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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

  • 작성자 : 이;윤
  • 작성일 : 20-01-08 01:05
  • 조회수 : 761

제게 자녀가 다섯 있었다 한들 자녀들이 진정 잘 자라나길 원한다면서 고아원에 보내는 짓은 하지 않을 거에요.

리펫 부인(존 그리어 고아원의 원장님이름. 여주인공은 리펫 부인을 싫어했음)에게 제가 애정 어린 안부를 묻더라도 전해주세요. 진심어린 안부라 말해도 좋아요. 사랑은 좀 강하잖아요. 

제가 얼마나 아름다운 인성으로 커나가고 있는지도 리펫 부인에게 전해주시는 거 잊으심 안 돼요. 

소인(우편물을 보낸 우체국주소) 보셨어요?

샐리(붉은 머릿결을 한 약간 들창코 여자애. 22세. 대학교4학년)와 저 지금 ‘부활절 휴일’(부활절 전후의 1-3주 간의 휴일) 동안 록 윌로우 농장에서 재미나게 놀고 있어요.

열흘 동안 뭘 할까 하다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곳을 찾았죠 그 결과 짜잔 함께 여기로 오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 결심하게 되었죠.

이젠 ‘퍼거슨 관’(여주인공의 학교 기숙사 건물 이름)의 그 어떤 음식에도 물려서요.ㅜ_ㅜ

다른 지방의 음식을 먹고 싶어 여기로 왔답니다. ㅋㅋ

4백 명이나 되는 여자애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건 음식까지 물렸을 때는 정말 호된 시련이거든요.

www.sam-woo.co.kr

또 시끄럽긴 어찌나 시끄러운지 기숙사 식사 시간엔 확성기로 소리치진 않고는 식탁 테이블 반대쪽에 있는 아이의 얘기를 들을 수도 없답니다.

참말이에요.

저희는 지금 언덕들 위를 쿵쾅쿵쾅 밟으며 걸어보기도 하고 독서를 하거나 글을 짓기도 하며 좋고 아늑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저희는 ‘하늘 언덕’(산 이름)의 꼭대기에도 오늘 아침에 올라가 보았어요. 아시죠? 작년에 제가 저비스 도련님과 여기서 저녁을 요리해 먹었던 곳이요… 그러고 보니 그 일(저비스 도련님과의 등산)이 거의 2년 전의 일이 되었네요. 믿기지가 않아요. 저비스 도련님과 불을 피웠던 바위는 여전히 까맣게 탄 자국이 있었거든요.

특정한 장소를 특별한 사람과 연관 짓다니 우스워져요, 아저씨(키다리 아저씨)는 그런 것 없이도 되될아볼 수 있는데 말이죠.

2분 동안이었지만… 그(저비스 도련님)가 옆에 없다는 것이 아주 외로웠어요. 

제 최근 행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빠?

제멋대로라고 확신하기 시작하셨죠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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