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 필요

기사입력 2018.01.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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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양계장 및 돈사 등 축사에서 보온유지를 위한 전열기 사용증가로 화재가 발생해 큰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축사 화재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본 -홍농119안전센터장 정병용.jpg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경 정병용

 

축사는 대부분 산속이나 마을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초기 화재발견이 어려워 119신고가 늦고, 소방차의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됨은 물론 진입로가 협소한 농로로 되어있어 대형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취약점을 안고 있다. 

이로 인해 화재발생시 초기진화에 실패하여 축사 전체 동으로 연소확대 등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므로 초기소화용 소화기 및 소화용수를 필히 확보하여 주고, 특히 고압분무기(세척기)를 보유하고 있는 축산 농가에서는 화재발생시 고압분무기를 활용하여 화재를 진화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초기에 화재진압을 하여 재산보호에 앞장서야겠다. 최근에 신축한 축사를 보면 지붕이 샌드위치 패널이지만 옛날에 지은 축산농가시설은 지붕이 대부분 보온덮개로 되어 있다. 또한 가연성 물질인 볏짚을 대부분 축사 내부에 쌓아두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이로 인해 급격히 연소 확대되고 가축들의 질식사가 많아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육농가 스스로 안전에 관한 의식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 축사 내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농가가 필요한 전력소비량을 확인하고 축사 내․외부 전선 피복상태와 배선차단기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교체해야 하며 또한 축산농가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열기구의 안전점검도 실시해야 한다. 

특히 배전함, 보온기구와 전기배선의 주기적인 청소로 거미줄 제거와 먼지 등이 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축사건물을 신축할 때는 반드시 연소확대 방지를 위해 동별로 최소한 5미터이상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용접 등 보수작업 시 에는 주변에 물통(소화수조)이나 소화기를 비치하고 작업에 임해야 하며, 화기를 취급할 때에는 자리를 비우지 말고. 남아있는 불씨는 완전히 제거하는 등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축산농가에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재산과 생명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겠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경 정병용

 

 

 

 

 

[어바웃영광 기자 ygabou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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