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9.23 (화)

  • 흐림속초20.6℃
  • 흐림20.5℃
  • 흐림철원19.2℃
  • 흐림동두천21.9℃
  • 흐림파주19.2℃
  • 구름많음대관령14.3℃
  • 흐림춘천20.8℃
  • 흐림백령도19.0℃
  • 구름많음북강릉18.7℃
  • 구름많음강릉19.8℃
  • 구름많음동해19.2℃
  • 흐림서울22.9℃
  • 흐림인천23.0℃
  • 흐림원주21.3℃
  • 구름조금울릉도19.6℃
  • 구름많음수원22.2℃
  • 구름많음영월17.0℃
  • 구름많음충주20.8℃
  • 구름많음서산19.9℃
  • 구름많음울진19.3℃
  • 구름많음청주22.6℃
  • 구름많음대전21.6℃
  • 구름많음추풍령16.7℃
  • 구름많음안동18.7℃
  • 구름많음상주18.6℃
  • 흐림포항22.1℃
  • 구름많음군산20.3℃
  • 흐림대구20.8℃
  • 구름많음전주20.9℃
  • 흐림울산21.7℃
  • 흐림창원23.2℃
  • 구름많음광주22.3℃
  • 구름많음부산22.8℃
  • 흐림통영23.0℃
  • 구름조금목포23.5℃
  • 구름많음여수23.7℃
  • 구름많음흑산도21.0℃
  • 구름많음완도23.5℃
  • 구름많음고창22.7℃
  • 구름많음순천17.2℃
  • 구름많음홍성(예)19.6℃
  • 구름많음20.6℃
  • 구름많음제주24.9℃
  • 구름많음고산24.4℃
  • 구름많음성산26.8℃
  • 흐림서귀포26.4℃
  • 구름많음진주20.6℃
  • 구름많음강화21.2℃
  • 흐림양평21.6℃
  • 흐림이천21.2℃
  • 흐림인제17.8℃
  • 흐림홍천19.5℃
  • 흐림태백15.0℃
  • 구름많음정선군15.6℃
  • 구름많음제천16.6℃
  • 구름많음보은18.5℃
  • 구름많음천안20.9℃
  • 구름많음보령23.3℃
  • 구름많음부여22.5℃
  • 구름많음금산17.8℃
  • 구름많음21.2℃
  • 구름많음부안21.8℃
  • 구름많음임실17.6℃
  • 구름많음정읍19.9℃
  • 구름많음남원21.2℃
  • 구름많음장수15.5℃
  • 구름많음고창군21.9℃
  • 구름많음영광군21.0℃
  • 흐림김해시22.8℃
  • 구름많음순창군18.9℃
  • 흐림북창원22.6℃
  • 흐림양산시23.4℃
  • 구름많음보성군21.5℃
  • 구름많음강진군23.3℃
  • 구름많음장흥22.8℃
  • 구름많음해남23.1℃
  • 구름많음고흥22.2℃
  • 흐림의령군19.4℃
  • 구름많음함양군17.8℃
  • 구름많음광양시22.6℃
  • 구름많음진도군24.0℃
  • 구름많음봉화15.1℃
  • 구름많음영주16.2℃
  • 구름많음문경17.4℃
  • 구름많음청송군15.4℃
  • 구름많음영덕18.9℃
  • 구름많음의성16.9℃
  • 구름많음구미18.6℃
  • 구름많음영천17.7℃
  • 구름많음경주시20.1℃
  • 흐림거창17.1℃
  • 구름많음합천19.8℃
  • 구름많음밀양20.7℃
  • 구름많음산청18.6℃
  • 흐림거제22.9℃
  • 구름많음남해22.7℃
  • 흐림23.2℃
기상청 제공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어바웃가이드 '밀향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어바웃가이드 '밀향기'

해는 뜨겁지만 바람이 차가워
따듯한 칼국수가 생각나 찾아가 본 '밀향기'

2.jpg

3.jpg

오늘은 손님이 많진 않았지만 비 오는 날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맛 집이라 생각한다. 영광에서 함평 가는 길에 위치해있고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입구부터 시골집에 온 듯한 느낌이 가득하다. 들어서자마자 작은 연못과 아주 이쁜 풍경을 볼 수 있고 음악도 흘러나온다. (백지영 대쉬가 나오고 있었음)

5.jpg

6.jpg

여긴 해물칼국수가 유명하고 칼국수는 1인분 7,000원 만두는 6개 7,000원이고 기본 찬은 김치, 깍두기, 고추 짱아찌다.

각 테이블마다 김치와 깍두기가 항아리에 담겨있어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다.

해물칼국수와 왕만두를 시켰다. 칼국수엔 만두가 필수! 녹두전도 맛있는 집이지만 여자 두 명이라 다 못 먹을 것 같아 못 시켰다.

각 테이블은 가스 테이블이며 일반 칼국수집과는 다르게 끓여서 먹는 방식이다. 해물을 넣은 칼국수를 가스불에 올리고 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서 먹으면 된다.

쭈꾸미, 홍합, 새우, 조갯살, 미더덕이 들어가 있다. (익고 나면 아주 귀여운 쭈꾸미를 만날 수 있음) 여기는 기본적인 하얀 국물이지만, 난 여길 오면 항상 다대기를 달라고 한다. 

7.jpg

8.jpg

12.jpg

끓는 육수에 다대기를 풀어 넣으면 얼큰한 맛을 볼 수 있다. (강추)

만두도 같이 넣어서 끓여먹으면 더 맛있다. 면에도 국물 맛이 아주 잘 베여있고 해물과 어우러져 더 시원하고 담백하고 깔끔하며 다대기 덕에 추가로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추 짱아찌(JMT)와 같이 먹으면 약간 매운맛이 돌아 칼국수, 만두와 궁합이 잘 맞는다.

2인분이지만 양이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포만감이 들었다. (양이 혜자임. 인원수대로 주문 시 칼국수 면 사리 공짜임)

배가 불렀지만! 그렇지만! 볶음밥은 꼭 먹고 가야 하기에 밥을 한 개만 볶아달라고 했다.

채 썬 당근, 부추, 옥수수, 계란, 김가루, 들깨가루와 함께 비벼져서 나온다. 죽 같은 느낌이 나지만 센 불에 한번 볶아주면 볶음밥이 완성된다.

시키고 보니 1인분도 양이 많다. 는 무슨.. 그렇다. 배부르단 말은 말뿐이었던 것이다.

볶음밥 정말 맛있다.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고소하고 중간중간 씹히는 옥수수의 식감도 정말 좋다. 

15.jpg

어느샌가 다 먹고 빈 냄비만 처량하게 남았다.

배 터지게 먹고 계산하고 나가면 입구 쪽에 커피랑 매실이 준비되어있다.

배때기가 왜 이렇게 많이 먹었냐고 욕하기 전에 매실한잔으로 살살 달래주며 식사는 마무리했다. 너무 맛있게 한 끼 잘 먹고 온 것 같다.

단! 볶음밥은 전날 술을 먹었거나, 술과 같이 먹을 경우엔 들깨가루는 꼭 빼자.

술 먹고 들깨 먹으면

술이 들깨.

어바웃가이드는 어바웃영광에서 시식비용을 전액 지불하고 작성한 리얼맛집 후기입니다.

천국고등학교축구대회.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