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7.28 (월)

  • 맑음속초28.9℃
  • 맑음31.4℃
  • 맑음철원28.8℃
  • 맑음동두천29.3℃
  • 맑음파주28.6℃
  • 구름조금대관령24.6℃
  • 맑음춘천31.3℃
  • 맑음백령도25.2℃
  • 구름조금북강릉29.4℃
  • 구름조금강릉31.8℃
  • 구름조금동해28.0℃
  • 맑음서울32.3℃
  • 맑음인천29.1℃
  • 맑음원주32.0℃
  • 맑음울릉도27.7℃
  • 맑음수원28.0℃
  • 맑음영월29.8℃
  • 맑음충주29.4℃
  • 맑음서산28.6℃
  • 맑음울진26.9℃
  • 맑음청주32.4℃
  • 맑음대전30.5℃
  • 맑음추풍령28.0℃
  • 맑음안동32.2℃
  • 맑음상주30.3℃
  • 맑음포항31.6℃
  • 맑음군산29.3℃
  • 맑음대구32.1℃
  • 구름많음전주30.2℃
  • 맑음울산27.6℃
  • 맑음창원27.8℃
  • 구름조금광주25.8℃
  • 맑음부산28.3℃
  • 맑음통영28.5℃
  • 맑음목포28.8℃
  • 맑음여수29.3℃
  • 맑음흑산도27.0℃
  • 맑음완도29.1℃
  • 구름많음고창28.5℃
  • 맑음순천27.2℃
  • 맑음홍성(예)29.7℃
  • 맑음30.6℃
  • 맑음제주29.3℃
  • 맑음고산28.1℃
  • 맑음성산27.7℃
  • 맑음서귀포29.6℃
  • 맑음진주27.8℃
  • 맑음강화27.8℃
  • 맑음양평31.4℃
  • 맑음이천31.0℃
  • 맑음인제
  • 맑음홍천29.6℃
  • 맑음태백25.5℃
  • 맑음정선군28.9℃
  • 맑음제천28.1℃
  • 맑음보은28.7℃
  • 맑음천안29.4℃
  • 맑음보령28.8℃
  • 맑음부여30.2℃
  • 구름조금금산29.9℃
  • 맑음30.2℃
  • 맑음부안28.1℃
  • 흐림임실28.1℃
  • 구름많음정읍29.2℃
  • 맑음남원26.7℃
  • 구름조금장수27.5℃
  • 흐림고창군29.8℃
  • 맑음영광군28.6℃
  • 맑음김해시28.6℃
  • 구름많음순창군27.9℃
  • 맑음북창원29.8℃
  • 맑음양산시28.5℃
  • 맑음보성군28.7℃
  • 맑음강진군29.8℃
  • 맑음장흥28.9℃
  • 맑음해남28.0℃
  • 맑음고흥28.7℃
  • 맑음의령군27.9℃
  • 맑음함양군29.2℃
  • 맑음광양시29.4℃
  • 맑음진도군27.6℃
  • 구름조금봉화26.5℃
  • 맑음영주29.0℃
  • 맑음문경28.2℃
  • 구름조금청송군29.8℃
  • 맑음영덕26.7℃
  • 맑음의성31.1℃
  • 맑음구미30.4℃
  • 맑음영천29.7℃
  • 맑음경주시28.6℃
  • 맑음거창28.0℃
  • 맑음합천30.2℃
  • 맑음밀양30.8℃
  • 맑음산청28.7℃
  • 맑음거제27.6℃
  • 맑음남해27.9℃
  • 맑음28.2℃
기상청 제공
<어바웃칼럼> 영광군수 재선거, 목민심서의 교훈을 되새겨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어바웃칼럼> 영광군수 재선거, 목민심서의 교훈을 되새겨야...

다가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가 치러진다. 각 진용 모두 후보를 갖추는 과정에 있으며,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 후보는 10여 명에 이른다.

"저 출마합니다" 혹은 "그 사람 출마한다고 합니다"라는 말이 돌고 있다. 일부 후보는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남의 입을 빌려 여론을 탐색하는 예비후보들도 있다.

지역에서 생소한 사무실들이 하나 둘 문을 열고, 출판 기념회도 개최하는 등 재선 열차는 이미 출발선에 서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쓴 목민심서(牧民心書)는 공직자라면 살아생전 한번은 봐야 하는 필독서로 꼽힌다. 목민(牧民)은 백성을 다스린다는 뜻이며, 심서(心書)는 다산 자신이 목민하려는 마음은 있지만, 실제로는 실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만 생각한 글이라는 뜻이다.

후보들이 이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주민들의 진정한 목민관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재선거는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 영광은 민주당 색이 강한 지역이다. 그러나 민주당 공천을 받더라도 이번 선거판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보군들이 이 점을 모를 리 없다.

유력한 예비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누가 공천을 받느냐에 따라 선거 판도가 달라질 것이다.

하마평에 오른 예비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전직 도의원, 조합장, 사업가, 정당인 등으로 나뉜다. 특히 후보 중에는 정치적 정체성과 맞지 않는 인사들도 눈에 띈다.

정치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신인들도 있다. 아직까지 개개인의 품성과 정책 공약은 알 수 없어 목민은 있지만, 심서는 없는 상황이라 단언할 수 없다. 앞으로 예비후보들이 주민들의 표심을 파고들면서 자연스럽게 목민의 재목이 될 수 있을지 검증이 시작될 것이다.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이 7월 1일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재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소식이다. 강 의장의 불출마 결정으로 인해 다른 예비 후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민주당 경선을 두고 여러 추측들이 떠돌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어 보인다. 다만 중앙당 흐름을 볼 때 당 대표가 7월 중 선출되면 중앙당 경선 기준인 책임당원 80%, 일반 국민 20%가 적용될 전망이 크다.

이번 영광군 재선거에는 조국혁신당 후보 공천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영광군 재선거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 조국혁신당이 어떤 후보를 내세울지, 그리고 그 후보가 어떤 정책과 공약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영광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3번 당선된 사례가 있다. 이번 재선거에서도 무소속 예비주자들이 발걸음을 바쁘게 하고 있다. 현재 무소속 예비주자는 3명으로, 이들은 중도 포기는 없을 것이며 10월 16일까지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는 오늘날에도 큰 교훈을 준다.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목민심서의 정신을 되새기며, 진정으로 군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쳐야 할 것이다.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진정한 목민관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