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7.27 (일)

  • 맑음속초29.9℃
  • 맑음32.9℃
  • 맑음철원32.3℃
  • 맑음동두천32.8℃
  • 맑음파주32.2℃
  • 맑음대관령29.6℃
  • 맑음춘천32.4℃
  • 맑음백령도27.4℃
  • 맑음북강릉33.3℃
  • 맑음강릉35.6℃
  • 맑음동해32.0℃
  • 맑음서울34.0℃
  • 맑음인천32.9℃
  • 맑음원주33.8℃
  • 구름조금울릉도31.1℃
  • 맑음수원32.5℃
  • 맑음영월32.3℃
  • 맑음충주32.6℃
  • 맑음서산33.3℃
  • 맑음울진28.7℃
  • 맑음청주33.7℃
  • 맑음대전33.7℃
  • 맑음추풍령30.7℃
  • 맑음안동32.3℃
  • 맑음상주32.1℃
  • 맑음포항32.4℃
  • 맑음군산32.6℃
  • 맑음대구31.8℃
  • 맑음전주33.5℃
  • 맑음울산30.7℃
  • 맑음창원31.3℃
  • 맑음광주32.4℃
  • 맑음부산31.7℃
  • 맑음통영30.8℃
  • 구름조금목포32.3℃
  • 맑음여수30.1℃
  • 맑음흑산도30.5℃
  • 맑음완도34.2℃
  • 맑음고창33.3℃
  • 구름조금순천30.4℃
  • 맑음홍성(예)33.4℃
  • 맑음32.7℃
  • 구름많음제주29.2℃
  • 구름조금고산32.8℃
  • 구름조금성산30.4℃
  • 구름조금서귀포33.0℃
  • 구름조금진주30.2℃
  • 맑음강화32.1℃
  • 맑음양평31.5℃
  • 맑음이천32.9℃
  • 맑음인제31.5℃
  • 맑음홍천32.5℃
  • 맑음태백30.7℃
  • 맑음정선군33.6℃
  • 맑음제천31.0℃
  • 맑음보은30.5℃
  • 맑음천안31.8℃
  • 맑음보령34.4℃
  • 맑음부여32.7℃
  • 맑음금산31.8℃
  • 맑음32.6℃
  • 맑음부안33.0℃
  • 맑음임실31.4℃
  • 맑음정읍34.6℃
  • 맑음남원32.4℃
  • 맑음장수30.6℃
  • 맑음고창군32.8℃
  • 맑음영광군33.2℃
  • 구름조금김해시31.4℃
  • 맑음순창군33.0℃
  • 구름조금북창원33.2℃
  • 구름조금양산시32.5℃
  • 맑음보성군31.7℃
  • 맑음강진군32.4℃
  • 맑음장흥31.7℃
  • 구름조금해남32.1℃
  • 맑음고흥32.7℃
  • 구름조금의령군30.7℃
  • 구름조금함양군31.0℃
  • 구름조금광양시30.8℃
  • 맑음진도군31.6℃
  • 맑음봉화30.8℃
  • 구름조금영주30.8℃
  • 맑음문경31.3℃
  • 맑음청송군32.7℃
  • 맑음영덕31.4℃
  • 맑음의성33.0℃
  • 맑음구미32.6℃
  • 구름조금영천31.3℃
  • 구름조금경주시32.7℃
  • 구름조금거창30.8℃
  • 구름많음합천30.4℃
  • 구름조금밀양33.3℃
  • 구름조금산청30.6℃
  • 맑음거제29.7℃
  • 맑음남해30.6℃
  • 맑음33.1℃
기상청 제공
‘本立道生(본립도생)’ 기본에서 출발한 교통사고예방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本立道生(본립도생)’ 기본에서 출발한 교통사고예방

김형호칼럼


30.PNG

최근,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교통사망사고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OECD가 발표한 OECD 도로안전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주행거리 10억 km당 사망자수 15.5명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OECD 22개국 중 최하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수치 이다. 즉, 도로안전에 있어서는 시민의식이 최하위라는 뜻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 4,292명 이다. 

그중 65세 이상 노인 층 사망자 수는 759명으로 17.7%를 차지하고, 전남은 337명으로 44.4%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특히, 영광의 경우 사망 사고 비중이 크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의학에 발달에 따른 평균수명의 증가, 농촌 지역의 고령화를 들 수 있다. 

이는 도ㆍ농의 복합적인 생산경제의 중심에 노인층이 중심이다 보니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런 점 때문에 농ㆍ어촌 지역일수록 노인층 사망사고가 증가 추세일 수밖에 없다. 또 하나, 농ㆍ어촌 지역 노 인층 사망사고는 계절적 요 인과 보행시간ㆍ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가 잦다 는 특징이 있다. 

첫째, 계절적 요인으로는 농 번기인 3~6월, 추수철인 10 월을 전ㆍ후로 외부활동이 증가하다 보니 이동수단인 농기계, 이륜차, 원동기 등 사고가 빈번하다. 

둘째, 보행시간ㆍ습관의 요인으로는 일몰 시간대 즉, 농사일을 시작하기 전ㆍ후 노인층 보행자 사고가 잦다. 노인층 사고 가운데 절반 이상이 보행 중에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밤 8시 사이에 사망한 노인층은 16.9%를 차지한다. 노인층 교통사고는 일반인에 비교해 느린 보행속도와 판단능력의 부족 때문이다. 

즉, 노화로 인한 외부 자극과 정보를 처리하는 신경계 활동속도가 느려져 인지 시간과 반응시간이 늦어져 사고에 취약하다. 노인층 사고 원인과 지역적 특성에 따른 사망사고 예방책이 더욱 절실한 이유이다. 

이러한 사고요인을 분석하여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노인 안전 대책을 연구해야할 것 이다. 

노인층 사고 예방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각 과별 전담 마을을 지정하고 관내 마을 과 경로당 등을 집집이 방문 하여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 하여야하며, 

농기계 야광반 사지 부착, '어르신 운전 중' 차량스티커, 야광 모자 등 홍보물을 배부하는 방법 또 한 인재를 피할수 있는 방법 일 것이다.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지역주민의 소통과 교감이 절대적으 로 요구된다. 

대상자인 노인 층의 주의와 관심은 말할 것 도 없다. '本立道生(본립도생)'이라 는 말이 있다. '기본이 바로 서야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말이다. 개인에서 시작한 교통질서 확립, 보행자 배려문화가 사회의 기초가 되고, 국가의 기본이 된다. 

교통약자인 보행자(노 인ㆍ어린이)가 우선이라는 성숙한 시민의식의 기본이 바로 서야 비로소 OECD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길은 저절로 생겨날 것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