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2.11.30 (수)

  • 맑음속초-3.8℃
  • 맑음-6.4℃
  • 맑음철원-8.7℃
  • 맑음동두천-8.2℃
  • 맑음파주-7.9℃
  • 흐림대관령-9.8℃
  • 맑음춘천-6.2℃
  • 눈백령도-4.4℃
  • 맑음북강릉-1.6℃
  • 맑음강릉-1.0℃
  • 구름조금동해0.4℃
  • 맑음서울-6.6℃
  • 맑음인천-6.3℃
  • 맑음원주-4.6℃
  • 구름많음울릉도3.4℃
  • 맑음수원-6.5℃
  • 맑음영월-3.5℃
  • 맑음충주-4.6℃
  • 흐림서산-3.1℃
  • 구름많음울진1.0℃
  • 구름조금청주-3.5℃
  • 구름조금대전-3.8℃
  • 구름많음추풍령-4.1℃
  • 흐림안동-2.8℃
  • 구름많음상주-3.0℃
  • 흐림포항1.8℃
  • 흐림군산-1.4℃
  • 구름많음대구-0.3℃
  • 구름많음전주-1.8℃
  • 구름많음울산1.5℃
  • 흐림창원0.6℃
  • 흐림광주0.4℃
  • 구름많음부산2.8℃
  • 구름많음통영3.4℃
  • 흐림목포2.5℃
  • 흐림여수1.3℃
  • 흐림흑산도3.5℃
  • 흐림완도3.5℃
  • 흐림고창-1.5℃
  • 흐림순천-0.7℃
  • 눈홍성(예)-3.0℃
  • 맑음-4.3℃
  • 흐림제주6.8℃
  • 흐림고산6.6℃
  • 흐림성산5.8℃
  • 흐림서귀포9.8℃
  • 흐림진주1.5℃
  • 맑음강화-6.8℃
  • 맑음양평-5.3℃
  • 맑음이천-5.3℃
  • 맑음인제-5.7℃
  • 맑음홍천-5.9℃
  • 흐림태백-6.7℃
  • 맑음정선군-5.0℃
  • 맑음제천-5.7℃
  • 구름조금보은-3.9℃
  • 맑음천안-4.3℃
  • 흐림보령-1.7℃
  • 흐림부여-2.0℃
  • 구름많음금산-3.3℃
  • 구름조금-4.0℃
  • 흐림부안-0.4℃
  • 흐림임실-2.5℃
  • 흐림정읍-1.3℃
  • 흐림남원-1.9℃
  • 흐림장수-4.2℃
  • 흐림고창군-1.3℃
  • 흐림영광군-1.3℃
  • 구름많음김해시1.5℃
  • 흐림순창군-1.2℃
  • 구름많음북창원2.3℃
  • 흐림양산시3.6℃
  • 흐림보성군1.7℃
  • 흐림강진군1.2℃
  • 흐림장흥1.0℃
  • 흐림해남2.6℃
  • 흐림고흥1.5℃
  • 흐림의령군1.9℃
  • 흐림함양군-1.0℃
  • 흐림광양시0.8℃
  • 흐림진도군3.2℃
  • 구름많음봉화-2.2℃
  • 구름많음영주-4.1℃
  • 맑음문경-3.9℃
  • 흐림청송군-2.7℃
  • 흐림영덕0.2℃
  • 흐림의성-1.3℃
  • 흐림구미-0.9℃
  • 흐림영천-0.7℃
  • 흐림경주시0.1℃
  • 흐림거창-1.9℃
  • 흐림합천1.6℃
  • 흐림밀양1.4℃
  • 흐림산청-0.7℃
  • 구름많음거제3.7℃
  • 흐림남해2.8℃
기상청 제공
어바웃 아젠다 no.5 여전히 열악한 환경의 문화 · 예술인들, 영광군이 함께 지키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바웃 아젠다 no.5 여전히 열악한 환경의 문화 · 예술인들, 영광군이 함께 지키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제목을 입력하세요.png

왼쪽부터 한수산 선생, 공옥진 여서, 최윤자 선생

흔히들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영광 예술인들의 기·예능의 맥이 끊길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기능 보유자의 타계와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대를 잇겠다는 전승 교육사가 없기 때문이지요. 우리 군은 판소리 1인 창무극 심청가 예능 보유자인 공옥진 여사에 이어 전통 혼례음식 예능 보유자로 지정된 최윤자 선생님을 비롯하여 전국 고수대회 최연소 수상자인 한수산 선생을 포함한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있습니다.

2015년 연극배우 김운하 씨가 비좁은 고시원에서 숨진 후 ‘예술인 복지법’이 생겨났지만, 무형문화재 등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은 여전히 배고픈 현실이라 안타깝습니다.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거나 예술인 활동으로 증명이 어려운 예술인들은 실질적으로 정부의 지원도 불가피해 현실적으로 작품 활동을 활발히 못 하는 취약한 분야인 것도 문제이지요.

특히 영광군에는 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전수 교육관조차 없는 실정이니 문화 예술이 얼마나 발달을 할 수 있을까요?

작은 소도시 영광군에는 무형문화재가 속속들이 탄생해 왔습니다. 하지만 젊은 전승자와 이수자가 유입되어 기능과 예능을 전수받지 않으면 무형문화재의 맥이 끊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영광군이 처한 문화재의 현실이지요.

영광군의 자랑인 국가 무형문화재 중 ‘공옥진 여사의 창무극’은 명맥조차 끊겨버렸으니 말입니다. 2012년 기능 보유자 공옥진 여사가 세상을 떠났고 전수자를 남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답니다. 공 여사에 대한 무형문화재 지정이 늦어진 바람에 전수자 양성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버렸으니 너무나 비통합니다.

공옥진 여사는 ‘병신춤’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 했다고 하나 정부 기관에서는 그의 춤이 병신을 흉내 내는 병신춤이라며 비하하고 외면했으니 문화인의 소양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으니 혀를 내 두르게 하는 안타까움이 따를 뿐. 고향인 우리 영광군에서 조그만 방에서 투병과 생활고로 거의 몸은 운신도 못하는 때에서야  무형문화재로의 지정된 것, 그마저도 전수자 없이 타계하여 무형문화재 지정 취소가 됨에 따라 공옥진 여사의 1인 창무극 활동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예술 연수소(영광읍 교촌리)가 유일하다 하니 우리 군의 문화 수준 또한 짐작할만하겠지요.

그뿐인가요. 영광군의 전통 혼례 음식 명인으로 2017년 무형문화재 지정을 받은 최윤자 선생님은 여전히 조리할 수 있는 전수관조차 없어 전수자들을 양성하지 못함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문화재로서의 기능을 널리 전수하고자 영광군에 몇 회에 걸쳐 호소를 요청했지만 더 큰 명분을 가져오라며 예술인으로서의 기능을 존중받지 못하셨다니 말입니다. 무형문화재들의 기·예능은 하루아침에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주고 살 수도 없지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없으면 무형문화재는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현재 타 시도는 자체적으로 문화인에 대한 육성을 아낌없이 한다는데, 영광군은 무형문화재원을 갖고 있는 영화로움을 누리고 있음에도 무형문화재를 방치하고 내버려 두니 혀를 내 두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지요.

무형문화재 기능과 예능을 익히려는 전수자에 대한 지원이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맥을 잇기 위해선 전승 교육사도 전수 교육관 절실해 보입니다. 문화유산의 보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전수 교육관을 만들고, 기능과 예능을 계승할 인재를 길러내는데 전폭적인 군의 지원이 앞으로 영광군의 격을 높이는 문화 품격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중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우리 영광군의 문화를 우리 영광군이 함께 지켜낼 때입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