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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한창인데…진보당은 기자회견?

-선거철엔 봉사하던 진보당, 수해 땐 정치공세 -수해 현장 찾은 ‘민주당’ vs 마이크 앞에 선 ‘진보당’ -엇갈린 영광지역 정당 행보에 주민들 “씁쓸”

수해 복구 한창인데…진보당은 기자회견?

지역 정당들의 엇갈린 대응이 민심의 온도차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당원 30여 명은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침수 피해 농가의 하우스를 정비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는 사이, 진보당 영광군위원회는 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메시지를 쏟아냈다. 앞서 19일까지 염산면을 중심으로 하루 2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하천이 붕괴되고, 농작물과 주택, 축산시설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는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22일, 민주당 소속 당직자와 기초의원, 일반 당원 등 30여 명은 이날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하우스 정비, 토사 제거, 농자재 정리에 힘을 보탰다. 폭염 속에서도 당원들은 장화를 신고 주민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반면 진보당은 같은 시각 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군의원의 재량사업비 집행과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철저한 수사와 관련 의원의 사퇴, 제도 폐지를 촉구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사실상 영광군의회를 겨냥한 정치적 공세로 해석된다. 하지만 수해 복구가 한창인 시점에 열린 기자회견에 대해 지역민들의 시선은 냉담했다. 염산면에서 자원봉사 중이던 한 주민은 “비 와서 난리인데 지금 기자회견 할 때냐”며 “문제 제기는 이해하지만, 시기와 방식이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선거철엔 쓰레기 줍고 농촌 봉사하던 진보당이, 정작 피해 현장엔 없고 정치공세만 한다”며 “이럴 때야말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진정성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한편, 군의회에서는 수십억 원대 재량사업비를 둘러싼 비리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 부족과 특정 업체 밀어주기, 선심성 예산 배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진보당의 문제 제기 자체는 의미 있으나, 수해 복구라는 시급한 상황에서 정쟁을 앞세운 행보는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정치의 본질은 말이 아니라 현장에서 드러나는 만큼, 이날의 행보는 유권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의원 ‘재량사업비’ 정치공세…진보당, 자기부정 논란

“내부 검증 없이 외부 비판?”…설득력 놓친 진보당

의원 ‘재량사업비’ 정치공세…진보당, 자기부정 논란

영광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수십억 원대 재량사업비를 특정 업체에 집중 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진보당 영광군위원회는 지난 22일 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진보당은 이날 “의원 재량사업비가 특정 업체와 유착된 형태로 사적으로 활용된 사례가 있다”며, 관련 의원의 즉각 사퇴와 제도 자체의 전면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진보당 소속 의원들 역시 과거 재량사업비를 활용했던 사례가 있었는지 먼저 내부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작 유사한 집행 경력이 있는 당사자가 존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외부 비판만 앞세우는 것은 설득력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기자회견이 진행된 시점이 관내 수해 복구가 한창이던 시기였다는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에 매진하던 가운데, 진보당은 정치적 메시지를 전하는 데 집중한 반면, 같은 시각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당원들은 복구 현장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기자회견과 수사 요구 자체는 정당하지만, 하필 수해 복구 시점에 맞춘 것은 민심과 다소 괴리된 선택”이라며 “현장 실천 없이 마이크 앞에서만 문제를 제기하는 모습은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부 언론은 이번 재량사업비 의혹이 본격적인 수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미 다수 군의원과 관련 업체를 상대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고, 감사원 및 검찰에 접수된 진정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해 복구 한창인데…진보당은 기자회견?

-선거철엔 봉사하던 진보당, 수해 땐 정치공세 -수해 현장 찾은 ‘민주당’ vs 마이크 앞에 선 ‘진보당’ -엇갈린 영광지역 정당 행보에 주민들 “씁쓸”

수해 복구 한창인데…진보당은 기자회견?

지역 정당들의 엇갈린 대응이 민심의 온도차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당원 30여 명은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침수 피해 농가의 하우스를 정비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는 사이, 진보당 영광군위원회는 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메시지를 쏟아냈다. 앞서 19일까지 염산면을 중심으로 하루 2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하천이 붕괴되고, 농작물과 주택, 축산시설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는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22일, 민주당 소속 당직자와 기초의원, 일반 당원 등 30여 명은 이날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하우스 정비, 토사 제거, 농자재 정리에 힘을 보탰다. 폭염 속에서도 당원들은 장화를 신고 주민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반면 진보당은 같은 시각 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군의원의 재량사업비 집행과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철저한 수사와 관련 의원의 사퇴, 제도 폐지를 촉구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사실상 영광군의회를 겨냥한 정치적 공세로 해석된다. 하지만 수해 복구가 한창인 시점에 열린 기자회견에 대해 지역민들의 시선은 냉담했다. 염산면에서 자원봉사 중이던 한 주민은 “비 와서 난리인데 지금 기자회견 할 때냐”며 “문제 제기는 이해하지만, 시기와 방식이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선거철엔 쓰레기 줍고 농촌 봉사하던 진보당이, 정작 피해 현장엔 없고 정치공세만 한다”며 “이럴 때야말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진정성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한편, 군의회에서는 수십억 원대 재량사업비를 둘러싼 비리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 부족과 특정 업체 밀어주기, 선심성 예산 배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진보당의 문제 제기 자체는 의미 있으나, 수해 복구라는 시급한 상황에서 정쟁을 앞세운 행보는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정치의 본질은 말이 아니라 현장에서 드러나는 만큼, 이날의 행보는 유권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의원 ‘재량사업비’ 정치공세…진보당, 자기부정 논란

“내부 검증 없이 외부 비판?”…설득력 놓친 진보당

의원 ‘재량사업비’ 정치공세…진보당, 자기부정 논란

영광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수십억 원대 재량사업비를 특정 업체에 집중 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진보당 영광군위원회는 지난 22일 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진보당은 이날 “의원 재량사업비가 특정 업체와 유착된 형태로 사적으로 활용된 사례가 있다”며, 관련 의원의 즉각 사퇴와 제도 자체의 전면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진보당 소속 의원들 역시 과거 재량사업비를 활용했던 사례가 있었는지 먼저 내부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작 유사한 집행 경력이 있는 당사자가 존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외부 비판만 앞세우는 것은 설득력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기자회견이 진행된 시점이 관내 수해 복구가 한창이던 시기였다는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에 매진하던 가운데, 진보당은 정치적 메시지를 전하는 데 집중한 반면, 같은 시각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당원들은 복구 현장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기자회견과 수사 요구 자체는 정당하지만, 하필 수해 복구 시점에 맞춘 것은 민심과 다소 괴리된 선택”이라며 “현장 실천 없이 마이크 앞에서만 문제를 제기하는 모습은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부 언론은 이번 재량사업비 의혹이 본격적인 수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미 다수 군의원과 관련 업체를 상대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고, 감사원 및 검찰에 접수된 진정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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