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4.18 (금)

  • 흐림속초18.2℃
  • 구름많음22.5℃
  • 구름조금철원20.2℃
  • 맑음동두천20.3℃
  • 구름조금파주17.6℃
  • 구름많음대관령18.5℃
  • 구름많음춘천22.5℃
  • 구름조금백령도10.3℃
  • 흐림북강릉19.7℃
  • 흐림강릉21.9℃
  • 흐림동해18.3℃
  • 구름조금서울21.0℃
  • 맑음인천16.2℃
  • 맑음원주22.6℃
  • 맑음울릉도17.5℃
  • 맑음수원18.5℃
  • 맑음영월23.2℃
  • 맑음충주21.3℃
  • 맑음서산15.1℃
  • 구름많음울진17.1℃
  • 맑음청주24.0℃
  • 맑음대전23.2℃
  • 맑음추풍령23.6℃
  • 맑음안동25.0℃
  • 맑음상주25.1℃
  • 맑음포항26.9℃
  • 맑음군산14.1℃
  • 맑음대구25.0℃
  • 맑음전주18.7℃
  • 맑음울산23.0℃
  • 맑음창원18.9℃
  • 맑음광주21.1℃
  • 맑음부산18.2℃
  • 흐림통영15.7℃
  • 맑음목포16.4℃
  • 맑음여수16.9℃
  • 안개흑산도11.7℃
  • 흐림완도17.5℃
  • 맑음고창21.0℃
  • 맑음순천19.9℃
  • 맑음홍성(예)18.0℃
  • 맑음22.4℃
  • 맑음제주21.2℃
  • 흐림고산16.5℃
  • 맑음성산19.5℃
  • 맑음서귀포19.5℃
  • 맑음진주20.1℃
  • 맑음강화14.4℃
  • 맑음양평21.9℃
  • 맑음이천22.0℃
  • 흐림인제21.1℃
  • 구름많음홍천21.8℃
  • 구름많음태백20.1℃
  • 구름조금정선군23.8℃
  • 맑음제천22.2℃
  • 맑음보은23.0℃
  • 맑음천안21.5℃
  • 맑음보령14.5℃
  • 맑음부여19.0℃
  • 맑음금산22.6℃
  • 맑음22.4℃
  • 맑음부안14.5℃
  • 맑음임실22.7℃
  • 맑음정읍17.8℃
  • 맑음남원23.8℃
  • 맑음장수21.9℃
  • 맑음고창군21.0℃
  • 구름조금영광군19.5℃
  • 맑음김해시18.5℃
  • 맑음순창군22.5℃
  • 맑음북창원19.5℃
  • 맑음양산시19.8℃
  • 맑음보성군19.1℃
  • 맑음강진군17.0℃
  • 맑음장흥19.7℃
  • 흐림해남16.3℃
  • 맑음고흥18.9℃
  • 맑음의령군22.9℃
  • 맑음함양군24.9℃
  • 맑음광양시21.0℃
  • 흐림진도군15.8℃
  • 맑음봉화20.6℃
  • 맑음영주22.2℃
  • 맑음문경22.5℃
  • 맑음청송군24.1℃
  • 맑음영덕25.9℃
  • 맑음의성26.0℃
  • 맑음구미25.8℃
  • 맑음영천24.6℃
  • 맑음경주시23.4℃
  • 맑음거창24.4℃
  • 맑음합천23.3℃
  • 맑음밀양21.2℃
  • 맑음산청22.2℃
  • 맑음거제18.0℃
  • 맑음남해19.6℃
  • 맑음17.1℃
기상청 제공
<어바웃칼럼> 영광군의회와 공무원노조의 충돌, 군정과 의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마당

<어바웃칼럼> 영광군의회와 공무원노조의 충돌, 군정과 의회

영광군의회와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영공노) 간의 최근 충돌은 의회 운영뿐만 아니라 군정 운영에도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군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보여준 비도덕적 행태와 김정섭 권한대행의 군정 운영 방식에 대한 불신이 겹치면서 군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영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A 의원이 인사권에 부당하게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 B 의원의 술에 취해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에게 고성과 욕설을 퍼부은 사건, C 의원이 술자리에서 지역민과 주먹다짐을 벌이고 이를 말리던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 등을 공개했다. 이러한 행태는 의회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으로, 의회 운영의 신뢰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다. 

반면, 강필구 의원은 7월 11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에서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김 권한대행이 전 군수의 측근을 승진시키고 특정업체에 계약을 몰아주는 행보를 우려하며, 이는 군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는 속담처럼 이러한 의혹들이 단순히 근거 없는 소문이 아니라는 점이 더욱 문제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의회 운영과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말뿐인 다짐이 아닌,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때다. 권력을 사유화하고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태를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 사필귀정(事必歸正), 결국 올바름이 승리하는 법이다.

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의사 결정 과정이 필요하다. 군의회는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의회 운영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다.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의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김정섭 권한대행 또한 군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 권한대행 체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공정한 인사와 투명한 계약 절차를 확립해야 한다. 권한대행으로서 부군수의 역할은 단순히 일시적인 대행이 아닌,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이다. 군수 권한대행의 역할은 무게가 크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군정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

이번 충돌은 단순한 갈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의회와 군정이 군민의 신뢰를 잃는 순간, 그 역할과 기능이 얼마나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영광군의회와 김정섭 권한대행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변화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참에 뼈를 깎는 각오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