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8.01 (금)

  • 구름많음속초29.3℃
  • 구름많음31.8℃
  • 구름많음철원31.0℃
  • 구름많음동두천31.6℃
  • 구름많음파주31.1℃
  • 구름조금대관령28.3℃
  • 구름많음춘천31.4℃
  • 비백령도25.7℃
  • 구름조금북강릉28.7℃
  • 구름많음강릉29.8℃
  • 구름조금동해28.3℃
  • 구름많음서울34.2℃
  • 구름많음인천30.8℃
  • 구름조금원주32.1℃
  • 구름많음울릉도30.0℃
  • 구름조금수원32.7℃
  • 구름조금영월32.7℃
  • 구름조금충주32.4℃
  • 구름많음서산32.1℃
  • 맑음울진29.0℃
  • 구름많음청주32.1℃
  • 구름조금대전33.3℃
  • 맑음추풍령30.6℃
  • 맑음안동31.0℃
  • 맑음상주31.4℃
  • 맑음포항29.5℃
  • 맑음군산31.3℃
  • 맑음대구32.2℃
  • 맑음전주33.5℃
  • 맑음울산31.5℃
  • 맑음창원32.6℃
  • 맑음광주32.3℃
  • 맑음부산32.5℃
  • 맑음통영32.5℃
  • 맑음목포31.7℃
  • 맑음여수30.7℃
  • 구름많음흑산도30.9℃
  • 맑음완도33.9℃
  • 맑음고창32.4℃
  • 맑음순천31.4℃
  • 구름조금홍성(예)33.3℃
  • 맑음32.7℃
  • 구름조금제주30.8℃
  • 구름조금고산32.8℃
  • 맑음성산31.2℃
  • 구름조금서귀포32.4℃
  • 맑음진주30.9℃
  • 흐림강화30.1℃
  • 구름많음양평30.1℃
  • 구름조금이천32.4℃
  • 구름많음인제30.5℃
  • 구름많음홍천31.0℃
  • 맑음태백31.6℃
  • 구름조금정선군32.8℃
  • 맑음제천30.8℃
  • 맑음보은30.7℃
  • 맑음천안31.0℃
  • 구름조금보령33.2℃
  • 맑음부여32.2℃
  • 맑음금산31.7℃
  • 맑음31.9℃
  • 구름조금부안32.0℃
  • 맑음임실31.6℃
  • 구름조금정읍33.4℃
  • 맑음남원31.9℃
  • 맑음장수30.9℃
  • 맑음고창군32.8℃
  • 구름조금영광군32.7℃
  • 맑음김해시33.1℃
  • 맑음순창군32.3℃
  • 맑음북창원33.4℃
  • 맑음양산시34.0℃
  • 맑음보성군31.2℃
  • 맑음강진군32.3℃
  • 맑음장흥32.6℃
  • 구름조금해남33.0℃
  • 맑음고흥33.7℃
  • 맑음의령군31.2℃
  • 맑음함양군30.8℃
  • 맑음광양시32.3℃
  • 맑음진도군32.6℃
  • 맑음봉화31.9℃
  • 맑음영주31.4℃
  • 구름조금문경31.0℃
  • 맑음청송군33.2℃
  • 맑음영덕31.3℃
  • 맑음의성33.1℃
  • 맑음구미32.7℃
  • 맑음영천31.0℃
  • 맑음경주시33.6℃
  • 맑음거창31.5℃
  • 맑음합천32.1℃
  • 맑음밀양33.1℃
  • 맑음산청31.2℃
  • 맑음거제32.1℃
  • 맑음남해30.4℃
  • 맑음33.8℃
기상청 제공
어민회, 투명성 요구 뒤에 숨은 폭력과 통제 욕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민회, 투명성 요구 뒤에 숨은 폭력과 통제 욕구

<사설>영광군 어민회 일부 간부들의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태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과격한 단체를 본 적이 없다는 지역 주민들의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어민회는 2023년 4월, 해상 개발과 사고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나 그 취지와는 달리 폭력과 불법 점거로 명분을 잃고 있다.

어민회는 해상풍력 사업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영광군청을 4일 동안 점거했다. 어민회 회원들은 군청 회의실을 점거하고, 부군수와의 면담에서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하며 부군수를 집무실에서 내쫓는 등, 사실상 자신들이 모든 상황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셈이다.

이들은 군청 내에서 술판을 벌이며 무질서한 행동을 이어갔다. 백수읍 이장단장과의 말싸움이 폭력 사태로 번져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상풍력발전사업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어민회의 폭력 사태는 계속되었으며,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신과 분노가 커져가고 있다. 

어민회는 해상풍력 사업이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어민회의 과격한 행동과 결부되며 정당성을 잃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들이 풍력사업의 모든 보상과 권한을 통제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어민회의 요구는 일리 있을 수 있지만, 폭력과 불법 점거는 정당성을 훼손하고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기 어렵게 한다. 

어민회는 이제라도 폭력적인 행위를 중단하고, 정당한 절차와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요구를 제기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어민회와 지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우리의 사회는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지 폭력과 불법적인 행태는 용납될 수 없다. 어민회의 변화와 성숙한 대응을 기대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