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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무산 행복숲에 있는 약수터를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약수터로 개선하여 복원하고, 물무산 곧올재 등산로로 연결되는 숲속 둘레길 일부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물무산 약수터는 과거 인근 주민이 식수로 이용했으나 상수도가 보급되면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먹는 물 기준에 부적합했다. 이에 군에서는 전남도에서 시행한 ‘물무산 사방사업’을 기회로 삼아 약수터를 위생적으로 복원하여 마실 수 있는 약수터로 만들었다. 군은 물무산 약수에 대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47개 항목 수질검사를 의뢰하여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하다고 지난 6월 15일 통보받았다.
또한 영광군은 전라남도에 추가 사방사업을 건의하여 영광군민생활체육공원에서 물무산 약수터에 이르는 260m 계곡에 도 직영 사방사업을 지난 6월 중순에 착공했다. 군은 사방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예방을 물론 농업용수 활용, 물무산과 연결하는 산책로 이용 등 다목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물무산 행복숲 조성사업은 영광군이 40억 원을 투입하여 숲속 둘레길 10km, 질퍽질퍽 황톳길 3.3km, 유아숲체험원과 물놀이장이 있는 산림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금년 7월 말까지 실시설계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를 마치고 8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물무산 행복숲 숲속둘레길 10km 중 영광군민생활체육공원에서 곧올재까지 2km 숲길을 개통하여 왕복 4km(1시간) 운동이 가능해져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물무산 행복숲을 중심으로 우산공원, 성산, 관람산을 녹색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녹색 숲에서 군민이 행복한 영광건설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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