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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리그 왕중왕전 오는 10일부터 영광에서 개최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017년도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7 U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10일부터 2주간(매주 금요일, 일요일) 스포츠메카 영광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써 올 한 해 동안 전국 11개 권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2개 팀 1,2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티움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기 일정은 지난 10월 12일 대진 추첨을 통해 확정되었으며,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19일 준결승까지는 영광에서 열리고, 24일 결승전은 진출팀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토너먼트의 특성상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각 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김준성 군수는 “올해 최고의 대학 팀을 가리는 중요한 대회가 우리 고장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선수 및 임원 여러분들께서는 팀의 승리와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고, 페어플레이를 통해 축구인의 자존감을 더욱 빛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동신대 4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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