐림보성군26.1℃
  • 흐림강진군27.6℃
  • 흐림장흥26.1℃
  • 흐림해남27.7℃
  • 흐림고흥26.6℃
  • 흐림의령군27.5℃
  • 흐림함양군25.0℃
  • 흐림광양시26.5℃
  • 흐림진도군27.4℃
  • 흐림봉화23.7℃
  • 흐림영주24.0℃
  • 흐림문경24.6℃
  • 흐림청송군23.9℃
  • 흐림영덕23.6℃
  • 흐림의성24.9℃
  • 흐림구미25.4℃
  • 흐림영천27.2℃
  • 흐림경주시27.1℃
  • 흐림거창24.7℃
  • 흐림합천25.2℃
  • 흐림밀양28.1℃
  • 흐림산청25.8℃
  • 흐림거제27.4℃
  • 흐림남해27.5℃
기상청 제공
어바웃 아젠다 no.5 여전히 열악한 환경의 문화 · 예술인들, 영광군이 함께 지키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바웃 아젠다 no.5 여전히 열악한 환경의 문화 · 예술인들, 영광군이 함께 지키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제목을 입력하세요.png

왼쪽부터 한수산 선생, 공옥진 여서, 최윤자 선생

흔히들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영광 예술인들의 기·예능의 맥이 끊길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기능 보유자의 타계와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대를 잇겠다는 전승 교육사가 없기 때문이지요. 우리 군은 판소리 1인 창무극 심청가 예능 보유자인 공옥진 여사에 이어 전통 혼례음식 예능 보유자로 지정된 최윤자 선생님을 비롯하여 전국 고수대회 최연소 수상자인 한수산 선생을 포함한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있습니다.

2015년 연극배우 김운하 씨가 비좁은 고시원에서 숨진 후 ‘예술인 복지법’이 생겨났지만, 무형문화재 등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은 여전히 배고픈 현실이라 안타깝습니다.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거나 예술인 활동으로 증명이 어려운 예술인들은 실질적으로 정부의 지원도 불가피해 현실적으로 작품 활동을 활발히 못 하는 취약한 분야인 것도 문제이지요.

특히 영광군에는 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전수 교육관조차 없는 실정이니 문화 예술이 얼마나 발달을 할 수 있을까요?

작은 소도시 영광군에는 무형문화재가 속속들이 탄생해 왔습니다. 하지만 젊은 전승자와 이수자가 유입되어 기능과 예능을 전수받지 않으면 무형문화재의 맥이 끊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영광군이 처한 문화재의 현실이지요.

영광군의 자랑인 국가 무형문화재 중 ‘공옥진 여사의 창무극’은 명맥조차 끊겨버렸으니 말입니다. 2012년 기능 보유자 공옥진 여사가 세상을 떠났고 전수자를 남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답니다. 공 여사에 대한 무형문화재 지정이 늦어진 바람에 전수자 양성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버렸으니 너무나 비통합니다.

공옥진 여사는 ‘병신춤’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 했다고 하나 정부 기관에서는 그의 춤이 병신을 흉내 내는 병신춤이라며 비하하고 외면했으니 문화인의 소양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으니 혀를 내 두르게 하는 안타까움이 따를 뿐. 고향인 우리 영광군에서 조그만 방에서 투병과 생활고로 거의 몸은 운신도 못하는 때에서야  무형문화재로의 지정된 것, 그마저도 전수자 없이 타계하여 무형문화재 지정 취소가 됨에 따라 공옥진 여사의 1인 창무극 활동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예술 연수소(영광읍 교촌리)가 유일하다 하니 우리 군의 문화 수준 또한 짐작할만하겠지요.

그뿐인가요. 영광군의 전통 혼례 음식 명인으로 2017년 무형문화재 지정을 받은 최윤자 선생님은 여전히 조리할 수 있는 전수관조차 없어 전수자들을 양성하지 못함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문화재로서의 기능을 널리 전수하고자 영광군에 몇 회에 걸쳐 호소를 요청했지만 더 큰 명분을 가져오라며 예술인으로서의 기능을 존중받지 못하셨다니 말입니다. 무형문화재들의 기·예능은 하루아침에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주고 살 수도 없지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없으면 무형문화재는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현재 타 시도는 자체적으로 문화인에 대한 육성을 아낌없이 한다는데, 영광군은 무형문화재원을 갖고 있는 영화로움을 누리고 있음에도 무형문화재를 방치하고 내버려 두니 혀를 내 두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지요.

무형문화재 기능과 예능을 익히려는 전수자에 대한 지원이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맥을 잇기 위해선 전승 교육사도 전수 교육관 절실해 보입니다. 문화유산의 보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전수 교육관을 만들고, 기능과 예능을 계승할 인재를 길러내는데 전폭적인 군의 지원이 앞으로 영광군의 격을 높이는 문화 품격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중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우리 영광군의 문화를 우리 영광군이 함께 지켜낼 때입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